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IBK기업은행 vs 흥국생명 2021년 2월 24일 19:00

seaofquasar 2021. 2. 22.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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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KOVO

V리그는 6라운드가 시작되었지만 여전히 순위 경쟁은 한 치 앞을 내다보기가 힘듭니다.

3위와 4위의 승점차는 1점이지만 5위인 현대건설이 기적을 쓸 가능성도 여전히 존재합니다.

 

라자레바의 평득은 29점입니다.

공성은 42.93%로 장난이 아니고 오픈공격의 성공률도 41.47%로 경이로운 수준입니다.

치밀어 오르는 분노를 배구공에게 화풀이 하는 귀여운 분입니다.

V리그에서 꼭 다시 보고 싶은 선수입니다.

 

표승주의 평득은 9점입니다.

공성은 36.11%로 훌륭하지만 리시브효율은 27.42%로 실드가 힘듭니다.

높이가 우월한 점은 팀의 전투력에 상당한 도움이 됩니다.

 

김주향의 평득은 7점입니다.

공성은 31.49%로 문제가 있고 리시브효율은 29.50%로 실드가 힘듭니다.

하지만 공수에서 꾸준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센터진은 여전히 불안정합니다.

김수지와 김희진의 경기력이 일정하지 않습니다.

팀의 전술이 중앙의 높이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것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조송화는 리그 2위의 세터입니다.

세트성공률은 39.17%입니다.

서브와 높이를 제외하면 솔직히 리그 꼴찌의 운영능력과 토스웍을 데뷰때부터 지금까지 똑같이 보여주는 정말 미스터리한 선수입니다.

언더토스를 버리지 않는 이상 다음 시즌부터는 백업으로 자주 기용될 가능성도 배제하긴 힘듭니다.

배구를 대하는 자세의 재탄생이 요구됩니다.

 

신연경은 리그 6위의 리베로입니다.

리시브효율은 37.33%입니다.

항상 체력이 고질적인 문제입니다.

에너지의 소비시간을 최대한 증가시킬 의무가 있습니다.

 

IBK기업은행은 떠날 사람이 대기중입니다.

비슷한 수준의 용병을 모셔오지 못한다면 다음 시즌에도 플레이오프는 헛된 희망사항입니다.

배구는 팀 스포츠입니다.

 

흥국생명은 정말 오랜만에 모든 선수들이 미소를 되찾았습니다.

스포츠가 감동의 드라마로 불리는 이유입니다.

 

브루나의 평득은 8점입니다.

공성은 31.82%로 실드가 힘듭니다.

하지만 6경기만에 1경기 최다득점을 30점으로 바꿔버린 놀라운 선수입니다.

냉혹한 검증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KOVO

김연경의 평득은 22점입니다.

공성은 46.60%로 살벌하고 오픈공격의 성공률도 44.42%로 경이롭습니다.

리기브효율은 35.21%로 세계 최고의 배구선수라는 것을 오늘도 증명하고 있습니다.

배구의 역사는 김연경이 등장한 날부터 새롭게 기록되고 있습니다.

언제나 할 말을 잊게 만드는 정말 놀라운 선수입니다.

 

김미연의 평득은 5점입니다.

공성은 30.09%로 실드가 힘들고 리시브효율은 25.40%로 처참합니다.

하지만 언제나 자기몫 이상을 해주는 성실한 선수입니다.

 

센터진은 여전히 경쟁력이 꼴찌입니다.

김세영만 블로킹에서 9위입니다.

존경스러운 선수입니다.

이주아가 잠시 반등은 했지만 현재보다 더 많은 움직임과 스피드가 필요합니다.

 

세터진은 칭찬만으로는 부족합니다.

김다솔이 오랜만에 안정된 토스웍을 보여줬습니다.

흔치 않은 기회를 자신의 가치를 폭등시키는 계기로 삼아야 합니다.

박혜진은 미래의 국대세터입니다.

시기가 문제지만 여자배구 신인 드래프트에서 이 선수가 5순위로 지명되었는데 프로감독들의 선수보는 안목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려주었습니다.

