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현대건설 vs IBK기업은행 2021년 2월 20일 16:00

seaofquasar 2021. 2. 19.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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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KOVO

플레이오프의 주인공중 한 팀은 결정이 되었습니다.

 

6일을 휴식한 현대건설과 3일을 휴식한 기업행이 오늘도 끝장 승부를 펼칩니다.

3위자리는 5라운드가 종료되어야 결정이 될 것 같습니다.

미래를 알 수 없는 V리그입니다.

 

루소의 평득은 21점입니다.

공성은 41.30%로 살벌하고 오픈공격의 성공률도 39.71%로 장난이 아닙니다.

리시브성공률은 19.87%로 실드가 힘듭니다.

점점 V리그와 적응중이지만 시즌이 끝나고 있습니다.

 

고예림의 평득은 9점입니다.

공성은 32.71%로 실드가 힘들지만 리시브효율은 34.45%로 이제는 목적타가 옛 기억이 되고 있습니다.

1년 전보다 배구 기술이 진화에 성공한 대단한 선수입니다.

시즌이 끝나면 2차 진화를 준비해야 합니다.

 

황민경의 평득은 3점입니다.

공성은 23.96%로 답이 안나오고 리시브효율도 31.02%로 마찬가지입니다.

전성기는 이제 안녕입니다.

 

센터진은 점점 더 강력해지고 있습니다.

양효진과 정지윤의 조합은 서로의 단점을 보완해 줍니다.

문제는 이다현이 돌아왔습니다.

 

현대건설은 시즌은 여전히 진행중이지만 목적은 김다인 키우기입니다.

문제는 리빌딩을 하려면 정지윤의 포지션을 또 바꿔야 합니다.

돌아가는 상황이 꼴찌를 하고 싶은데 눈치가 보이고 남은 5경기를 리빌딩이라는 핑계로 모든 선수들을 고루 기용하고 있습니다.

결국 금년은 포기한다는 신호입니다.

 

문제는 나머지 팀들이 현대건설을 전혀 도와주지 않고 있습니다.

연승이 계속된다면 플레이오프이상을 노릴 수도 있습니다.

시즌을 포기했는데 나머지 5개 팀중 현재의 현대건설보다 전투력이 강한 팀이 없습니다.

말도 안되는 상황이 점점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플레이오프에 탑승만 하면 현대건설의 챔피언전 결정에서의 우승도 현실이 될 수 있습니다.

 

김다인은 리그 6위의 세터입니다.

세트성공률은 38.29%입니다.

운동능력이 너무 좋은 세터입니다.

 

김연견은 리그 4위의 리베로입니다.

리시브효율은 39.20%로 급상승을 했습니다.

요즘은 적게 털리는 리베로입니다.

 

오늘 경기의 결과가 현대건설의 미래를 좌우합니다.

플레이오프를 갈 능력이 있는데 귀찮다고 거부하는 것은 도리가 아닙니다.

 

IBK기업은행의 시즌은 6개 팀중 예상이 가장 힘듭니다.

좀비의 성향을 가진 팀입니다.

 

라자레바의 평득은 28점입니다.

공성은 43.20%로 경이롭고 오픈공격의 성공률도 41.50%로 감탄사만 나옵니다.

공격쪽에서는 이번 시즌의 최고의 용병이라고 평가됩니다.

문제는 키에 비해 스피드가 너무 좋습니다.

파워와 스피드를 둘 다 보유한 부러운 용병입니다.

 

표승주의 평득은 9점입니다.

공성은 36.45%로 놀라운 수준이지만 리시브효율은 26.89%로 실드가 힘듭니다.

언제나 최선을 다하는 좋은 선수입니다.

 

김주향의 평득은 7점입니다.

공성은 31.31%로 실드가 힘들고 리시브효율도 29.21%로 마찬가지입니다.

민첩성과 파워가 조금 부족한 것은 정말 아쉽습니다.

 

기업은행의 센터진은 매 경기마다 컨디션이 바뀝니다.

김수지가 블로킹 랭킹이 5위입니다.

김희진은 센터로 쓰기엔 정말 아까운 선수입니다.

