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천사 (3) 썸네일형 리스트형 흥국생명 vs 현대건설 KOVO컵 준결승전 9월 4일 KOVO컵 준결승이 정규리그 3위와 1위의 대결로 대진이 완성되었습니다. 흥국생명은 3승을 무실세트로 승리했습니다. 듀스가 나온 경기가 1경기 있었지만 이 팀의 질주는 모두가 예상한대로 거침이 없습니다. 김연경은 정말 경이로운 선수입니다. 192센티미터로 상당히 장신의 선수인데 리시브가 너무 완벽합니다. 여자배구에서 이 선수와 비슷한 유형의 선수는 없습니다. 운동능력의 영향이 정말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 같습니다. 늦은 성장때문에 고민했던 선수가 핸디캡이 자신의 운동능력을 업그레이드 시키는 결과를 가져올 줄은 본인도 그 때는 몰랐을 겁니다. 이재영은 김연경과 달리 높이의 한계를 돌파한 선수인데 이 선수는 현재도 모든 능력의 업그레이드가 진행중이라는게 정말 놀랍습니다. 루시아가 아직은 컨디션이 바닥이고 용.. 여자배구 KOVO컵 순위결정전 9월 2일 B 흥국생명의 이재영이 무릎통증때문에 살짝 인대가 조금 늘어났다는 보도를 접했는데 세상에 공짜는 없는 것 같습니다. 눈부신 플레이의 댓가가 상당히 비싼것 같습니다. 김연경의 플레이를 우리나라에서 매일 보고 있다는 것이 믿기질 않습니다. 루시아의 타국생활의 아픔을 김연경은 잘 다독이는 것 같습니다. 박현주의 강서브는 여전하지만 넘사벽때문에 금년은 출장시간이 대폭 하락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나이도 어리고 강서브때문에 활용도는 상당히 높습니다. 김세영과 이주아도 김연경효과의 수혜자들인데 체력관리가 항상 필요한 김세영이 부담이 적어지다보니 한창때와 다름없는 활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다영은 솔직히 자기가 하고 싶은 것 다 하면서 배구를 즐기고 있습니다. 이 팀의 패배가 시작되는 날을 볼 수 있을지 의문이 .. 흥국생명 vs IBK기업은행 A조 8월 31일 KOVO컵 첫 경기부터 넘사벽의 위용을 자랑한 흥국생명이 용병드래프트에서 1순위의 영예를 차지한 안나 라자레바가 합류한 기업은행을 만납니다. 강해도 너무 강합니다. 컵대회지만 흥국생명이 도무지 진다는 그림이 그려지지 않습니다. 김연경의 합류로 대다수가 밸런스 붕괴를 예상했는데 프로팀과 프로팀의 대결이 맞는지 의심이 될 정도로 차이가 수준차이가 정말 심합니다. 이유는 김연경의 높이때문인것 같습니다. 모든 팀이 김연경의 높은 타점때문에 무조건 2명의 블로커가 붙어다녀야하는데 배구는 공격루트를 최소화 시켜도 최소 3방향으로 공격이 가능하기 때문에 국가대항전을 보면 한 선수에게 최대 3명의 블로커들이 공격수 앞에 담장을 세웁니다. 하지만 v리그는 전력이 엇비슷하고 선수들의 능력치가 3블록을 세울만한 스피드가 부족하기 때문..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