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편대의 구성원이 새롭게 바뀐 현대건설이 11월의 마지막 일요일에 반전의 서막을 열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인삼공사도 승점엔 여유가 전혀 없는 상태입니다.
현대건설은 현재 6연패에 빠져 있습니다.
문제는 11월의 5경기에서 얻은 승점이 0점 입니다.
루소만 제몫을 해주고 있습니다.
현재 38.11%의 공성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평득이 20점에 근접하고 있지만 기대치를 많이 밑도는 성적입니다.
문제는 이 선수가 현대건설의 삼각편대의 주축인데 불행하게도 목적타의 목표로 설정된 상태입니다.
리시브효율이 정말 처참한데 6.67%입니다.
터키리그에서 베스트 7에 선정될 정도로 공방능력이 검증된 선수인데 리시브는 솔직히 V리그의 수준보다 못합니다.
세계 최고의 리그지만 방어력은 한국보다 낮고 배구여제가 세계 최고의 리그에서 짱을 먹는 이유중 하나입니다.
분명 리시브효율이 급상승하겠지만 V리그의 목적타를 전혀 버티지 못하고 있습니다.
터키리그에도 상당한 거품이 존재한다는 증거입니다.
다만 블로킹과 디그가 상당히 좋다는 것은 기록으로 증명되고 있습니다.
V리그의 목적타로 설정되면 성공률이 가장 높은 선수가 2명이 있습니다.
랭킹 16위의 표승주와 랭킹 17위의 최은지입니다.
최은지가 현재 25.95%의 리시브효율로 랭커중 꼴찌인데 앞으로는 이들을 깎아내리는 표현은 되도록이면 피할 생각입니다.
목적타를 버티지 못하는 선수는 V리그에서도 살아남지 못합니다.
한국여자배구의 세계랭킹 현재 10위인 이유가 있습니다.
고예림은 현재 33.66%의 리시브효율을 기록중입니다.
공성은 32.77%에 머물고 있는데 스피드와 점프력은 여전히 좋기때문에 반등할 가능성이 큽니다.
문제는 루소의 리시브효율이 바닥으로 추락한 상태인데 모든 팀의 목적타가 다시 이 선수에게로 날아갈 확률이 급격하게 올라가고 있습니다.
멘붕의 시련이 다시 재현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무너지지 않고 버틸 필요가 있습니다.
황민경이 발바닥부상으로 당분간 결장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휴식이 매우 필요한 선수입니다.
황연주가 새롭게 삼각편대에 합류한 상태입니다.
공성이 24.14%로 매우 낮지만 당분간은 이 선수가 루소의 점유율을 낮춰줄 가능성이 있습니다.
매우 올바른 결정이라고 생각됩니다.
이젠 30대 중반이지만 기회만 주어지면 자신의 몫은 해결할 능력이 있는 선수입니다.
현대건설은 이도희감독이 결국 고집을 꺾고 전술을 수정한 상태입니다.
매 경기마다 다양한 조합의 삼각편대는 불보듯 뻔한데 당장은 연패를 탈출할 조합을 내놓을 필요가 있습니다.
센터진은 현대건설의 전술이 변했기 때문에 구성원들도 변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양효진이 경기력이 폭망한 상태지만 여전히 높이에서 우위를 가져가고 덩크슛은 여전합니다.
함께 할 파트너가 매우 중요합니다.
당장은 정지윤이 중앙을 맡을 가능성이 높지만 땜빵은 피해야 합니다.
멀리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다현과 양효진의 조합으로 플레이오프를 미리 대비해야 합니다.
연패를 탈출하려면 공격력을 더 강화시켜야 하는데 정지윤의 라이트 복귀가 최선의 해결책입니다.
김다인이 급격하게 추락하고 있는데 더 떨어질 곳은 없습니다.
경험부족이 가장 큰 문제지만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나연이 절치부심하고 있지만 블로킹의 높이가 문제입니다.
토스의 질은 여전히 앞서지만 방어력의 차이가 큽니다.
