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ccer

토트넘 핫스퍼 vs 울버햄턴 2021년 5월 16일 22:05

seaofquasar 2021. 5. 16. 00:02
728x90

사진 출처 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 핫스퍼는 잔여 경기를 모두 승리해도 챔피언스 리그는 확률상 진출이 미션 임파서블이라고 보는 것이 정답이다.

 

리그 7위의 12위의 대결이다.

최근의 5경기를 살펴보자.

2승 1무 2패로 경기력이 답이 없다.

5월의 첫 경기에서 셰필드를 잡았지만 5월 8일 리즈에게 처첨하게 멸망을 당하고 고개를 숙이고 집으로 돌아갔다.

댓가는 챔피언스 리그 티켓이 아닌 유로파 리그가 될 가능성 매우 높지만 이것도 쉽지 않은 미션이다.

잔여 경기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기대한다.

 

리그 전체를 살펴보자.

공격력은 리그 4위,방어력은 공동 6위다.

문제는 최근의 5경기중 4경기에서 실점을 허용할 정도로 수비가 엉망이다.

거의 매 경기 골을 허용하는 방어력을 좀 더 강화시킬 필요가 있지만 시즌이 끝나가고 있다.

 

골잡이들을 살펴보자.

해리 케인이 21골로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와 득점 공동 1위다.

손흥민이 17골,가레스 베일이 9골을 기록중이다.

알리의 경기력이 다시 올라오고 있다는 것이 중요하다.

 

중원의 경쟁력이 7공주들과 비교하면 다소 낮고 포백라인은 여전히 돌려막기가 계속되고 있다.

라이언 메이슨 감독대행이 무리뉴와 비교하면 전투성향이 다소 강하지만 선수들이 이기적인 플레이가 여전하다.

즉 대다수의 선수들이 감독대행을 여전히 물로 보고 있다.

이런 팀에겐 많은 것을 기대하지 말자.

 

넘사벽에 가까운 골잡이를 3명이나 보유했지만 해리 케인과 손흥민 둘다 팀을 떠날 가능성이 여전히 높다.

다만 골사냥이 가능한 특급 선수들이 넘쳐나는 많다는 것은 토트넘 핫스퍼의 경쟁력이 여전하다는 증거다.

해리 케인의 득점왕과 손흥민의 리그 20골이 잔여 경기에서 이루어질 공산이 매우 높다.

 

반등에 성공한 울버햄턴을 만나자.

최근의 5경기를 살펴보자.

3승 1무 1패로 현재의 순위를 의심할 필요가 있다.

다만 경기일정에 다소 운이 작용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프리미어 리그다.

세계에서 가장 치열한 곳에서 전투를 하고 있다는 것을 감안하자.

 

리그 전체를 살펴보자.

35경기에서 35득점 47실점이다.

하지만 리그 12위다.

공격력은 뒤에서 5위,방어력은 공동 14위다.

 

전투력이 엉망이지만 선택과 집중하는 능력이 매우 우수한 팀이다.

자신보다 순위가 쳐지는 팀들을 상대로 최근에 패배가 없다.

이것이 말하는 것은 단순하다.

상대를 선택적으로 골라서 팬다는 이야기다.

맞는 말이다.

 

용꼬리보다는 뱀대가리가 훨씬 좋다.

팀 성향이 편식이 심하지만 모든 팀의 생존방법이 동일할 순 없다.

 

골잡이들을 살펴보자.

후벵 네베스 5골,페드루 롬바 네투 5골,라울 히메네스 4골,

파비오 실바 4골,다니엘 포덴세 3골,아다마 트라오레 2골을 기록중이다.

득점력이 정말 형편없는 팀이다.

특출난 골잡이가 없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다.

하지만 리그 12위다.

기가 막히는 팀인 것은 사실이다.

 

복싱을 해보신 분은 잘 아시겠지만 타이슨의 핵주먹보다 무서운 것은 쉬지 않고 날아오는 잽이다.

현란한 후드웍과 잔펀치를 애용하는 메이웨더가 무패의 챔피언인 이유다.

관전하는 입장에서는 한방에 보내버리는 타이슨이 입장료를 생각하면 정말 얄밉다.

하지만 경기가 끝날 때까지 나잡아봐라 스킬을 시전하는 메이웨더의 경기는 정말 노잼이다.

이런 잡설을 소환하는 이유는 단순하다.

골라서 패더라도 승점은 3점은 언제나 소중하기 때문이다.

 

사진 출처 게티이미지코리아

유로파 리그에서도 생존이 확정이 아닌 토트넘 핫스퍼의 홈 경기입니다.

두 팀다 체력이 남아돌고 있다.

문제는 홈 팀은 벤 데이비스를 제외하면 전투력에 손실이 없다.

불공평한 경기다.

 

반대편은 부상자가 다소 많다.

페드로 네투,라울 히메네스가 부상중이다.

이들외에도 수비수 2명도 출전이 불투명하다.

잔부상이 있는 선수들까지 동원을 해도 실질적인 전투력은 원정팀이 많이 딸린다.

경기당 겨우 1골을 넣고 있는 팀이 골을 넣어줄 선수들도 부족하다.

 

이런 경기는 쉽게 가야 한다.

배당률은 무시하자.

홈 팀의 1골차 승리냐 2골차 이상의 승리냐로만 접근하자.

 

토트넘 핫스퍼는 득점왕을 노리는 해리 케인과 손흥민이 있다.

플러스 체력까지 남아돌고 있다.

일방적인 경기가 될 수 밖에 없다.

홈 팀은 유로파 리그의 티켓이라도 당장엔 확보를 해야한다.

 

원정팀의 최근 경기력은 정말 놀라운 수준이다.

하지만 서두에도 적었지만 축구는 상대성을 따질 필요가 있다.

일정때문에 승점을 기대이상으로 많이 따낸 원정팀이다.

상당히 많은 댓가를 지불한 것은 사실이다.

골잡이들과 수비수까지 탈이 났다.

실질적인 전투력에서 게임이 안된다.

 

선택의 시간이다.

울버햄턴이 반발을 하더라도 오늘은 원정팀이 일방적으로 두들겨 맞는 경기다.

케인과 손흥민,베일에 알리까지 가세한다.

원정팀을 가둬놓고 처참하게 팰 확률이 매우 높다.

멸망을 하더라도 핸디캡 승리에 몰빵을 할 필요가 있다.

항상 말하지만 도박은 가끔은 무리수를 요구한다.

긴가민가일 때가 너무 많지만 오늘은 토트넘 핫스퍼의 홈 경기다.

 

원정팀이 1골 넣기가 쉽지 않은 경기다.

하지만 언오버도 오늘은 꿀이라고 생각하자.

언더쪽 배당이 더 높다.

선택은 자유다.

원정팀의 점유율이 오늘은 40%를 넘기기 힘들다.

높아봐야 35%다.

시종일관 라인을 내리고 있어야 한다.

 

해리 케인이 중앙에 짱박혀 쉬지 않고 공간을 창출하면서 볼배급까지 선택적으로 한다.

손흥민,알리,베일이 오늘은 감사합니다를 연발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토트넘 핫스퍼의 3:0 승리를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