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vs IBK기업은행 12월 1일 저녁 7시
선수들의 세리머니는 태클하는 코보가 응원단의 볼륨은 전혀 규제를 하지 않습니다.
규제할 생각도 없고 규제할 노력도 하지 않고 규제할 규정조차 없습니다.
배부른 배구협회입니다.
고인물은 언젠간 썩을 수 밖에 없습니다.
고요속의 외침은 경기의 몰입도를 방해하고 떨어트립니다.
그냥 Kpop을 중간중간에 들려주세요.
도로공사는 연패가 더 길어지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 팀의 경기일정도 운이 없습니다.
11월 28일부터 10일동안 4경기를 해야 하는데 체력을 충전할 시간도 부족합니다.
켈시의 공성이 36.80%입니다.
평득은 25점으로 무난하고 좀 더 상승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타점은 여전히 어마무시합니다.
어설픈 플레이가 많이 줄어든 것은 긍정적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세터와의 호흡문제는 여전합니다.
다만 전투력이 조금 상승했으니 현재보단 나은 모습도 기대가 되지만 높은 타점에서 내리꽂는 강스파이크를 자주 보일 필요가 있습니다.
박정아의 의욕상실 플레이가 계속 되고 있습니다.
경기당 평득이 10점입니다.
헛웃음만 나옵니다.
자신감이 더 붕괴되고 있습니다.
용병과 맞짱이 가능하던 선수가 1년만에 경기마다 자주 교체되는 수모를 당하고 있습니다.
용병의 높이를 두려워 하는 것이 가장 큰 이유지만 모든 플레이가 의욕이 없습니다.
너무 안타깝습니다.
심리적인 안정이 매우 필요하고 휴식도 필요합니다.
타점이 하락한 것은 아닙니다.
팀원들의 응원이 너무나도 필요한 시기입니다.
문정원의 리시브효율은 41.72%로 여전히 좋습니다.
평득이 하락했지만 서브도 언제나 날카롭습니다.
배구여제라는 높은 벽을 넘기는 정말 어렵습니다.
서브퀸의 자리도 이제는 옛 이야기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지만 자신의 몫은 항상 해주는 성실한 선수입니다.
전새얀은 스피드에 강점이 있는 선수는 아닙니다.
영리한 선수지만 중력과의 전투가 언제나 문제입니다.
센터진은 배유나의 고군분투를 정대영이 조금은 부담을 줄여준 상태입니다.
하지만 하혜진도 출전은 가뭄에 콩나듯이 매우 적고 최민지는 여전히 기회를 제공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감독의 조기사퇴라는 불행한 사태가 일어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시즌의 목표가 현재 붕떠버린 묘한 상황입니다.
말못하는 구슬의 죄가 가장 큽니다.
김종민감독도 2차 책임은 피할 수 없습니다.
가가멜의 화려한 복귀무대는 김천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하지만 경기도 화성의 허락이 필요합니다.
이고은의 스피드는 상당히 좋습니다.
뛰어난 운동능력으로 신장의 약점을 극복한 세터중 한 명이지만 배구는 높이의 운동입니다.
파워도 좋고 두뇌회전도 빠른 선수인데 언제나 높이가 문제입니다.
토스웍으로 극복하는 방법이 유일한 해결책입니다.
안예림은 경험치가 필요합니다.
더 많은 출전시간은 자신의 힘으로 확보해야 합니다.
임명옥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넘사벽입니다.
정말 존경할 수 밖에 없는 선수입니다.
드러나지 않는 전투력이 상당히 강력한 분인데 성격도 유쾌하고 의외로 재미있는 모습을 방송에서 접할 수 있습니다.
기량이 더 발전하는 미스터리한 리베로입니다.
하지만 에너지의 방전시간은 점점 단축되고 있습니다.
박혜미의 운동능력은 여전히 검증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내년에도 주전도약은 미션 임파서블에 가깝습니다.
6개 구단의 리베로들의 평균연령이 급속도로 낮아지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생존경쟁의 전장으로 소환될 수도 있습니다.
도로공사는 당장엔 연패를 벗어나야 하는데 정말 어려운 미션입니다.
주전들의 높은 평균연령이 점점 더 높아지고 있습니다.
시간은 공간의 지배를 받지 않는다는 것을 알 필요가 있습니다.
기업은행은 추락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리시브라인이 하루가 멀다하고 터지고 있는데 화력도 점점 약해지고 있습니다.
러시아 폭격기 라자레바가 점점 공격력이 무디어지고 있습니다.
공성은 41.58%로 여전히 준수하지만 11월 27일 경기에서 올린 득점이 12점입니다.
경기당 평득이 28점으로 급락했습니다.
상대가 넘사벽이란 것을 감안해도 이 선수의 능력치를 생각한다면 조금 아쉬운 활약입니다.
후위공격에서 1위인데 세터와의 호흡문제가 여전합니다.
주공격수의 필살기를 쉬지 않고 사용할 필요가 있지만 리시브가 안되는 팀을 선택한 것은 이 선수의 잘못이 아닙니다.
배구는 팀 스포츠입니다.
자신의 몫은 충분히 하고 있습니다.
표승주는 경기당 10점은 언제든 올려주는 선수입니다.
언제나 이 선수의 최대 약점은 리시브입니다.
공성은 34.53%로 양호하지만 리시브효율이 26.25%입니다.