프리패스는 먼저 틀어막아야 하고 그 다음으로 넘어가야 합니다.
리베로진은 김연견이 다시 자신의 자리를 찾아가고 있습니다.
리시브효율이 31.76%로 처참한 수준인데 최소 40%는 유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김주하도 변화된 공인구에 적응을 못하고 있습니다.
디그에서 조금 약점이 있기때문에 점점 출전시간이 감소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현대건설은 승리가 필요합니다.
전술변화로 조직력까지 함께 흔들리고 있지만 오늘은 무기력한 모습에서 탈출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승점을 확보해야 합니다.
KGC인삼공사가 다잡은 대어를 눈앞에서 놓쳤습니다.
1점을 올리지 못해 듀스를 허용한뒤 결국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4점을 앞서고 있었지만 결국 승리의 여신은 이들을 지켜주지 못한 상태입니다.
V리그 역사에 남을만한 역전패를 기록했는데 충격파가 오래갈 가능성도 잇습니다.
디우프는 42.86%의 공성으로 여전히 강력합니다.
평득이 아직도 32점입니다.
어마무시합니다.
시간차 공격에서만 이 선수의 얼굴을 볼 수 있지만 대다수 공격부문에서 고르게 탑 5에 포함된 상태입니다.
인삼공사는 11월말과 12월초의 일정이 조금 빡빡합니다.
패배는 빨리 잊고 컨디션을 조절할 필요가 있습니다.
지민경의 리시브효율이 28.09%로 제자리로 돌아왔습니다.
공성도 28.70%로 급락했는데 기대치를 밑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선수는 체력관리가 아직은 안되고 있는 상태입니다.
경기력은 반등의 여지는 있지만 부상때문에 운동량이 부족했는데 풀세트가 가능한 체력을 항상 보유할 의무가 있습니다.
리시브를 버텨주는 것만으로도 대단한 성장이라고 생각됩니다.
이영택감독이 결국엔 돌려막기를 선택했는데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습니다.
최은지는 33.88%의 공격성공률을 기록하고 있지만 리시브효율이 상당히 저조합니다.
25.95%를 기록하고 있는데 중력과의 전투가 항상 문제입니다.
공격은 되는데 리시브가 안되면 삼각편대의 자리를 유지할 수 없습니다.
리시브를 지금보다 안정적으로 처리해야 합니다.
채선아가 오랜만에 좋은 기회를 제공받았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습니다.
이 선수의 운동능력은 좋다고 말하기도 어렵고 나쁘다고 말하는 것도 상당히 애매모호합니다.
궂은 일을 도맡아 하는 매우 성실한 선수지만 이제는 어린 나이도 아닙니다.
멀티포지션이 가능해서 활용도는 엄청나게 높은데 삼각편대의 날개 공격수로의 경쟁력이 떨어지다보니 언제부턴가 수비형 공격수라는 조금은
낯선 임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 선수에게도 필요한 건 스피드입니다.
175cm의 키는 공격수론 한계가 있습니다.
에너자이저가 되려면 리베로로 변신하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포변을 할 수 있는 경쟁력을 키울 필요가 있습니다.
고의정의 서브는 강소휘와 항상 비교됩니다.
정확성과 파워가 정말 절묘하게 균형을 이루고 있는데 이 선수는 서브범실도 정말 적습니다.
인삼공사의 미래의 삼각편대는 분명 고의정과 지민경입니다.
하지만 아직은 리시브때문에 날개 공격수로의 경쟁력이 경쟁자들보다 떨어집니다.
이 선수는 나이가 깡패입니다.
가장 큰 문제는 42cm의 서전트점프인데 이 선수의 성장에 커다란 장애물이 되고 있습니다.
점프력을 비약적으로 상승시키는데 많은 시간을 투자할 필요가 있습니다.
스피드에 파워까지 보유했는데 중력이 항상 방해를 하고 있습니다.
언제나 고의정에게 필요한것은 스피드.스피드.스피드입니다.
센터진은 한송이와 박은진이 여전히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4일의 휴식이면 패배의 충격은 잊혀질 시간입니다.
