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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시즌 평점 6.GS칼텍스 박혜민 B

seaofquasar 2020. 5. 28.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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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포지션 레프트

공성은 36.32%

리시브 성공률 19.61%

서브 0.05

2년 차로 상당히 준수한 성적을 올려 팀에 많은 보탬을 주었다.

하지만 이 선수는 1라운드 3순위로 지명될 정도로 기대가 큰 선수임.

20경기에서 79득점을 기록했는데 경기당 약 4득점임.

기록에서도 보여지듯 2년차 레프트인데 리시브는 처참한 수준이다.

181cm의 큰 키 때문에 170대의 선수들과 비교하면 스피드도 여전히 부족하고 서브도 매력적이지 못하다.

아직은 더 지켜볼 필요가 있지만 과연 이 선수가 6개 구단의 레프트중 한 자리를 차지할 능력치가 있는지 의문시 된다.

주력은 나쁜 편이 아니지만 민첩성이 떨어지고 점프력도 크게 향상되지 않았다.

배구는 스피드와 높이의 운동인데 이 선수는 가장 중요한 스킬들이 2%가 부족하다.

비슷한 키의 표승주와 최은지를 소환해도 이 선수가 이들보다 모든 부분에서 차이가 크고

멀티플레이어로 성장 중인 권민지와 문지윤보다 운동능력이 많이 딸린다.

이 치명적인 약점이 개선될 여지는 있지만 그동안 경쟁자들은 더 강력한 스킬을 보유할 자질을 가지고 있다.

분명 구단에서는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겠지만 이 선수의 경쟁력이 근시일내에 급격한 상승모드로 전환할지는 미지수다.

소속팀엔 넘사벽인 쏘쏘자매가 있기때문에 새로운 시즌에도 백업의 역할만 소화할 가능성이 크다.

이젠 3년차에 접어들기 때문에 리시브능력에 괄목할만한 성장세가 보여지지 않는다면

주전으로의 도약은 그 시기가 점점 멀어질 수도 있다는 것을 이제는 깨달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