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GS칼텍스 vs 한국도로공사 2021년 1월 10일 16:00

seaofquasar 2021. 1. 8.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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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KOVO

2위인 GS칼텍스는 무려 10일을 휴식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경기력이 살벌하게 급상승을 했고 플레이진출이 시즌의 목표가 되고 있습니다.

 

쓸데없는 이야기로 먼저 시작하겠습니다.

예전에도 미리 말씀을 드렸지만 뇌피셜만 남발해도 6개 팀 모두를 좋아합니다.

지조없다는 목적타를 항상 맞고 있지만 크게 신경은 안씁니다.

 

쌍둥이와 김연경때문에 흥국생명을 가장 좋아하지만 GS칼텍스도 이소영때문에 많이 좋아합니다.

라자레바는 기업은행을 좋아할 수 밖에 없는 이유이고 도로공사의 문정원도 많이 응원합니다.

실질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팀이 되버린 인삼공사는 고의정때문에 항상 응원하지만 주전이 아닙니다.

현대건설은 고예림의 주먹공격을 비판하지만 배구를 잘하기 때문에 많이 좋아하는 팀에 포함됩니다.

잡소리는 여기서 종료하겠습니다.

 

러츠의 평득은 31점입니다.

공성은 44.54%로 훌륭하고 오픈공격의 성공률도 41.58%로 우수합니다.

공격과 수비에서 기여도가 엄청나게 높은 좋은 선수입니다.

 

사진 출처 KOVO

이소영은 평득이 14점입니다.

공성은 37.57%로 살벌하고 오픈공격의 성공률도 32.68%로 매우 좋습니다.

리시브효율은 40.57%로 공수가 완벽한 선수중 한 명입니다.

공격점유율과 효율을 따진다면 국대의 윙 스파이커 한 자리는 이소영이 되야 하지만 에너지 소모량이 많은 것은 단점입니다.

하지면 현재의 팀 성적은 만능의 플레이어인 이소영의 엄청난 활약이 밑바탕에 깔려있습니다.

 

강소휘의 평득은 11점입니다.

공성은 35.43%로 기대이지만 리시브효율이 37.07%로 방어력이 점점 강해지고 있습니다.

서브의 정확도 하락이 조금은 문제지만 위력은 여전히 강력합니다.

라바리니가 인정한 서브입니다.

 

유서연의 질주는 여전하지만 박혜민의 시즌은 점점 끝나고 있습니다.

 

센터진은 이 팀의 최대 약점입니다.

한수지가 많은 휴식으로 컨디션이 상승하고 있고 권민지는 살벌한 운동능력으로 높이의 단점을 무력화 시키고 있습니다.

김유리는 다시 교체자원이 될 가능성이 높은데 문명화의 높이를 항상 사용하지 못한다는 것은 정말 아쉽니다.

 

안혜진은 조만간 넘사벽과의 정면대결은 피할 수 없습니다.

리그 4위의 세터지만 조송화와 염혜선은 많이 긴장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원정은 스피드의 약점이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주범입니다.

 

GS리베로라인은 탄탄합니다.

한다혜의 방어력은 준수하지만 거품이 끼어있고 한수진의 리시브도 여전히 완벽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이소영이 있기 때문에 6개 팀중 리시브라인이 가장 강력합니다.

 

차상현감독의 현재 성적은 매우 훌륭합니다.

하지만 센터라인의 약점은 금년에도 이 팀의 우승을 방해하는 최대의 적이 되고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어느새 4위까지 순위가 급상승을 했습니다.

 

켈시는 평득이 24점입니다.

공성은 38.78%로 용병중 가장 낮고 오픈공격의 성공률도 37.10%로 역시나 꼴찌입니다.

하지만 블로킹에서는 기여도가 상당합니다.

경기력이 점점 더 상승하고 있지만 공격쪽에서 압도적인 모습은 여전히 많이 부족합니다.

 

박정아의 평득이 어느새 17점입니다.

공성은 34.66%로 가파른 상승세이고 오픈공격의 성공률도 32.12%로 공격에서의 기여도가 장난이 아닙니다.

문제는 리시브효율인데 여전히 기록할 의미가 없습니다.

0%입니다.

 

잘하는 선수를 깔 필요는 없지만 현재의 팀 성적은 여전히 아쉽고 플레이오프의 티켓이 박정아의 어깨에 달려있습니다.

흥국생명의 전력이 조만간 급상승은 불가피하고 모든 팀의 경기력이 올라가고 있습니다.

리시브를 현재보다 안정적으로 받아줄 필요가 있습니다.

