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KOVO컵 순위결정전 9월 2일 A
오늘은 순위결정전 때문에 1시부터 경기가 시작됩니다.
3시30분과 7시에도 연달아 경기가 계속되니 배구를 좋아하는 분들은 상당히 즐거운 비명을 지를 것 같습니다.
코보컵은 토너먼트와 리그경기가 혼합된 조금은 생소한 대회입니다.
규정도 리그경기와는 다릅니다.
1경기 현대건설 vs GS칼텍스
현재 조별리그에서 현대건설과 GS는 승수가 동률입니다.
정규리그 1위와 2위의 대결입니다.
현대건설은 조별리그에서 극과극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행인점은 헬렌 루소가 적은 부상이 있었지만 2번째 경기에서는 상당히 좋은 활약을 보여줬습니다.
황민경과 고예림도 이제는 경기에 집중을 하는 것 같습니다.
현대건설은 기존의 전술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정지윤과 이다현이 번갈아 출전중이고 양효진도 어제 경기에서 높이의 위력을 뽐냈습니다.
이나연도 첫 경기의 부진의 털고 조송화와 대결에서 괜찮은 경기력을 보여줬습니다.
김주하는 김연견의 공백에도 점점 더 경기력이 상승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어제는 평소처럼 거의 베스트위주의 경기를 했는데 정규리그 1위의 포스가 다시 나타나고 있습니다.
GS칼텍스는 조별리그 2경기가 모두 풀세트 경기입니다.
러츠가 2번째 경기에서는 좀 더 살아난 모습을 보여줬지만 어제 휴식으로 체력이 다소 회복된 상태입니다.
오늘도 이 선수는 중력과의 전투에서 상당히 고전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강소휘와 이소영은 팀을 위기에서 한번은 구한 상태지만 오늘의 상대는 만만하지 않습니다.
능력치가 우수한 선수들이기때문에 오늘은 발걸음이 가벼울 것 같습니다.
삼각편대의 전투력은 넘사벽을 제외하면 가장 낫기때문에 이들의 활약이 필요합니다.
중앙은 상당히 고전할 것 같습니다.
한수지가 구력으로 버티고 있는 상태지만 상대가 현대건설입니다.
권민지가 그나마 낫습니다.
스피드가 있기때문에 정지윤과 이다현과의 대결에서도 대등한 모습을 보여줄 것 같습니다.
리베로진은 아직 정상의 컨디션이 아닙니다.
승리는 했지만 안혜진과 이원정은 GS의 시즌을 불투명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특히 안혜진은 GS의 미래겸 국대에서도 이다영과 나중엔 함께할 가능성이 높은데 아직은 시기가 아닌것 같습니다.
유서연이 3옵션으로 컵대회에서 활약중이지만 경기력은 이적전보다 떨어집니다.
상당히 팽팽한 경기가 예상됩니다.
자존심 대결입니다.
중앙은 현대가 압도적이지만 삼각편대는 GS가 낫습니다.
용병대결도 높이는 러츠가 우세하지만 헬렌 루소는 터키리그에서 놀던 선수입니다.
GS의 세터진도 불안요소입니다.
결국 이소영과 강소휘가 해줘야 하는데 황민경과 고예림의 조합이 화력은 많이 부족해도 나머지는 강소휘와 이소영에 크게 뒤지지 않습니다.
1승을 올리고 있는 상태지만 흥국생명과 미리 만나고픈 팀은 없을겁니다.
셧아웃은 없는 경기입니다.
풀세트가 유력합니다.
현대건설의 승리가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