이들은 매 경기 12점 이상을 합작하고 있습니다.
현재의 득점력을 유지만 해줘도 센터진은 제몫을 충분히 하고 있으니 칭찬이 필요합니다.
염혜선은 최선을 다했습니다.
세터라는 포지션이 경기의 결과에 따라 항상 목적타의 대상이 되는데 승점1점은 정말 값어치가 높습니다.
당장은 머리를 식힐 필요가 있고 충분한 휴식이 필요합니다.
경기는 끝났습니다.
하효림의 성장이 여전히 더디고 토스웍도 아직은 안정감이 떨어지는 수준이지만 제몫은 해내고 있습니다.
그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인삼공사의 이영택감독은 부드러운 인상과는 달리 의외로 전술가의 자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소 부족한 인적자원과 용병에게 의지할 수 밖에 없는 전력의 한계를 자주 극복하고 항상 요점만 이야기합니다.
모두가 좋아할 수 밖에 없는 감독입니다.
많은 선수들이 기회를 제공받고 성장세가 눈에 보일 정도로 빠른데 매우 능력있는 감독이라고 생각됩니다.
현대건설의 홈 경기입니다.
황연주가 선발이 되어도 삼각편대의 전투력은 엇비슷합니다.
높이가 보강된 현대건설의 프리패스가 줄어들 가능성이 크고 공격력은 조금 상승했습니다.
문제는 디우프를 어쩔 수 없이 루소와 매치업을 시켜야 하는데 인삼공사가 받아줄 가능성이 적습니다.
결국 이 경기는 시작부터 인삼공사가 주도할 수 밖에 없습니다.
현대건설은 이다현의 높이를 포기할 수가 없습니다.
여기에 정지윤의 공격력도 같이 사용해야 되는데 황연주를 라이트로 기용하면 이들을 동시에 코트에 내보낼 방법이 없습니다.
루소와 고예림은 삼각편대로 고정되지만 나머지 한 명은 이도희감독의 선택에 달렸습니다.
레프트 루소
라이트 정지윤
레프트 고예림
이 조합만이 공격력을 강화시키고 이다현의 높이도 이용할 수 있는 조합입니다.
그리고 프리패스도 조금은 방어가 됩니다.
양효진을 뺄 수는 없습니다.
인삼공사는 삼각편대도 높고 센터진도 높습니다.
블로킹에서 높이의 차이가 큽니다.
현대건설은 오늘도 선택을 해야 됩니다.
당연히 공격력을 선택하고 높이는 그 다음의 문제입니다.
루소를 한국형 서브폭탄에서 당장엔 해방시키고 공격에 집중할 수 있게 환경을 바꿔야 합니다.
디우프랑 루소가 동시에 날뛰는 것이 차라리 낫습니다.
하나는 주고 하나는 버려야 합니다.
인삼공사의 리시브라인의 리시브효율이 바닥인데 약한 곳을 두드릴 필요가 있습니다.
서브도 현대건설이 많이 약합니다.
어차피 맞는 것은 피할 수 없다면 최소한 선빵이라도 날리는 것이 훨씬 효과적입니다.
쉴 새없이 터지는 것보다는 나은 선택이라고 생각됩니다.
현대건설은 공격만이 살 길입니다.
그외의 전술은 이미 안된다는 결론이 길어지고 있는 연패로 증명되었습니다.
셧아웃은 없는 경기입니다.
필사즉생 필생즉사
이순신 장군과 세종대왕중 누가 더 위대한 업적을 남긴 것을 그다지 중요하지 않습니다.
뇌피셜이지만 한글이 넘사벽이라고 생각됩니다.
12월 4일과 12월 8일에 도로공사와의 2연전이 예정되어 있지만 미래는 알 수가 없습니다.
팬들의 인내심을 시험하는 것은 좋은 선택이 아닙니다.
오늘도 풀세트가 유력한 경기입니다.
현대건설이 3:2 승리로 지긋지긋한 연패에서 탈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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