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편대에 문제가 생긴 현대건설과 정규리그 첫 패배의 위기에서 겨우 탈출한 흥국생명이 수원에서 만납니다.
루소의 맹활약도 한쪽 날개를 다친 현대건설을 치유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재 이 선수는 경기당 25점의 득점을 올리고 있습니다.
리시브효율이 문제지만 기대치를 충족시키고 있습니다.
문제는 동반자들입니다.
고예림이 평득 7점과 공성 28.36%를 기록중이지만 리시브 효율은 42.98%로 매우 좋습니다.
해결사는 아니지만 자신의 역할을 제대로 해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황민경은 리시브는 여전하지만 공성이 폭망했습니다.
36.90%가 새로운 시즌에는 3경기 만에 15.25%입니다.
당장은 쫄딱 망한 상태인데 문제는 해결 방법이 없습니다.
이 선수의 연봉을 생각해야 합니다.
현재 v리그에서 용병들의 강화된 공격력과 높이 때문에 6개 구단의 날개 공격수의 추락은 어느 정도 예상되었습니다.
대표적으로 박정아와 최은지가 있고 표승주도 여기에 포함되지만 이들은 180cm 이상의 신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황민경은 매우 우수한 운동능력의 소유자입니다.
하지만 배구는 높이의 운동입니다.
현대건설의 삼각편대는 상당히 평균 신장이 낮은데 루소는 어마무시한 선수이기때문에 극복이 됩니다.
고예림도 고전중이지만 필살기인 주먹공격이 있습니다.
하지만 황민경은 현재 30대입니다.
밥값을 시즌이 끝날때까지 못할 가능성이 매우 높고 연봉의 거품은 현대건설로 부메랑이 돌아올 수 밖에 없습니다.
양효진은 부진한 모습인데도 평득이 여전히 준수합니다.
배구장에서 농구를 즐기는 유일한 선수인데 금년에도 국내 최고의 센터입니다.
정지윤의 초강력 스파이크는 포지션때문에 더더욱 빛납니다.
현대건설은 이다현의 사용빈도가 너무 낮은데 이도희감독의 해결방법이 궁금합니다.
결국엔 황연주를 기용하던지 황민경을 벤치로 보내던지 양자택일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나연이 돌아왔지만 김다인과의 경쟁은 끝날 수 없는 전쟁입니다.
리베로들도 무한경쟁의 전장으로 투입된 상태입니다.
용병들의 높이와 공격력이 점점 강해지고 있기때문에 각 팀들의 전력이 넘사벽을 제외하면 편차가 적습니다.
흥국생명은 역전승으로 연승을 이어가고 있지만 솔직히 운이 좋았을뿐 팀의 전술이 대폭으로 변하지 않는한 패배는 예정되어 있습니다.
특히 김연경과 이재영이 리베로들과 리시브라인을 함께 방어하고 있지만 여전히 역할분담은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리시브가 터져도 자신의 수비범위만 지키면 부상도 방지할 수 있고 경기력도 지금보다 더 나아질 수 있는데 감독이 여전히 리베로들을 믿지 못하고 있습니다.
김연경은 공성과 리시브효율이 기대치를 크게 밑돌고 있지만 점점 컨디션은 올라오고 있습니다.
전성기 시절의 60%의 공성은 더이상 나올 수 없겠지만 시즌이 종료되면 50%의 성공률은 돌파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수비가 상당히 강한 V리그에 고전중이지만 여전히 이 선수의 배구레벨은 넘사벽입니다.
흥국생명의 전력이 사기라는 것은 공성 베스트 5인중 1위인 김연경과 5위인 이재영을 보유하고 있기때문입니다.
즉 공방과 리시브까지 완벽한 이들때문에 몰빵만 할 수 밖에 없는 나머지 5팀에 지는 것이 이상해 보이지만 배구는 팀 스포츠입니다.
이재영의 득점력이 여전히 건재합니다.
평득이 아직도 24점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타 팀들은 용병의 몰빵만이 정답인데 흥국생명은 쌍포를 활용하다보니 최소 두 방향의 선택지가 있습니다.