 

미래는 알 수 없지만 박혜진을 거른 차상현감독의 안목은 정말 좋은 점수를 주기는 힘듭니다.

이선우는 2순위에 뽑힐만한 기량은 보유했지만 키에 비해 반사신경과 민첩성에서는 좋은 점수를 주기는 힘듭니다.

최정민은 잠재력인 보여주었지만 높이에서 경쟁력이 조금 낮습니다.

김정아는 높이에서 약점이 너무 큽니다.

한미르는 스피드와 파워까지 갖춘 선수지만 높이가 너무 낮습니다.

 

시즌이 끝나고 컵대회가 시작되면 드래프트의 승자가 누구인지 확실히 알 수 있습니다.

여자배구의 미래가 암울한 증거입니다.

그들만의 리그는 계속됩니다.

 

흥국생명의 리베로들은 여전히 답이 없습니다.

언제라도 폭발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도수빈의 리시브는 여전히 걸음마 단계이고 남은빈은 경기에 나오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신인 드래프트에서 미래를 미리 대비할 필요가 있습니다.

김해란이 다음 시즌에 다시 복귀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팀입니다.

 

흥국생명의 멸망이 잠시 진정된 상태입니다.

박미희감독은 현재의 선수단으로 우승을 해야 합니다.

가능성은 50%입니다.

 

IBK기업은행의 홈 경기입니다.

라자레바 혼자서 매 경기 40점을 올려주고 있는데도 희한하게 순위가 올라가지 못하는 웃긴 팀입니다.

삼각편대의 전투력은 엇비슷합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브루나 모라에스입니다.

최소 평득 15점은 항상 올려줄 필요가 있습니다.

국내선수들의 매치업이 이 경기의 승부를 결정합니다.

 

표승주와 김주향or육서영.박민지

김연경과 김미연or김다은.박현주입니다.

오늘은 김연경이 더 날 뛸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스킬도 강화불능인데 공격부담이 적어진 상태입니다.

 

센터진의 대결은 기업은행이 우위를 가져갑니다.

김세영은 언제나 자기몫 이상을 해줍니다.

문제는 이주아인데 여전히 발전이 없습니다.

김채연이 틈틈이 적은 시간이라도 교체가 투입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세터진은 김다솔의 토스웍이 안정되고 있습니다.

높이가 단점이지만 자기몫은 항상 해주는 좋은 선수입니다.

박혜진도 김다솔이 흔들리면 적은 시간이라도 꾸준히 투입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리베로의 대결은 기업은행의 완승입니다.

도수빈은 경험부족때문에 수읽기가 많이 부족합니다.

흔들리는 리시브는 여전합니다.

 

셧아웃은 없는 경기입니다.

두 팀다 최소 승점 1점이라도 가져와야 합니다.

살벌한 접전은 불가피힙니다.

 

문제는 라자레바입니다.

냉혹한 러시아의 철녀지만 오늘은 매치업이 상당히 불리합니다.

브루나와 김연경의 블로킹에 상당한 고전은 불가피힙니다.

점점 더 업그레이드가 진행중인 선수지만 배구는 팀 스포츠입니다.

평소보다 잦은 떡블락을 당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다음 기회는 없는 경기입니다.

그 동안 누렸던 높이의 장점이 오늘부터는 없다는 것을 감안해야 합니다.

 

풀세트가 유력한 경기입니다.

누가 이겨도 이상하지 않습니다.

목적타가 덜 터지는 팀이 경기를 가져갑니다.

기업은행은 몰빵이 오늘도 저지된다면 이 경기는 이길 수가 없습니다.

조송화의 환상적인 토스웍이 필요합니다.

 

꿀잼은 보장하는 초대박의 경기입니다.

치킨과 간식은 미리 준비해야 합니다.

절박한 팀을 선택해야 합니다.

 

문제는 동기부여가 승리를 보장하지 않습니다.

리시브라인이 언제나 불안한 팀들입니다.

한 걸음 더 일찍 움직이는 자세가 요구됩니다.

흥국생명의 3:2 승리를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