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VO의 숫자 개념
2021~2022 시즌 KGC인삼공사 선수등록 1차 공시
한국배구연맹 선수등록규정 제 5조에 의거하여 1차 선수등록을 아래와 같이 공시합니다.
KGC인삼공사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지만 KOVO는 만 단위가 아닌 천 단위로 선수의 연봉을 표시합니다.
이것이 얼마나 웃기는 짓인지 모르는 사람은 없습니다.
코미디가 따로 없습니다.
KOVO의 이사회와 집행부가 숫자에 매우 취약하다는 증거입니다.
보통 이런 식으로 공시를 하더라도 기준을 최소 1만 단위로 표기를 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천 단위로 연봉을 표시하다보니 한송이의 연봉이 230.000입니다.
2.3억이나 2억 3천으로 표기할 수 있는데 족보를 확인하기 힘든 단위로 숫자를 기재하고 있습니다.
이것만으로도 시대의 변화에 둔감한 집단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집행부와 이사회는 천 단위를 만날 이유가 없습니다.
실무를 담당하는 사람들이 천 단위가 익숙하기 때문에 이런 희한한 공시가 발표된 것으로 짐작할 수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일을 해도 월급이 꼬박 나오는 KOVO입니다.
그들만의 리그인 것은 확실합니다.
수정을 하든지 말든지 그것은 KOVO가 알아서 할 일입니다.
수백억을 운용하는 집단이 얼마나 비효율적으로 업무를 관리하고 진행하는 여기에서 알 수 있습니다.
할일은 늘어났지만 처리할 능력이 매우 부족하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은행에서도 1만원 이상만 ATM기기가 취급하고 인식합니다.
시대가 만원짜리 지폐만 요구하는데 KOVO는 노는 물이 여전히 소박합니다.
그들만의 리그가 계속 까여야 되는 이유입니다.
숫자를 읽는 사람은 안중에도 없는 공시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파격적인 변화가 필요한 집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