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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KGC인삼공사 vs 흥국생명 2021년 1월 20일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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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KOVO

V리그는 4라운드가 끝나가고 있지만 중위권의 혼전은 갈수록 심해지고 있습니다.

흥국생명을 제외한 모든 팀이 플레이오프를 준비해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2위인 GS칼텍스는 한수지의 시즌아웃으로 솔직히 봄배구를 전혀 장담할 수 없습니다.

꼴찌인 현대건설의 시즌은 솔직히 끝났습니다.

이다현이 2월초까지 부상으로 결장이 유력합니다.

 

팀마다 부상자들이 급격하게 많이 발생하고 있는데 흥국생명과 한국도로공사만 주전 선수들의 부상이 없습니다.

김종민감독의 모험이 다시 시작되는 말도 안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인삼공사가 몰빵의 대참사를 몸소 경험하고 있습니다.

디우프의 평득은 29점입니다.

공성은 41.58%로 여전히 준수하지만 오픈공격의 성공률은 39.46%로 폭망하고 있습니다.

 

세터와의 호흡문제가 가장 크지만 모든 팀들이 디우프의 후위공격을 철저하게 봉쇄하고 있습니다.

혼자서 쓰리블록의 차단벽과 싸우고 있는데 인삼공사는 디우프를 제외하면 후위공격이 가능한 선수가 1명도 없습니다.

최은지.지민경.고의정까지 백어택은 시도조차 할 수 없는 윙 스파이커들만 있습니다.

기가 막히는 팀입니다.

 

최은지의 평득은 8점입니다.

공성은 36.91%로 살벌하고 리시브효율은 32.53%로 급상승을 했습니다.

인삼공사의 가장 큰 문제점은 국내공격수들이 기여도가 여전히 바닥입니다.

공격과 수비에서 거품이 가득한 윙 스파이커들을 보유한 팀입니다.

 

지민경의 평득은 6점입니다.

공성은 32.76%로 분발이 필요하지만 리시브효율은 30.71%로 점점 적게 털리고 있습니다.

문제는 세터가 분배에 신경을 쓴다고 디우프의 폼을 엉망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지민경과 최은지가 센터진보다 득점력이 낮습니다.

답이 안나오는 날개 공격수들입니다.

 

고의정은 서브에서 여전히 활약이 좋지만 리시브는 아직도 발전이 더딥니다.

고민지도 다시 높이의 한계에 막혀있는 상황입니다.

채선아와 이예솔.이선우가 교체로 자주 등장하고 있지만 여전히 날개공격수의 파괴력이 너무 약합니다.

 

센터진은 리그에서 도로공사만큼 강력합니다.

한송이는 블로킹이 1위입니다.

박은진도 이동공격과 블로킹에서 기여도가 매우 높습니다.

 

염혜선은 리그 4위의 세터입니다.

세트성공률은 리그에서 2위이고 40.31%로 준수하지만 효율적인 분배가 안되고 있습니다.

기록으로는 저평가를 많이 받고 있는 불운한 세터입니다.

 

오지영의 리시브효율은 43.67%입니다.

공인구에 여전히 적응을 못하고 리시브가 튀고 있습니다.

본인의 리시브를 안정시켜야 하는 과제가 주어진 안타까운 리베로입니다.

 

인삼공사의 플레이오프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입니다.

넘사벽을 제외한 나머지 팀들과의 대결에서 우위를 점할 필요가 있습니다.

선택과 집중의 시간이 이제는 시작되고 있습니다.

 

흥국생명은 다시 연승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용병이 부재중인데 경기내용은 점점 더 좋아지는 미스터리한 팀입니다.

 

김연경의 평득은 24점입니다.

공성은 47.62%로 매우 훌륭하고 오픈공격의 성공률도 44.47%로 경쟁자가 없습니다.

체력부담은 여전하지만 곧 용병이 합류합니다.

리시브도 점점 본래의 모습을 찾고 있습니다.

목적타로 흥국생명의 선수들을 제외한 모두를 괴롭히는 무서운 분입니다.

 

이재영의 평득은 22점입니다.

공성은 39.40%로 살벌하고 오픈공격의 성공률도 37.70%로 용병과 맞짱이 되는 놀라운 선수입니다.

리시브효율이 36.02%로 말도 안되게 급상승을 하고 있습니다.

20% 후반까지 리시브효율이 급추락했었는데 방어력이 말도 안되게 올라가고 있습니다.