시즌의 시작이 잘못된 팀입니다.

 

김하경이 조송화의 빈자리를 전혀 느낄 수 없는 경기력을 선보였습니다.

1경기만에 토스능력이 동급이 되버렸습니다.

놀라운 선수입니다.

 

사진 출처 KOVO

신연경은 리그 6위의 리베로입니다.

에너지의 과다사용이 문제지만 디그는 여전히 명품입니다.

 

기업은행은 라자레바를 보유한 팀입니다.

러시아의 철녀인 라자레바도 점점 지쳐가는 V리그입니다.

배구는 혼자 할 수도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경이로운 선수입니다.

 

현대건설의 홈 경기입니다.

이다현이 선발로 나올 경우 현대건설은 정지윤을 아포짓 스파이커로 기용할 수 있습니다.

삼각편대의 전투력은 엇비슷합니다.

라자레바와 루소의 경기력은 언제나 놀랍습니다.

 

국내선수들의 대결에서 승부가 갈립니다.

고예림과 황민경or황연주

표승주와 김주향or육서영or박민지입니다.

배구는 높이의 운동이라는 것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현대건설의 이도희감독이 은근슬쩍 이다현을 다시 기용했습니다.

이러면 황민경을 다시 원 포인트 서버로 돌리고 정지윤도 포변을 또 해야 합니다.

포변을 안해도 문제입니다.

이다현을 교체로 투입할 경우 황민경은 그대로 삼각편대로 다시 기용됩니다.

이렇게 되면 황민경은 다시 멘붕이 시작되고 또 침몰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알 수 없는 감독입니다.

 

매스미디어와 방송과 구단이 모두가 공범입니다.

승부조작을 하게끔 V리그의 환경이 구성되어 있는데 어느 누구도 잘못된 관행에 대해 말 한마디 꺼내지 않고 있습니다.

썩을 수 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대변혁이 요구되는 V리그입니다.

 

센터진은 현대건설이 우위를 가져갑니다.

양효진의 덩크슛은 사기스킬입니다.

 

김다인과 조송화의 대결은 알 수 없는 승부입니다.

스피드와 높이의 대결입니다.

김하경의 경쟁력을 이제는 인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V리그는 그들만의 리그가 아니라는 것을 오늘부터는 증명할 필요가 있습니다.

 

리베로의 대결은 엇비슷합니다.

리시브는 김연견이 많이 좋아졌지만 신연경의 리시브로 계속 발전하고 있습니다.

 

셧아웃은 없는 경기입니다.

이다현을 센터로 정지윤을 윙 스파이커로 기용하면 기업은행이 이 경기를 이길 수가 없습니다.

배구는 팀 스포츠입니다.

다만 황민경이 삼각편대에서 탈락합니다.

 

문제는 알면서도 감독의 전술에 따라 이다현은 나올 수도 있고 안나올 수도 있습니다.

6일을 쉬었는데 당연히 선발로 써야 하고 전술도 공격력과 높이를 극대화 시키는 것으로 가야 합니다.

하지만 감독이 부상핑계를 대면 또 시청자만 놀아나게 됩니다.

 

한국만 선발명단이 승부조작을 핑계로 비공개입니다.

날강도들이 따로 없습니다.

슈퍼스타의 출장유무가 경기력에 엄청난 영향을 끼칩니다.

여자배구가 증거입니다.

흥국생명이 정신을 못차리는 것은 전투력이 차원이 다르게 급감했기 때문입니다.

 

KOVO는 이런 작은 문제하나 지금껏 해결할 시도조차 하지 않는 집단입니다.

윗물이 더러운데 아랫물이 깨끗할 수가 없습니다.

 

현대건설은 현재 시점의 전투력은 6개 구단중 가장 강력합니다.

하지만 이 곳도 여전히 목적타에 시달리고 있고 사람들이 빨리 잊기만을 바라고 있습니다.

승리하면 안되는 이유가 있는 팀이 현대건설입니다.

 

기업은행도 이겨야 플레이오프에 희망이 있습니다.

더 절박한 팀을 선택할 필요가 있습니다.

IBK기업은행의 3:2승리를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