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삼각편대의 대격돌입니다.
러츠는 현재 44.97%의 공성으로 팀의 공격에 선봉장으로 앞장서고 있습니다.
평득이 경기당 32점을 넘은 상태입니다.
높이의 장점을 살린 타점 높은 공격은 제어가 매우 어렵습니다.
이틀만 휴식했지만 당분간 쾌속질주는 계속 됩니다.
강소휘는 흥국생명전에서 결장했습니다.
오늘도 출전가능성은 상당히 낮고 경기가 시작되야 알 수 있습니다.
이소영은 현재 경기당 15점 이상을 올리고 있습니다.
이틀만의 경기는 솔직히 모든 선수들에게 부담이 됩니다.
여기에 현대건설은 삼각편대의 높이가 가장 낮은 팀이지만 이소영이 목표가 되면 공격쪽에서 어려울 수 밖에 없습니다.
고예림이나 정지윤과의 맞대결에서 우위를 가져가야 합니다.
유서연은 경기당 평득이 약 5점입니다.
강소휘의 빈 자리를 상당히 잘 메워주고 있고 표본이 적지만 공성과 리시브 효율이 35%를 넘고 있습니다.
스윙스피드는 빨라졌고 스파이크의 강도가 점점 올라가고 있습니다.
증량여부는 확인이 안된 상태지만 운동량이 상당히 증가했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한계는 넘어서는 선수로의 재탄생을 기대해 봅니다.
박혜민이 간간이 교체로 코트에 나오고 있습니다.
키에 비해 운동능력이 나쁜 편은 아니지만 업그레이드가 멈춘 상태입니다.
배구는 높이의 운동이지만 종합격투기처럼 갖춰야 할 운동능력이 상당히 많습니다.
달리고 받고 올리고 때린다고 끝나는게 아닙니다.
결국엔 스피드가 배구선수의 미래를 결정짓습니다.
현재 리시브능력의 완성도 때문에 인삼공사의 주전경쟁에서 밀려난 고의정과 키와 나이가 같습니다.
운동능력이 겉보기엔 비슷해 보이지만 업그레이드의 속도가 상당한 격차가 있습니다.
2개월 전까진 박혜민이 서브를 제외한 모든 부분에서 앞서고 있었지만 지금은 역전된 상태입니다.
더 많은 땀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빨라져야 강하게 때릴수 있고 쉽게 받을 수 있습니다.
스피드는 스포츠의 지배자입니다.
중앙에선 한수지의 맹활약이 돋보입니다.
권민지와 김유리도 자기몫 이상을 해주고 있습니다.
안혜진은 현재 KOVO의 랭킹을 기준하면 4위 세터입니다.
하지만 이 선수의 성장세가 정말 가파릅니다.
특히 서브가 3위에 올라있는 것은 시즌의 초반이지만 정말 놀랍습니다.
기업은행의 조송화도 5위를 기록중인데 두 선수 모두 어마무시합니다.
초반이지만 넘사벽의 독주를 모든 세터들이 견제하고 있습니다.
이다영은 긴장할 필요가 있고 차원이 다른 레벨이라는 것을 기록으로 보여줘야 합니다.
한다혜는 정말 성실한 선수입니다.
2인의 넘사벽때문에 금년에 엄청난 성장을 하고 있는데도 이들의 높은 벽을 뛰어넘지 못하고 있습니다.
기록으론 3위의 리베로지만 격차가 상당합니다.
리시브능력을 이재영과 이소영의 수준으로 끌어올려야 국대가 가능한데 업그레이드의 속도가 빠르지 않습니다.
하지만 현재의 모습도 많이 발전했으니 팀에선 꼭 필요한 존재입니다.
GS칼텍스의 차상현감독은 심리전의 고수입니다.
낚시를 은근히 즐기는 스타일인데 항상 조심해야 합니다.
목표로 설정되면 되면 선수든 팀이든 집요하게 무너트립니다.
현재의 좋은 성적을 유지하는 것은 솔직히 쉬지 않고 모든 선수들의 장단점을 파악하고 키워낸 지도자의 능력이라고 인정해야 합니다.
현대건설은 단축시즌의 1위 팀입니다.
하지만 벌써 옛 이야기 입니다.
루소가 현재 36.36%의 공성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선수가 세계최고의 리그에서 득점 2위를 기록한 선수지만 배구는 팀 스포츠입니다.
188cm는 작은 키는 아니지만 V리그에는 2m를 넘는 선수들도 존재합니다.
배구는 높이의 운동입니다.
외국어가 딸려서 루소가 폭발하면서 내뱉은 말이 영어인지 독일어인지 프랑스어인지 알 수는 없지만 이 선수의 행동에 그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정신력을 빛의 속도로 강화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용병이 V리그에서 살아남는 방법은 사회생활과 똑같습니다.
눈치가 빨라야 에너자이저가 될 수 있습니다.
팀과 동료들에게 불만을 표시한 행동은 분명 칭찬을 받아야 하지만 배구는 팀 스포츠 입니다.