 

김미연은 서브가 1위입니다.

평득은 5점이고 리시브효율은 22.76%로 실드를 치는 것이 힘듭니다.

하지만 목적타로 여러 선수의 멘붕을 유발시키고 있습니다.

 

박현주의 서브가 점점 리그에서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운동부족과 절박함이 사라진 것이 가장 큽니다.

 

센터진은 계속해서 하락세입니다.

김세영의 블로킹은 여전히 위력적입니다.

문제는 이주아가 블로킹과 이동공격에서 기여도가 그다지 높지 않습니다.

내년에는 센터진이 리그에서 가장 약한 팀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사진 출처 KOVO

이다영의 세트성공률은 41.34%입니다.

블로킹의 기여도는 리그에선 비교할 대상이 없습니다.

디그.수비는 포지션이 세터인지 의문스러울 정도로 말도 안되는 능력을 매 경기에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시 경기에 집중하는 모습이 보여지고 있고 팀 성적은 계속해서 상한가를 치고 있습니다.

V리그는 이 선수를 담기엔 너무 좁은 무대입니다.

 

도수빈은 리시브를 처음부터 다시 배워야 합니다.

박상미의 디그는 여전히 명품이지만 리시브는 지금보다 더 안정된 모습을 계속해서 보여줄 필요가 있습니다.

 

흥국생명은 여전히 리베로포지션에 문제가 있습니다.

도수빈의 리시브가 안정되려면 최소 3년의 시간이 더 필요합니다.

실전경험이 많이 부족한 리베로입니다.

 

KGC인삼공사의 홈 경기입니다.

삼각편대의 전투력이 너무 차이가 큽니다.

디우프가 후위로 나가면 흥국생명의 폭격이 시작됩니다.

 

문제는 흥국생명의 쌍포입니다.

김연경과 이재영이 세트별로 날뛰는 시간대가 나올 수 밖에 없습니다.

매치업이 정말 불공평합니다.

 

최은지와 지민경or고의정

이재영과 김미연or김다은.이한비입니다.

김연경과 이재영을 계속해서 막을 수가 없습니다.

디우프와 이재영이 맞물리면 인삼공사가 조금은 할만합니다.

 

문제는 김연경과 인삼공사의 국내선수들이 맞물릴 때입니다.

어떤 선수를 내세우든 배구여제를 못막습니다.

디우프의 눈에 보이는 몰빵이 GS칼텍스의 차단벽에 처철하게 농락을 당했습니다.

만약에 흥국생명이 같은 전술을 사용하면 인삼공사는 오늘도 답이 없습니다.

 

인삼공사의 센터진은 높이와 스피드에서 우위를 가져갑니다.

쉬지 않고 중앙을 파고들 필요가 있습니다.

공격효율이 좋은 중앙의 점유율을 급상승 시켜야 합니다.

 

염혜선과 이다영의 대결에서 차이가 조금 커집니다.

토스웍은 큰 차이가 없지만 공격방향이 인삼공사는 한 곳 밖에 없습니다.

양방향 공격이 가능한 흥국생명이 많이 유리합니다.

 

리베로의 대결도 오지영의 일방적인 우위는 나오기 힘듭니다.

도수빈이 털려도 교체를 하면 끝입니다.

 

문제는 흥국생명의 서브폭탄입니다.

최은지와 지민경.고의정으로 버텨야 합니다.

리시브라인이 언제 터질지 모르는 조합입니다.

 

풀세트는 없는 경기입니다.

염혜선의 토스는 솔직히 책임을 면피하기 위한 분배만을 고집하고 있습니다.

3인의 차단벽이 계속 생기는데 무모하게 계속 백어택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국내선수들은 세팅된 볼을 공급받고 디우프는 처리하기 힘들면 찾습니다.

이러면 용병이 아무리 마음이 넓어도 성질이 날 수 밖에 없습니다.

 

체력이 빵빵한 인삼공사입니다.

팀의 강점인 질식수비가 전혀 안되고 있습니다.

오지영은 자신이 방어할 수 있는 범위를 줄여야 합니다.

본인의 리시브부터 안정화가 필요하고 서브에이스의 허용이 너무 많습니다.

 

인삼공사의 거센 저항은 불가피하지만 센터진은 점유율을 올려도 낼 수 있는 점수는 한계가 있습니다.

1세트를 가져 오는 것이 최고의 결과입니다.

흥국생명이 3:1 승리로 4연승을 이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