공정하지 못한 게임이지만 흥국생명의 팬들은 이기는 재미를 항상 느낄 수 있습니다.
처절한 몰빵으로 40점을 올리는 팀들과 김연경과 이재영으로 45점 이상을 올려주는 흥국생명의 대결은
이 5점의 차이때문에 나머지 팀들이 항상 잘 싸우고도 질 수 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루시아는 이제 보너스 점수라고 보는 것이 맞습니다.
흥국생명이 무서운 이유가 이 선수때문인데 언제든 20점을 올려줄 수 있습니다.
센터진은 김세영이 감초역할을 하고 있고 이주아도 현재의 분위기에 편승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김채연과 김나희가 팀의 위기상황때문에 출전시간이 증가하지 못하고 있지만 감독의 마음먹기에 달렸습니다.
이다영이 갑자기 점프토스를 봉인하길래 이유를 몰랐는데 작은 부상이 있었습니다.
결국 김다솔덕분에 연승을 이어가게 되었는데 최소 10년은 부상이 있으면 안됩니다.
박미희감독이 홈경기에서 X망신을 당할수도 있었는데 안타깝게도 이 천재일우의 기회가 날라가 버렸습니다.
현재의 엉망인 경기력은 선수를 불신하는 감독의 전술때문인데 본인만 모르고 있습니다.
박상미가 경기력이 올라오고 있지만 도수빈은 내공이 부족합니다.
감독의 마음가짐이 변하지 않는한 흥국생명의 경기는 항상 최고의 스릴러 영화가 될 수 밖에 없습니다.
박현주와 김미연이 경기감각을 상실했고 이한비와 김다은도 마찬가지입니다.
다만 강제로 로테이션이 돌아가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인 부분입니다.
현대건설의 홈 경기입니다.
삼각편대의 전투에서 게임이 안됩니다.
루소가 위치에 따라 김연경과 이재영과 맞붙게 되고 이들의 대결의 승자가 경기를 가져갑니다.
양효진의 필살기인 덩크슛이 오늘은 큰 도전에 직면합니다.
문제는 맞상대가 김세영입니다.
맞대결에서 조금이라도 우위를 가져가야 합니다.
정지윤의 초강력 스파이크도 높은 블로킹을 넘어서야 하고 이다현도 같은 임무를 수행합니다.
오늘 경기는 세터들의 전쟁입니다.
선발은 예측이 어렵지만 토스웍의 안정감은 경험때문에 이나연이 김다인보다 낫습니다.
루소가 선호하는 세터가 낙점을 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흥국생명은 이다영의 컨디션이 작은 부상때문에 문제이긴 하지만 김다솔의 토스웍은 스피드와 파워가 좋기때문에
경기를 책임질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특히 이재영과의 호흡은 이다영보다 더 좋습니다.
이다영은 V리그에서는 차원이 다른 세터입니다.
헌대건설이 유일하게 리베로에서 상당한 우위를 가져갑니다.
박상미와 도수빈은 이들과의 대결에서 많이 밀릴 수 밖에 없는데 문제는 흥국생명의 리시브라인의 방어력입니다.
오늘도 선수를 믿지못하는 감독때문에 김연경과 이재영이 리베로들을 강제로 레벨업을 시킵니다.
박상미와 도수빈은 자신들의 존재의 이유를 모르고 있고 이는 선수들의 잘못이 아닙니다.
프로선수를 프로로 생각하지 않는 감독의 마인드가 문제입니다.
현재 여자부 V리그는 9경기중 셧아웃 경기는 2경기만 나온 상태입니다.
확률의 문제이긴 하지만 일방적인 경기는 조금 적습니다.
풀세트는 없는 경기입니다.
삼각편대가 양쪽다 고장난 상태지만 현대건설은 수리가 불가능할 정도로 망가져 있습니다.
여기에 황민경과 이나연의 높이는 프리패스로 봐도 무방할 정도로 흥국생명의 블로킹 높이는 넘사벽입니다.
현대건설이 1세트를 가져가는게 매우 어려워 보이지만 여자배구입니다.
반전은 조금 보이겠지만 결론은 흥국생명의 셧아웃 승리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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