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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ccer

브라이튼 vs 아스날FC 12월 30일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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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게티이미지코리아

리그 16위와 15위의 대결이다.

흔히들 말하는 멸망전이다.

 

브라이턴은 최근 5경기에서 승리가 없다.

승점을 정말 어렵게 올리고 있지만 실속이 전혀 없는 팀이다.

세부적인 기록을 살펴보자.

 

최근의 5경기에서 4골을 넣었다.

문제는 수비인데 실점이 8점이다.

경기당 1.6의 실점을 허용하고 있다.

넣는 것이 힘든 팀인데 득점력도 상당히 저조하다.

하지만 초반에 비해 수비가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

 

닐 무파이가 5득점으로 팀에선 가장 많은 골을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봐도 저조한 득점력이 팀 성적의 발목을 잡고 있는 형국이다.

대니 웰백이 최근에 골 맛을 봤지만 팀의 공격력이 더 살아나지 않는한 현재의 난국을 헤쳐나갈 방법이 없다.

하지만 하위권 팀들과의 대결에서 승점을 추가하지 못한다는 사실은 여전히 경쟁력이 부족한 증거다.

반등이 여전히 쉽지 않다.

 

아스날이 오랜만에 승점획득에 성공했다.

전력의 열세를 극복하고 이루어낸 승리지만 여전히 갈 길이 멀다.

 

번리전 패배를 제외하면 최근의 4경기에서 계속 골을 넣고 있다.

첼시전 승리로 리그에서도 반등을 노리고 있다.

 

최근의 5경기에서 6득점 9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아스널은 유로파리그에 32강에 진출했다.

하지만 당장은 리그가 중요하다.

명가의 몰락이 현실이 되고 있지만 박싱데이에서 선전할 경우 재도약을 할 가능성도 여전히 존재한다.

 

문제는 실점이 너무 많다.

경기당 1.8골을 허용하고 있는 수비가 안정되지 않는다면 추락을 막을 수가 없다.

 

아스날의 공격력은 여전히 경쟁력이 있다.

8경기만에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는데 젊은 피의 수혈이 대어를 잡는 결과를 가져왔다.

 

스미스 로우와 사카가 정말 많이 뛰었다.

마르티넬리도 승리의 주역이다.

세 선수가 모두 20대초반이다.

이들의 강력한 압박으로 쉴새 없이 공격을 조기에 차단했다.

첼시가 전반전에 유효슈팅이 전혀 없을 정도로 큰 효과를 만들어 냈다.

 

아스날엔 골잡이들이 많다.

오바메양은 이번 시즌은 저조하지만 득점력은 준수한 선수다.

라카제트와 윌리안의 레벨도 낮게 보긴 힘들다.

그라운드를 전혀 밟고 있지못하는 외질이 버려질 가능성은 존재하지만 미래는 알 수 없다.

 

아르테타감독은 언제 짤릴지 모르지만 연승은 운명을 바꿀수도 있다.

브라이튼의 파상공세는 불보듯 뻔하지만 아스날의 현재 순위는 정말 낯설다.

20대의 나이는 강철도 씹어먹을 수 있다.

경기력이 점점 올라오고 있다고 봐야 한다.

 

브라이튼의 홈 경기지만 저조한 득점력이 당장은 크게 개선될 가능성은 낮다.

접전은 불가피하지만 전문가들은 아스날의 근소한 우위를 예상하고 있다.

누가 이길지 모르는 경기로 전망된다.

 

문제는 브라이튼의 득점력인데 다시 재현될 아스날의 압박수비를 뚫어내야 하는데 쉽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골잡이들의 레벨차가 승부를 좌우할 가능성이 많다.

확률은 33%다.

누가 이기든 고배당이 불가피하다.

무승부보다는 아스날의 승리가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