 

사진 출처 KOVO

전새얀의 평득은 4점입니다.

문정원의 평득은 3점입니다.

도로공사는 말만 삼각편대지 2명이 돌아가며 몰빵을 하는 쌍포의 팀입니다.

쌍포중 1명만 집중적으로 견제를 하면 언제라도 급추락은 피하기 힘든 안타까운 팀입니다.

 

센터진의 체력문제는 언제나 이 팀의 발목을 잡을 수 있습니다.

정대영과 배유나의 경기력은 여전하지만 다시 중력과의 전투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이고은은 리그 5위의 세터입니다.

세트성공률은 36.28%입니다.

쌍포의 공격력때문에 토스웍의 결점이 감춰진 상태지만 팀 성적이 올라가고 있는 희한한 팀입니다.

물론 이고은의 수비와 디그는 넘사벽에 준하는 어마무시한 수준입니다.

거품이 터질 시기가 점점 다가오고 있습니다.

 

임명옥은 V리그에서는 천상천하 유아독존의 리베로입니다.

리시브효율이 55.38%로 더 올라가고 있는 미스터리한 리베로입니다.

정말 말도 안되는 수준의 극강의 방어력으로 모든 공을 다 받아내고 걷어올리고 있습니다.

차원이 다른 리베로입니다.

감탄할 수 밖에 없는 경기력을 계속 보여주고 있습니다.

 

김종민감독의 변칙적인 전술을 깔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플레이오프에 팀을 진출시키지 못한다면 자리는 절대 보장되지 않습니다.

다시 박정아를 반쪽으로 만들고 있는데 조만간 잘못된 선택이라는 것이 증명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GS칼텍스의 홈 경기입니다.

삼각편대와 쌍포의 전쟁입니다.

 

공격력은 엇비슷합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전새얀입니다.

주전도 아니고 비주전도 아닌 이상한 상황이지만 리시브가 목적타를 못버티고 있습니다.

결국 문정원과 교대로 나올 수 밖에 없는데 이렇게 되면 블로킹이 프리패스가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센터진은 도로공사의 레벨이 많이 높습니다.

정대영과 배유나의 배구지능은 경험때문에 엄청나가 높은 수준이라는 것을 감안해야 합니다.

권민지는 제 몫을 하겠지만 한수지가 정상으로 돌아와도 비비기는 쉽지 않습니다.

 

안혜진과 이고은이 대결이 많이 기대가 됩니다.

토스능력은 엇비슷한데 서브는 안혜진이 많이 강하고 수비는 이고은이 많이 낫습니다.

하지만 높이의 차이는 항상 존재합니다.

 

리베로의 대결은 도로공사의 압승입니다.

임명옥은 혼자 막고 혼자 받아냅니다.

효율이 높을 수 밖에 없습니다.

GS칼텍스는 이소영과 한다혜or 한수진의 인해전술로 맞섭니다.

 

러츠과 켈시의 대결에서 이기는 팀이 경기를 가져합니다.

강소휘의 경기력이 여전히 불안합니다.

가장 큰 변수입니다.

GS칼텍스의 돌려막기가 시작되면 반전이 나올 수도 있는 경기입니다.

강소휘에 대한 차상현감독의 길들이기는 끝날 때가 되었습니다.

 

셧아웃은 없는 경기입니다.

체력이 남아돌고 있는 GS칼텍스지만 항상 집중을 못하는 이상한 팀입니다.

베스트멤버가 나와도 우위를 점하는 것은 쉽지 않아 보입니다.

다만 목적타의 목표는 한국도로공사가 더 많습니다.

정말 큰 변수입니다.

 

오늘도 멘붕이 시작되는 팀은 자멸할 수 밖에 없는 경기입니다.

솔직히 누가 이길지 모르는 경기입니다.

하지만 러츠가 있는 GS칼텍스입니다.

블로킹은 키로 하는 것이 아니라고 모든 배구선수들이 말하고 있지만 정답인지는 확신할 수 없습니다.

 

풀세트가 유력한 경기입니다.

두 팀다 질식수비가 가능합니다.

장기간의 휴식은 조직력에 언제나 독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수 많은 경기들이 증명하고 있습니다.

차상현 감독의 운영능력이 냉정한 검증을 요구받습니다.

 

GS칼텍스의 서브가 터져준다면 경기는 쉽게 풀어가겟지만 아니라면 고전은 불가피합니다.

질식수비의 팀인 도로공사가 조직력을 앞세워 거함을 격침시킵니다.

한국도로공사의 3:2승리가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