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팀이 컵대회에 등장한 상태인데 안나 라자레바가 가세한 기업은행이 올해는 용병을 아주 잘 뽑은것 같습니다.
현대건설의 헬렌 루소도 첫 경기에서 작은 부상이 있었지만 레벨이 있는 선수라 기대가 되는데
도로공사는 섣부른 판단일지 몰라도 정말 용병드래프트를 망친 것 같습니다.
캘시 페인은 라자레바와 루소보다 레벨이 1~2 단계이상 낮은 선수인 것 같습니다..
타점도 눈에 띨 정도는 아니고 스윙폼은 큰데 파워는 평범합니다.
191cm인데 수비할 때 반사신경은 처참할 정도로 느리고 작년에 응원은 열심해 했던 쿠바용병 다야미 산체스의 판박이입니다.
컵대회가 종료되기전에 집으로 돌아갈 가능성도 조금은 있다고 생각됩니다.
기업은행은 흥국생명과의 경기에서 3세트를 듀스까지 끌고 갔습니다.
라자레바는 스피드와 높이와 파워까지 상당히 좋은 선수로 평가됩니다.
프랑스리그에서 득점2위를 차지할 정도로 검증된 용병인데 이 선수는 나이가 깡패라 현재보다 업그레이드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표승주는 어제 상당히 많은 떡블락을 경험했는데 문제성이 있습니다.
공격쪽에서 이렇게 많이 차단을 당하면 결국엔 라바레바의 몰빵이 나올 수 있는데 기업은행은 이것을 피해야 합니다.
김주향과 육서영은 나머지 한 쪽 날개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할 것 같습니다.
중앙에서 김수지는 파트너가 부상중이라 오랜만에 투명한 모습을 보여줬는데 김희진이 돌아오면 달라질 것 같습니다.
김현정은 주전으로 도약하기엔 여전히 많이 부족하고 심미옥도 코트는 밟았지만 아직은 팀에 크게 도움이 되지 못합니다.
최가은도 활약이 미미했지만 컵대회니 좀 더 기회가 주어질 것 같습니다.
조송화는 경기스타일이 상당히 많이 바뀌었습니다.
정확히 횟수를 세지는 못했지만 언더토스는 거의 없었고 토스의 질이 조금은 향상된 것 같습니다.
팀이 뀌었지만 경기내내 표정이 밝았는데 수비가 가담에도 적극적이었고 스피드가 상당히 향상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이번 시즌이 상당히 기대가 되는 선수입니다.
신연경은 코보컵에서 상당히 안정감이 있는 모습을 첫날에 선보였습니다.
어제 맹활약한 흥국생명의 도수빈이 많은 주목을 받았는데 이 선수의 활약상도 상당히 뛰어났습니다.
리시브는 튀는 공이 적었고 경기력은 상당히 발전하고 있는데 이번 시즌이 선수경력의 큰 전환점이 될 것 같습니다.
기업은행이 첫 경기에서 김희진의 부재속에 조금은 놀라운 모습을 조금 보여줬습니다.
라바레바의 합류가 일등공신이지만 조송화의 경기를 대하는 자세의 변화가 가장 몫을 차지하는 것 같습니다.
현대건설은 첫날 헬렌 루소가 작은 부상을 당했습니다.
정확한 상태는 언론의 보도가 있어야 확인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현재 코보컵은 모두의 예상과 달리 챔피언결정전을 방불케 할 정도로 6개 구단이 올인에 가까운 승부를 펼치고 있습니다.
헬렌 루소와 흥국생명의 이재영은 감독의 속을 타게 만들정도로 아찔한 장면을 보여줬는데 일정도 빡빡한데 조금은 우려가 됩니다.
양효진은 첫 경기에서 이름값을 전혀 못했는데 상대가 흥국생명이었다는 것을 감안해야 합니다.
기업은행의 김희진이 부재중인 오늘 경기에서는 중앙에서 상당히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줄 준비가 된 상태입니다.
이다현은 아직 컨디션이 올라오지 않을 상태인지 첫 경기에서 짧은 시간만 출전했는데 이 때문에 정지윤은
코보컵에서 센터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레프트로의 성장에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데 팀 사정에 따라 라이트로도 나올 수 있으니 몸이 상당히 피곤할 것 같습니다.
진정한 멀티플레이어로의 등극이 예상됩니다.
황민경은 FA계약에서 잭팟을 터트렸지만 현실은 포지션경쟁을 하고 있습니다.
상대팀이 넘사벽이란걸 감안해도 이번 시즌엔 앞길이 상당히 험란합니다.
당장은 황연주보다 조금 앞선 상태지만 경쟁자는 반전의 시즌을 보여줄 각오를 이미 내비친 상태입니다.
현대건설은 컵대회에서 김연견대신 김주하가 주전리베로로 활약하고 있는데 상당히 몸상태가 좋습니다.
솔직히 복귀후 큰 기대를 안했는데 프로선수는 역시 다른 것 같습니다.
이영주도 자질은 있으니 이번 시즌의 리베로진은 상당히 탄탄해진 모습입니다.
고예림도 첫날엔 상당히 고전한 상태인데 주먹으로 공을 때는 모습은 여전합니다.
파워와 속도는 배가가 되겠지만 정확성은 엄청나게 떨어지는데 개선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나연의 높이가 우려대로 프리패스가 되고 있는데 시즌내내 골칫거리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결국엔 토스웍을 한 단계 발전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김다인의 이번 시즌은 상당히 기대가 큽니다.
이나연을 넘을 수 있다면 미래는 장미빛으로 환해질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오늘도 외의의 결과를 예상합니다.
작년의 정규리그 5위와 1위의 경기지만 현대건설은 현재 팀 전체가 정상이 아닙니다.
V리그에 첫 선을 보인 용병들의 대결이 주된 관심사입니다.
분명 이름값은 헬렌 루소가 더 높지만 안나 라자레바는 떠오르는 태양입니다.
이들의 대결에서 승부가 갈릴 것으로 생각됩니다.
여기에 어제 경기에서 헬렌 루소는 적은 부상을 당해서 교체된 적이 있습니다.
경미한 부상이지만 몸상태가 100%가 아니라면 현대건설에서 무리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도희감독이 인터뷰에서 밝혔지만 팀훈련은 1주일만 한 상태라 몸이 아직 올라오지 않았습니다.
정상적인 경기가 된다면 승부의 결과는 알 수가 없습니다.
기업은행도 김희진이 없는 상태이기때문에 양효진을 막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적한 조송화가 상당히 마음가짐이 바뀐 상태입니다.
오늘은 돌발변수를 감안해야 하기 때문에 쉽게 양 팀의 결과를 점치기가 매우 힘듭니다.
배구는 세터놀음입니다.
전력의 약세를 조송화가 극복할 토스웍을 보여줄 것 같습니다.
셧아웃은 없는 경기입니다.
기업은행이 라자레바와를 조송화를 앞세워 반전의 시즌의 맛보기를 선사합니다.
풀세트는 예상이 안되는 경기입니다.
기업은행의 3:1승리가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