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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시즌 평점 26. 도로공사 박혜미 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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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포지션 리베로

 

총 2경기에 출전함.

2년 전엔 총 20경기에 출전.

 

넘사벽때문에 작년엔 땀을 한 방울도 흘리지 않았다.

2014년에 입단했지만 컵 대회를 포함해도 지금까지 출전한 경기수가 100경기가 안된다.

특히 작년엔 한 시즌을 거의 응원만 하고 보냈는데 금년에도 현재의 환경에 큰 변화가 기대되지 않는다.

 

문제는 작년에 넘사벽이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이 말은 박혜미가 백업을 탈출하는 시기는 내년도 아니라는 이야기다.

리베로는 리그의 전설들을 소환하면 30대이후 전성기에 돌입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현재는 상황이 급변하고 있다.

 

차세대 국대리베로로 평가되는 김연견도 20대이고 한다혜는 더 어리다.

당장은 임명옥의 기량하락은 정말 기대하기 힘들다.

최소 2년이상은 현재의 압도적인 모습이 유지될 가능성이 높은데 박혜미는 도로공사의 미래가 되게엔 보여준게 너무 적다.

 

출전기회가 적으니 어쩔 수 없지만 그 정도로 존재감이 없는 것은 문제가 있다.

당장은 컵대회를 목표로 이전과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6개 구단의 백업리베로중 박혜미가 가장 쳐진다.

 

인삼공사의 노란도 좋은 평가를 못 받지만 이 선수보다는 낫다.

절박함을 가져야 한다.

지금까진 거대한 산에 가려져 있었지만 팀의 백업자리도 솔직히 위태로울 수 있다.

 

당장은 팀에서 자신의 가치를 상승시킬 필요가 있다.

감독이 원하는 수준의 선수로 다시 태어나야 한다.

8월의 컵대회까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기량을 보유하도록 엄청나게 노력해야 한다.

 

지금은 리베로도 기회를 잡지 못하면 항상 변방에서 머물다 제도권에 진입도 못하고 사라지는 경쟁률이 높은 포지션이다.

경각심을 가질 필요가 있고 주변을 냉정하게 바라봐야 한다.

생존본능을 되살려서 팀에서 필요한 존재로 자신의 가치를 지금보다 좀 더 상승시킬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