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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터 시티 vs 맨체스터U 12월 26일 21:30

seaofquasar 2020. 12. 25.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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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연합뉴스

리그 2위와 3위의 빅뱅이다.

 

레스터는 최근의 리그 경기에서 3승 1패를 기록했다.

하위권인 셰필드와 브라이튼은 이기고 에버튼에겐 패했다.

하지만 토트넘을 잡아 현재 리그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일정이 빡빡했지만 승점관리를 매우 잘한 팀이다.

 

최근 5경기에서 9득점 3실점이다.

공수가 많이 탄탄하다.

제이미 바디는 11골 3어시스트를 기록중이다.

페널티 킥이 6골이라 순도는 떨어지지만 골을 넣을줄 아는 골잡이다.

여전히 스피드가 살아있다.

 

레스터의 득점력은 상당히 높다.

리그에서 경기당 1.85골이다.

바디를 제외해도 경기당 1골 이상은 팀원들이 돌아가며 꾸준하게 넣어주고 있다.

이런 팀은 수비하기가 정말 까다롭다.

그리고 홈 경기다.

 

맨유도 득점력은 준수하다.

경기당 2.15골이다.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9골 5어시스트다.

정말 살벌한 수준이다.

하지만 혼자가 아니다.

마커스 래시포드가 5골 4어시스트다.

 

최근 5경기에서 13득점 6실점이다.

공격력은 좋지만 수비는 그렇게 좋지 않다는 답이 나온다.

매 경기 1골 이상 실점하는데 오늘은 원정경기다.

문제는 휴식기간이 레스터보다 많이 부족하다.

 

카바니와 페르난데스는 정말 많이 뛰었다.

래쉬포드와 마샬의 에너지 소비가 적었지만 컵대회에 선발로 출전한 선수들은 상당한 체력부담을 피할 수 없다.

 

솔샤르감독이 로테이션으로 미리 대비는 했지만 체력전에서 밀릴 가능성이 조금 있다.

여전히 화려한 라인업의 맨유지만 오늘의 승부는 우위를 가져가기 쉽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전문가들의 예상은 무승부가 유력하지만 레스터는 홈 경기이고 체력도 빵빵하다.

누가 이길지 모르는 승부라고 본다.

레스터는 공격전환이 빠르고 역습에 특화된 팀이다.

 

득점력이 좋은 팀들의 대결이지만 전력이 엇비슷하다.

배당이 좋은 경기지만 승부예측이 쉽지 않다면 동전던지기 보다 낮은 확률이다.

선택의 자유는 보장이 되지만 결국엔 전문가들도 이 경기는 누가 이길지 모르는 경기라고 봐야 한다.

이런 경기는 배당에 낚이더라도 보상은 훌륭하다.

 

어디를 선택하든 고배당이다.

배당으로 낚시하는 경기를 꼭 응징할 필요는 없다.

가끔은 받을 필요도 있다.

레스터 시티의 승리가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