공격과 수비도 완벽에 가까고 리시브도 좋습니다.
타점도 우수하고 운동능력과 두뇌회전도 엄청나게 빠른 선수입니다.
하지만 동료들이 자신과 비슷한 레벨이 아니라는 것을 이제는 알 것입니다.
자신의 몫만 해결할 필요가 있고 에너지를 항상 아껴야 합니다.
오늘부터는 효율적인 에너지소모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황민경이 계륵이 되고 있습니다.
5경기에서 평득이 3.4점이고 공성은 15.66%입니다.
문제는 이 선수의 높이가 상대팀에겐 좋은 먹잇감이 되고 있습니다.
리시브효율은 여전히 좋지만 삼각편대의 구성원으론 자격이 매우 부족합니다.
현대건설의 빠른 결단이 필요합니다.
고예림은 평득이 금년엔 10점을 돌파하기가 매우 힘든 상황이지만 이 선수에겐 필살기인 주먹공격이 있습니다.
작년보다 모든 능력치가 업그레이드가 되고 있는 상황이니 날개 공격수에 맞는 최소의 활약은 기대해도 됩니다.
배구지능을 좀 더 강화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센터진은 분명 현재의 모습으론 답이 없습니다.
양효진의 파트너가 정지윤에서 이다현으로 무게중심이 이동해야 됩니다.
당연히 정지윤은 라이트로 이동해야 됩니다.
무모한 삼각편대의 벽치기를 막을 최선의 해결책입니다.
세터진의 낮은 높이가 결국엔 이 팀의 가장 큰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루소의 점유율을 낮춰주고 현재보다 좋게 세팅된 볼을 올려주는 노력이 세터들에게 필요합니다.
이 선수의 에너지소모량은 V리그에서 가장 많고 체력회복속도는 용병중에 꼴찌입니다.
부담감을 줄여줘야합니다.
국내선수들이 떡블락을 자주 당하더라도 용병을 살려야 이 팀의 봄배구에 희망이 있습니다.
리베로진은 김주하가 조금 하락세지만 최강의 전투본능을 소유한 김연견이 있으니 큰 걱정은 안됩니다.
현대건설은 선택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배구는 높이의 운동이고 한계를 보이고 있는 삼각편대에 대수술이 필요합니다.
선수층은 두텁지만 베스트 7중 가장 중요한 선수들인 루소와 양효진의 경기력과 체력소비가 최대의 약점입니다.
모든 팀이 현대건설의 전술변화에 대비하고 있는데 정지윤이 당분간 공격과 블로킹에서 고전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GS칼텍스의 홈 경기입니다.
흥국생명을 무너트릴뻔 했지만 한 끗이 부족했습니다.
정말 너무너무 아쉬웠습니다.
삼각편대는 강소휘의 정확한 출장여부를 정보부족으로 확인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도 우위를 가져갑니다.
현대건설은 기존의 삼각편대론 답이 없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무너질 때까지 미련을 버리지 못할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루소의 충전이 다시 완료되었기 때문에 오늘은 날아오를 가능성이 있지만 혼자선 역부족입니다.
센터진은 현대건설이 우위를 점합니다.
양효진의 파트너가 누가 되든지 덩크슛은 막을 수 없습니다.
리베로진은 대등합니다.
한다혜가 상당히 안정적이지만 현대건설의 후방은 쉽게 무너지지 않습니다.
GS칼텍스의 휴식기간이 짧습니다.
러츠의 대활약은 오늘도 가능할 수 있지만 중력은 쉽지 않는 상대입니다.
특히 이소영의 체력이 변수인데 오늘은 방전시간이 빨라질 수 있습니다.
세트가 길어지면 결국 중력이 마지막에 웃습니다.
오늘의 경기는 솔직히 누가 이겨도 이상하지 않습니다.
변수가 너무 많기때문에 승부예측이 어렵습니다.
하지만 이도희감독의 고집도 한 고집합니다.
지금은 흥국생명의 주전세터인 이다영이 그 증거입니다.
셧아웃은 없는 경기입니다.
현대건설은 10월 23일 승리후 3연패중입니다.
문제는 이 때부터 승점을 1점도 얻지 못했습니다.
오늘은 승리를 못하더라도 경기를 무조건 풀세트로 끌고 가야 하는데 상대팀도 연패를 끊어야 합니다.
루소는 차원이 다른 선수지만 팀 전체가 이 선수를 전혀 도와주지 못하고 하고 있습니다.
감독의 멘탈의 무너져 있고 용병은 활화산처럼 폭발해버린 상태입니다.
팀 분위기의 차이가 너무나도 크고 오늘 경기는 더군다나 어웨이 경기입니다.
정신력은 모든 것을 극복하고 GS칼텍스는 젊은 팀입니다.
프리패스는 도로공사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배구는 높이의 경기라는 것이 다시 한번 증명됩니다.
GS칼텍스가 체력의 열세를 극복하고 정신력을 앞세워 난적과의 풀세트 경기에서 승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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