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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ccer

토트넘 핫스퍼 vs 레스터 시티 12월 20일 저녁 11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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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AP

리그 2위와 4위의 빅뱅이다.

홈팀의 최근 5경기의 평득은 1.8골이지만 화력에 비해 경기력은 거품이 존재한다.

손흥민과 케인에 베일까지 보유한 것을 감안하면 실제 전투력은 알리가 주축일때와 비교해도 크게 나아진 점은 없다.

다만 손흥민의 푸스카스상 수상으로 팀 분위기는 정말 최고조에 이른 상태다.

홈 경기인만큼 경기력의 향상을 불보듯 뻔하다.

 

레스터 시티의 분위기도 좋은 편이다.

에버튼에 일격을 당하기 전까지 3경기에서 7골을 넣고 1실점만 기록할 정도로 경기력이 좋았다.

제이미 바디의 활약은 여전히 어마무시한 수준이다.

리그에서 10골 3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는데 여전히 빠르다.

문제는 골을 넣을 선수가 바디 혼자라는 점이다.

 

레스터 시티의 시즌 성적은 8승 5패다.

무승부가 없다는 것은 실제 경기력보다 많은 승점을 획득하고 있는 팀이라고 봐야 한다.

골 결정력은 좋지만 13경기에서 17점을 실점하고 있는 수비는 그렇게 강력한 편은 아니다.

 

오늘은 토트넘의 홈 경기다.

손흥민과 케인의 파괴력은 리그에서 비교할 대상이 없을 정도로 압도적이다.

시즌이 종료되면 프리미어 리그는 물론 5대리그 전체를 비교 분석해야 될 정도로 이들의 골 결정력은 장난이 아니다.

하지만 감독이 조제 무리뉴다.

 

솔직히 손흥민과 베일이라는 스피드의 넘사벽을 2명이나 보유했지만 선수비후 공격을 신봉하는 사람이다.

맨유시절의 버스축구는 사라졌지만 형태만 조금 바뀌었을뿐 전술은 큰 차이가 없다.

솔직히 축구는 감독의 지배력이 정말 절대적이다.

세계적으로 이름난 전술의 대가지만 이 분이 나이를 드신것은 확실하다.

점점 모험보다는 안정만을 추구하는 자세로 점점 졸리는 경기만 양산한다.

 

케인도 막기 힘든데 손흥민과 베일도 있다.

홈 팀의 공격루트가 정말 다양하기때문에 레스터가 맞불 작전을 감행하기는 힘든 경기로 보인다.

항상 이야기하지만 스피드는 스포츠의 지배자이다.

물론 축구는 손을 사용하면 반칙이고 드리블능력과 주력이 언제나 우선시 되지만 현대 축구는 여기에 날두의 높이도 중요시한다.

다만 케인은 협력수비없이는 혼자 막기 힘든 선수이고 공간창출능력이 어마무시한 선수란 것을 잊지 말자.

 

오늘 경기는 화력대결이 나올 가능성이 높지만 골잡이들의 다양성은 토트넘이 매우 앞선다.

천하의 무리뉴도 무조건 승점을 원할 공산이 매우 높은 경기로 예상된다.

솔직히 전문가들도 이 경기는 무승부확률을 높게 보고 있지만 토트넘의 홈 경기란것을 감안하자.

일정에 따른 체력문제는 양 팀이 큰 차이가 없다.

골이 나올 수 밖에 없는 경기로 예상된다.

이 경기는 언오버보다는 핸디캡으로 승부를 봐야 한다.

홈 팀의 승리가 예상됩니다.

 

 

추가소식 조금 있습니다.

가레스 베일의 컨디션저하가 문제인데 선발로 루카스 모우라가 유력합니다.

2선은 은돔벨레와 시소코가 예상됩니다.

포백은 벤 데이비스대신 세르히오 레길론이 유력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