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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터 시티 vs 아스널 2021년 10월 30일 20:30

seaofquasar 2021. 10. 29.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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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9위와 10위의 대결이다.

레스터 시티의 최근 5경기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10월 3일 크리스털 2:2 레스터 무승부

10월 16일 홈 4:2 맨유 승리

10월 20일 유로파 리그 조별리그 스파르타 모스크바 3:4 레스터 승리

10월  24일 브렌트퍼드 1:2 레스터 승리

10월 28일 EFL컵 홈 2:2 브라이턴 무승부 승부차기 4:2 승리 8강 진출

 

시즌 전체를 살펴보자.

9경기 4승 2무 3패다.

10일동안 4경기를 해야 되는 극악의 일정이다.

중력과의 전투부터 대비해야 한다.

리그에서 15득점 15실점이다.

공격력은 준수하지만 방어력이 급락했다.

 

골잡이들을 살펴보자.

제임스 바디가 7골,유리 틸레만스 3골,켈레치 이헤아나초가 2골,.

차을라르 쇠윈지 1골,파트손 다카 1골,제임스 메디슨이 1골을 기록중이다.

제임스 바디가 무려 7골로 리그에서 득점 2위다.

축구는 체력소비가 장난이 아닌 게임이다.

리그와 유로파 리그,컵대회까지 3마리 토끼를 몰아서 잡아야 한다는 것이 문제다.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팀이다.

 

10월의 5경기에서 무패를 기록하고 있지만 다소 하락한 방어력이 약점으로 지적된다.

이 부분은 시즌이 끝날때까지 극복하는 것이 쉽지 않은 미션이다.

스피드가 동반되지 않는 없는 역습은 효과가 반감될 수 밖에 없다.  

 

아스널의 5경기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9월 27일 아스널 3:1 토트넘 홋스퍼 승리

10월 3일 브라이턴 0:0 아스널 무승부

10월 19일 홈 2:2 크리스털 팰리스 무승부

10월 23일 애스턴 빌라 1:3 아스널 승리 

10월 27일 EFL컵 홈 2:0 리즈 승리 8강 진출

 

시즌 전체를 살펴보자.

9경기 4승 2무 3패다.

언제부턴간 패배를 잊고 있는 놀라운 팀이다.

리그에서 10득점 13실점이다.

득점력이 다소 상승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다.

 

골잡이들을 살펴보자.

오바메양 4골,에밀 스미스 로우 2골,마르틴 외데고르 1골,

알렉상드르 라카제트 1골,토마스 파르티 1골,부카요 사카가 1골을 기록중이다.

아스널의 젊은 피들의 활약은 눈에 띠는 수준이다.

공격과 방어 모두 샘솟는 에너지를 바탕으로 업그레이드가 진행되고 있다.

아르테타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하던 라카제트가 잠시 감독과의 전쟁을 휴전한 상태다.

이혼 서류를 앞에 두고 있지만 도장이 박힐 때까진 서로가 챙길 것은 각자 알아서 챙길 필요가 있다.

 

리그와 컵대회에만 집중하는 아스널이다.

일정의 유리함은 본인들의 선택이 아니다.

가끔은 선택과 집중이 뜻밖의 행운을 가져다 준다.

 

전문가들은 오늘 경기의 승부예측을 주저하고 있다.

누가 이길지 모르니 알아서 잘 선택하라고 말한다.

홈 2.40 무승부 3.40 원정 2.90이 현재의 배당률이다.

33%의 확률에 기댈 수 밖에 없는 경기다.

숨도 쉬지 말고 무승부를 선택하는 것이 시간과 돈을 절약하는 지름길이다.

두 팀다 최근 패배를 잊고 있다는 것을 전문가들도 어느 정도는 인정하고 있는 분위기다.

홈팀이 2.0 이상의 배당을 받은 경기는 주사위 굴리기나 진배없다.

 

부상자 현황을 살펴보자.

홈팀은 웨슬리 포파나,제임스 저스틴,윌프레드 은디디,마크 올브라이튼등 무려 4명이 부상이다.
문제는 리그에서 7골을 넣고 있는 제이미 바디의 출전 여부다.

무릎에 다소 문제가 발생했다.

팀 득점의 47%를 책임지고 있는 선수다.

화력이 급락할 수 밖에 없다.

 

원정팀도 부상자가 은근히 많다.

그라니트 자카는 결장이 확정이다.

파블로 마리,벤 화이트,키어런 티어니,마르틴 외데고르의 출전이 현재는 불확실하다.

전투력이 상황에 따라 급락할 가능성도 배제하긴 힘들다.

허리가 정상이 아니면 항상 중력과의 전투가 힘들 수 밖에 없다.

 

오바메양과 라카제트가 건재한 아스널이다.

제임스 바디의 출전 유무가 이 경기의 결과에 지대한 영향을 끼칠 수 밖에 없다.

결과를 알 수 없는 승부로 경기가 흘러하는 것은 불가피히다.

서두에도 적었지만 이 경기는 33%의 확률의 지배를 받는다.

하지만 원정팀에 출전이 불투명한 선수들이 결장은 확정이 아니다.

전투력이 추가될 여력이 많은 팀은 분명 원정팀이다.

 

선택의 시간이다.

하루를 더 휴식한 팀은 원정팀이다.

축구도 결국은 중력과의 전투다.

일정의 불리함을 극복하는 방법은 우주방어만이 정답이지만 홈팀은 최근 5경기 연속 실점을 하고 있다는 것을 감안하자.

방어력도 낮은 팀이 다이어트를 기피하고 있다.

몰빵은 당연히 원정팀이 먼저 시작한다.

 

다음 일정이 11월 5일 유로파 리그 조별예선인데 이틀 뒤 리즈 유나이티드 원정까지 해야 한다.

두 마리 토끼를 한방에 해결하는 것은 쉽지 않는 미션이다. 

원정팀은 11월 7일 왓퍼드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홈팀이 오늘은 몰빵을 하기 힘든 상황이다.

10월에 컵대회를 포함해도 경기당 0.75골만 허락하고 있는 원정팀이다.

방어력의 차이를 극복할 방법이 없다.

 

모든 스포츠는 항상 튼튼한 체력이 그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하다.

최소 90분을 쉬지 않고 뛰어 다녀야 한다.

중력과의 전투가 시작되는 순간 홈팀의 발은 무거워 질 수 밖에 없다.

 

언오버는 패스다.

2.0 이상의 배당이 보장된 경기인데 모험을 해야 한다.

홈팀의 승리냐 무승부냐로 확률을 높일 필요가 있다.

끝장승부만이 승점 3점을 획득할 수 있다.

아르테타가 이런 호기를 쉽사리 지나칠 수는 없다.

원정팀인 아스널의 2:1 승리를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