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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ccer

레스터 시티FC vs 첼시FC 2021년 1월 20일 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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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게티이미지코리아

리그 2위와 7위의 대결이다.

 

최근의 5경기를 살펴보자.

3승 2무로 패배가 없다.

리그에서는 뉴캐슬과 사우스 햄튼을 잡고 2연승이다.

오늘 승리하면 리그에서 1위가 된다.

 

시즌 전체를 살펴보자.

18경기에서 33득점 21실점이다.

공격과 수비가 우승의 경쟁자인 5개팀과 비교하면 압도적으로 좋은 편은 아니다.

하지만 전력이 약한 팀들에겐 자비를 베풀지 않는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공격수를 살펴보자.

제이미 바디가 11골 4어시스트로 공격을 주도하고 있다.

하비 반스가 6골 1어시스트.제임스 메디슨이 5골 2어시스트다.

골잡이들이 의외로 많고 결정력도 상당히 높다.

다만 방어력이 그렇게 높진 않다.

 

 

빅5와의 맞대결은 경기력이 훌륭한 편은 아니다.

하지만 선택과 집중이 매우 뛰어난 팀이다.

문제는 레스터 시티의 포스가 리그의 성적과는 별개로 그다지 강하지 않다는 점이다.

냉정한 검증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첼시는 반전에 성공했지만 갈 길이 멀다.

최근의 5경기를 살펴보자.

컵대회를 포함하면 2승 2무 1패로 경기력이 안정감이 없다.

리그에서도 아스톤 빌라와 비긴뒤 맨시티에겐 처참하게 발렸지만 풀럼전 승리로 더 이상의 추락은 막아논 상태다.

 

세부적으로 살펴보자.

18경기에서 33득점 21실점이다.

빅6중 승률이 50%가 안되는 유일한 팀이다.

현재의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 신기해 보인다.

 

공격수들을 살펴보자.

야심차게 영입한 베르너의 부진이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4골 4어시트로 목적타가 집중되고 있는 선수다.

태미 에이브러험이 6골 1어시스트로 공격진에서 가장 활약이 뛰어나다.

 

문제는 거액을 주고 영입한 선수들의 부진이다.

하킴 지예흐.카이 하베르츠는 경기력이 답이 안나온다.

올리비에 지루가 뜬금포를 넣어주긴 하지만 공격진의 부진은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젊은 피들의 화력이 살아나야 한다.

포백라인이 너무 쉽게 무너지고 있는데 수비의 안정화가 급선무다.

 

프랭크 램파드 감독은 리그에서 가장 먼저 짤릴 확률이 살벌하게 높아지고 있다.

로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의 인내심을 테스트하는 것은 좋은 선택이 아니다.

 

레스터 시티의 홈 경기다.

체력은 두 팀다 큰 차이는 없다.

결국 골 결정력의 순도가 승부의 결과를 좌우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전문가들은 오늘 경기도 무승부로 예상하고 있다.

레스터는 바디와 메디슨이 체력부담이 크다.

어웨이 팀이 경기를 주도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첼시는 풀리시치만 풀타임이고 나머지 선수들은 교체로 오늘 경기를 미리 대비한 상태다.

두 팀다 체력에서 부담이 크기 때문에 내려앉아 공격보다는 수비에 더 많이 집중할 가능성이 크다.

 

축구는 잠그면 넣기가 매우 힘든 경기다.

레스터 시티는 역습에 전술이 특화된 팀이다.

첼시가 승점 3점을 노리겠지만 중원에서의 지루한 공방전은 어느 정도는 예상할 수 있다.

무게추가 균형이 잡힌 경기는 누가 이겨도 이상하지 않는 경기가 항상 나온다.

끝내기 능력이 강한 팀이 경기를 가져간다.

 

레스터가 초반엔 맞을 수 밖에 없는 경기다.

램파드는 패배할 경우 언제라도 쫓겨날 수 있다.

동기부여는 원정팀이 훨씬 높다.

절박한 팀은 첼시다.

 

실드가 불가능한 경기력이 계속될 가능성이 높은 첼시지만 로테이션을 활용했다.

남아있는 체력의 차이가 의외로 큰 것은 변수가 될 수 있다.

어디를 선택하든 고배당이다.

하지만 확률이 낮다는 것이 문제다.

 

솔직히 언오버는 너무 어렵다.

원정팀이 처한 현재의 상황이 중요하다.

첼시의 1:0 승리가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