182cm의 키는 V리그에선 경쟁력이 상당한 높이입니다.
하지만 이제는 30대로 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2년을 터지는 리시브때문에 팀 전체가 흔들리는 모습을 계속 봐야합니다.
해결방법이 없습니다.
스피드의 약점은 항상 안고가야 하는 선수입니다.
예정대로라면 2022년 4월에 계약이 종료되는데 이 선수는 멀티포지션이 가능한 선수이기 때문에 센터로의 포변도 언젠간 예정되어 있습니다.
기업은행은 표승주는 계속 안고가야 하기때문에 대체 자원들의 레벨업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육서영과 김주향은 높이도 되고 스피드도 양호한 윙 스파이커지만 안타깝게도 이들도 리시브가 터지는 선수들입니다.
다만 항상 처참하게 터지는 기업은행의 리시브라인의 불꽃놀이가 의외로 시청하는 입장에서는 상당히 재미있는 볼거리를 제공해 줍니다.
여자배구가 재미있는 이유는 여기에 있습니다.
암울한 삼각편대와 달리 기업은행의 센터진은 경쟁력이 높습니다.
김희진과 김수지는 여전히 전성기입니다.
이들의 기량저하는 아직은 먼 나라의 이야기입니다.
대체자원들의 성장이 더디지만 시간은 모든 것을 해결해 줍니다.
조송화는 현재 랭킹 4위의 세터입니다.
서브를 새로운 필살기로 마스터중인데 상당히 강력합니다.
하지만 스피드는 스포츠의 지배자입니다.
효율적인 분배에 치중하다보니 라자레바의 점유율이 급격하게 하락했고 팀 전체의 득점력도 떨어지고 있습니다.
가끔은 몰빵이 필요하고 연패는 용병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조송화의 책임도 있습니다.
기업은행은 현재 2연패중입니다.
조송화가 살아나야 이 팀이 살아납니다.
몰빵이든 분배든 승리가 필요합니다.
세터의 활동범위가 넓어지고 있다는 것은 좋은 현상으로 보여집니다.
신연경의 리시브효율이 현재 36.57%입니다.
디그와 수비는 매우 좋지만 리시브가 조금 흔들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폭발해버린 리시브라인에 큰 도움이 필요합니다.
쉬지 않고 걷어 올릴 필요가 있습니다.
새내기인 최정민은 잠재력이 있는 선수입니다.
서브가 조금 눈에 들어왔는데 드래프트에서 3순위로 지명된 이유를 알 수 있었습니다.
기업은행은 더 이상의 추락은 꼭 피해야 합니다.
도로공사의 홈 경기입니다.
6연패와 2연패의 대결입니다.
셧아웃이 나올 확률이 정말 적은 경기로 볼 수 있습니다.
삼각편대의 전투력은 엇비슷합니다.
문제는 한 명이 더 추가되면 득점력의 차이가 현격하게 벌어집니다.
보너스점수는 기업은행이 더 많이 가져갑니다.
25점에 먼저 도착할 확률이 도로공사가 적지만 다행히 홈 경기입니다.
팀 전체의 전투력을 최대치로 끌어 올려야 합니다.
센터진의 전투가 이 경기의 볼거리입니다.
전현직 국대들의 매치인데 김희진의 출장여부가 불투명합니다.
변수가 생각보다 큽니다.
세터진은 이고은과 조송화의 대결인데 누구의 손을 선뜻 들어주기는 힘듭니다.
다만 배구는 높이의 경기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스피드와 높이의 싸움이지만 프리패스는 도로공사의 트레이드 마크입니다.
리베로의 전투는 넘사벽을 이길 수가 없습니다.
더군다나 도로공사는 질식수비의 팀입니다.
쉬지 않고 걷어 올리는 팀입니다.
문제는 도로공사의 체력입니다.
1경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체력은 정해져 있습니다.
경기가 길어지면 도로공사는 중력과도 전투를 해야 합니다.
우주의 지배자입니다.
또 다른 변수가 있습니다.
기업은행의 리시브라인은 역대 최악이라고 봐야 합니다.
표승주를 선두로 육서영과 김주향입니다.
답이 안나오는 조합입니다.
신연경이 경기가 끝날때까지 쉬지 않고 받고 구르기를 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이 선수의 디그는 금년에는 이재영보다 더 화려하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미친 디그가 생각납니다.
정말 보고 싶습니다.
셧아웃은 없는 경기입니다.
이 경기는 반전이 충분히 나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솔직히 기업은행의 리시브라인은 믿을 수 없습니다.
여기저기서 항상 돌아가며 터지는 폭탄밭이라고 보는 것이 정답입니다.
체력이 열세인 도로공사지만 정신력은 강화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라자레바가 넘사벽에게 호되게 당한 충격의 여진이 남아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박정아가 폭망한 상태지만 박정아입니다.
켈시 페인의 점유율을 낮춰 준다면 반전이 충분한 경기로 보입니다.
쌍포가 동시에 날아오르면 솔직히 방어가 쉽지 않습니다.
풀세트가 유력한 경기입니다.
프로배구 선수들입니다.
언제나 연전을 할 체력은 보유하고 있고 승리에 대한 갈망은 보이지 않는 전투력까지 소환합니다.
정신력이 강화된 도로공사가 3:2 승리로 지긋지긋한 연패에서 탈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