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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삼공사 vs GS칼텍스 B조 8월 30일 KOVO컵

seaofquasar 2020. 8. 30.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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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KOVO

정규리그에서 4위와 2위를 기록한 팀들의 대결이 예정된 B조는 용병들이 모두 재계약에 성공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인삼공사의 유니폼이 홈 경기와 어웨이 경기의 구분이 쉽도록 2종류로 나와서 다행입니다.

코로나19의 여파때문에 디우프의 잔류는 인삼공사가 작년의 아쉬움을 털고 다시 한번 봄배구에 도전할 기회를 부여했습니다.

FA선수들이 모두 잔류했기때문에 이 팀은 전투력은 고스란히 유지된 상태로 컵대회를 시작하게 됩니다.

최고의 용병이 있지만 인삼공사는 고질적인 약점인 날개 공격수의 약점을 해결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최은지는 여전히 레벨업이 안되고 있지만 지민경은 공수에서 작년보다 많이 발전한 모습이 예상됩니다.

고민지까지 3명의 날개들이 컵대회부터 정규리그가 종료될 때까지 무한경쟁을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지민경의 활약상에 관심이 가는데 과연 이 선수가 이영택감독이 원하는 레벨까지 올라왔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정호영은 이제 더 이상 날개공격수가 아닙니다.

한송이와 박은진과 중앙의 한 자리를 놓고 상당히 치열한 경쟁을 펼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염혜선과 오지영은 검증된 자원입니다.

만족할만한 FA계약을 체결했는데 경기력으로 자신들을 능력을 증명할 것 같습니다.

인삼공사의 베스트 7은 변화가 없지만 지민경과 정호영의 레벨이 상승한 상태이기 때문에 전력이 조금은 올라간 것으로 보입니다.

백업선수중엔 고의정에게 많은 기대를 하고 있지만 이 선수의 리시브는 전혀 검증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컵대회는 조직력과 전술에 기존 선수들의 능력치 향상을 시험하는 무대입니다.

좋은 성적을 올리지 못한 팀은 우승은 커녕 봄배구에 도전할 자격이 안된다는 것을 팬들에게 미리 알려줍니다.

인삼공사는 금년에도 다크호스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GS칼텍스는 금년에 선수구성에 조금 변화가 생겼습니다.

이원정과 유서연이 새롭게 팀에 합류했는데 전체적으로는 큰 변화가 있었지만 작년보다 전력이 상승한 느낌이 오지 않습니다.

러츠의 재계약으로 삼각편대는 여전히 강하지만 더 이상 최강은 아닙니다.

금년에 이소영과 강소휘가 FA가 되기때문에 이들이 있을때 우승에 도전해야 되는데 흥국생명때문에 시작부터 모든 것이 어긋난 상태입니다.

이소영은 금년에도 좋은 활약이 기대됩니다.

강소휘는 작년에 엄청나게 발전된 모습을 팬들에게 보여준 상태입니다.

구단에서도 이들의 가치를 인정하고 상당히 높은 연봉인상이라는 결과물을 선물한 상태입니다.

강소휘는 언제부턴가 공격력에선 이소영보다 우위에 있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리시브는 시간이 지날수록 안정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태인데 이 선수를 향하는 목적타는 점점 불필요한 스킬이 되고 있습니다.

이 팀은 2인세터체제를 공표한 상태인데 이 때문에 조금 걱정이 됩니다.

안혜진과 이원정이 풀시즌경험이 전무한데 이들은 안정감은 좋은 점수를 주기는 힘듭니다.

다만 신장이 있기때문에 블로킹의 높이는 다소 올라갈 것 같습니다.

금년에도 센터진은 이 팀의 가장 큰 약점으로 보입니다.

한수지의 능력치는 여전하지만 나머지 한 명이 문제입니다.

포지션파괴에 버금가는 GS의 돌려막기는 금년에도 여전할 가능성이 크고 문명화의 높이는 여전히 아쉽습니다.

삼각편대에 비해 많이 약해보이는 이 팀의 중앙은 항상 2%부족해 보입니다.

후방은 한다혜와 김해빈이 여전히 든든한 버팀목의 역할을 할 것 같습니다.

백업선수들중 유서연은 작년보다 큰 폭으로 출장시간의 감소되는 것을 피할 수 없을 가능성이 크고

박혜민은 넘사벽들때문에 점점 잊혀지고 있는 상태입니다.

운동능력의 한계때문인지 성장이 멈춰 있는데 금년에도 업그레이드가 되는건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양 팀의 대결은 생각보다 팽팽할 것 같고 많은 분들의 예상과는 다른 결과가 나올 것 같습니다.

디우프와 달리 러츠는 바뀐 세터와의 엇박자가 경기력에 영향을 끼칠 것 같습니다.

인삼공사는 높이가 낮은 팀이 아닙니다.

GS의 쌍포들의 떡블락을 상당히 많이 경험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셧아웃은 없는 경기로 예상됩니다.

풀세트 경기가 유력하고 높이와 조직력이 우세한 인삼공사의 승리가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