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V리그의 넘사벽

(6)
KGC인삼공사 이소영 4. V리그는 10월 16일부터 약 반년간의 길고 여정을 시작합니다. 배구의 신은 중국으로 떠날 예정이고 V리그의 또 다른 넘사벽들도 10월 16일 그리스로의 출국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V리그만 따질 경우 실력과 흥행을 책임진 선수들이 전부 이탈한 상황이라는 엄청난 악재가 닥친 형국이지만 이들이 없다고 V리그가 쉽게 멸망할 여지는 매우 적습니다. 다행히 단 한명의 마지막 넘사벽이 남아 있습니다. KGC인삼공사의 이소영이 그 주인공입니다. 시작합니다. KGC인삼공사 생년월일 1994년 10월 17일 키 176cm 몸무게 68kg 이소영이 정규리그 MVP를 수상한 해의 기록을 잠시 살펴 보겠습니다. 경기당 평균득점 14점 득점 10위,공격 성공률 41.66%,오픈공격 36.53 퀵 오픈 46.97% 서브 0.13..
현대건설 정지윤 3. V리그와 인연을 맺은지 상당히 오랜 기간이 지났습니다. 겉핥기 식의 매니아인데 배구는 재미있지만 의외로 깊이 파고 들어가는 것이 쉽지 않은 종목으로 생각됩니다. 다행히 한국에는 배구의 기준을 새롭게 만들어버린 배구 여제가 있습니다. 필요하면 동의없이 초 넘사벽의 존재를 가끔 소환하는 이유는 단순합니다. 기록과 영상만으로 배구의 신이라는 것을 증명하기 때문입니다. 공방능력.필살기.고난이도의 스킬까지 소환만 하면 배구에 관한 모든 궁금증과 호기심이 해결됩니다. 정지윤은 아직은 완벽이라는 함부로 붙이기는 힘든 선수입니다. 도쿄올림픽에서 업그레이드가 성공한 선수지만 여전히 갈 길이 한참이나 남아 있습니다. 하지만 차세대 V리그의 주인공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차기 시즌이 매우 기대가 되는 정지윤에 관한 ..
PAOK 테살로니키 12.이다영 또 다른 슈퍼 쌍둥이. 배구가 높이의 운동이라는 것을 감안해도 세터에게 중요한 것은 토스웍과 운영능력이다. 운동능력이 경이로운 선수일 경우 말도 안되는 플레이를 생각보다 자주 볼 수 있다. V리그의 스타는 연예인이라고 보는 것이 정답이다. 여기에 가장 잘 들어맞는 선수가 이다영이다. 하지만 리즈 시절이 영원하지 않다는 것을 몸소 증명한 선수다. 2020~2021 정규리그 21경기에 출전했다. 세트 성공률 40.11% 서브 0.13 블로킹 0.45 공격성공률 38.71% 세트수를 기준하면 이다영이 리그 1위의 세터다. 세트 성공률을 기준하면 리그 1위 세터는 41.48%의 안혜진이다. KOVO에선 세트수가 세터의 랭킹을 기준한다. 세트 성공률은 참고 사항이다. 역대 시상내역 - NH농협 2014-2015 ..
PAOK 테살로니키 11.이재영 V리그의 역사를 바꿀 선수로 기대가 되었지만 이제는 V리그에서의 다시 볼 확률이 2%로 급락한 선수. 6월 30일에 자유계약 선수로 등재가 되었지만 다행히 KOVO에서 검색이 된다. 불미스러운 사건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여론이 판정승을 했지만 쌍둥이가 다시 배구를 할 기회를 제공받아야 된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한 언론에서 영구제명으로 이들을 표기한 기사가 있지만 본인들의 발표가 없다면 뇌피셜에 불과하고 부질없는 희망사항이다. 복귀든 은퇴든 V리그의 기록이 존재하기 때문에 강제로 지울 수는 없다. 한 때 V리그의 넘사벽이라 불리던 선수다. 배구라는 종목을 기준으로 이재영의 전투력을 다시 측정할 필요가 있다. 2020~2021 정규리그 21경기에 출전했다. 경기당 22.52점을 기록. 공격성공률 3..
흥국생명 박혜진 2. 항상 좋아했던 흥국생명은 의외로 선전했지만 국내 선수들의 선전에도 불구하고 전투력의 한계만을 보여준 점은 정말 안타까웠습니다. 특히 박미희감독이 스트레스 때문인지 화면에 비친 모습에 깜짝 놀랐습니다. 스포츠 감독이라는 직업이 성적에 따라 육체와 정신에 엄청난 악영향을 끼치는 정도가 일반인보다 매우 높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기준의 경계가 애매모호 하지만 용병을 제외하면 넘사벽의 경기력을 보여주는 선수가 V리그엔 이소영밖에 없습니다. 다만 도쿄올림픽에서 맹활약한 정지윤이 차기 넘사벽이 될 자질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GS칼텍스의 강소휘와 더불어 V리그의 미래로 손꼽을 수 있습니다. 미들 블로커 라인엔 기존의 박은진.이다현.이주아가 미래의 국대로 예상되지만 정호영도 이 범주에 이제는 포함됩니다. 나름..
KGC인삼공사 고의정 1. 정말 오래 기다리고 기다리던 여자배구 컵대회가 8월 23일부터 8월 29일까지 열립니다. 용병이 없는 그들만의 리그지만 올림픽 4강 신화의 감동과 여운이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양효진과 정지윤이 건재한 현대건설이 우승후보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돌력막기란 놀라운 스킬을 항상 애용하는 GS칼텍스는 안혜진과 오지영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용병이 출전하지 않기 때문에 선수층이 매우 두터운 GS칼텍스의 결승 진출을 예상합니다. 이들외에도 박정아의 한국도로공사도 베스트 7만 기준하면 국내선수층이 무결점의 수준이기 때문에 컵대회 우승도 노릴만한 팀들중 하나입니다. 인기도는 1위지만 전투력이 급감한 흥국생명은 컵대회에서 좋은 성적이 전혀 기대가 되지 않는 팀입니다. KGC인삼공사도 이소영의 어깨 상태가 좋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