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햄 vs 리즈 유나이티드 2021년 3월 9일 05:00

사진 출처 게티이미지코리아

리그 6위와 11위의 대결이다.

체력이 남아도는 두 팀의 맞대결이다.

 

최근의 5경기를 살펴보자.

웨스트햄은 2월 27일이부터 3월 8일까지 휴식일이 엄청나게 길었다.

컵대회를 포함하면 최근의 5경기에서 2승 1무 2패다.

리그에서는 2월 27일 맨체스터 시티에게 무너졌다.

하지만 모예스의 마법이 계속되고 있는 놀라운 팀이다.

 

시즌 전체를 살펴보자.

26경기에서 40득점 31실점이다.

방어력은 리그에서 7위다.

공격력은 8위인데 공격과 수비가 여전히 안정된 팀이다.

 

골잡이들을 살펴보자.

토마스 수첵이 8골로 공격을 주도하고 있다.

미카엘 안토니오가 7골.

제로드 보웬이 5골.린가드가 3골.파블로 포르날스가 2골로 화력은 충분하다.

문제는 2경기에서 연속 실점을 하고 있다.

다만 리그이 경쟁자들인 7공주와의 대결에서 의외도 선전하고 있다는 것을 감안하자.

 

부상자들의 회복속도가 중요하다.

여전히 전투력이 100%는 아니라는 것을 기억하자.

 

오늘도 돌격 앞으로가 주특기인 리즈 유나이티드를 만나보자.

최근의 5경기를 살펴보자.

2승 3패로 팀 컬러가 확실하다.

무승부가 꼴찌인 셰필드처럼 리그에서 가장 적은 2경기다.

여전히 쉬지 않고 전방 앞으로만 외치고 있다.

 

시즌 전체를 살펴보자.

26경기에서 43득점 44실점이다.

방어력이 리그에서 뒤에서 공동 1위다.

볼 때마다 웃음과 재미를 안겨주는 놀라운 팀이라고 생각된다.

 

골잡이들을 살펴보자.

패트릭 뱀포드가 13골로 공격을 주도한다.

잭 해리슨이 6골.하피냐가 5골.

마테우스 클리츠가 3골.엘데르 코스타가 3골로 화력은 여전히 준수하다.

공격력은 리그에서 5위다.

 

문제는 방어력이다.

최근의 5경기에서 7득점 6실점이다.

매 경기 실점을 하고 있는데 감독이 마르셀로 비엘사다.

이 팀의 경기는 시청률을 보장한다.

하지만 현재보다 더 높은 위치를 원한다면 방어력이 한 단계 상승할 필요가 있다.

 

사진 출처 게티이미지코리아

웨스트햄의 홈 경기입니다.

후스코어드가 예상한 두 팀의 전술은 조금 다르다.

홈 팀은 4231로 미카엘 안토니오가 원 톱이다.

원정팀은 4411이다.

문제는 부상자의 숫자다.

 

웨스트햄의 포백은 상당히 강력하지만 주축 선수들의 출전이 불투명하다.

가장 큰 변수라고 보는 것이 정답이다.

리즈 유나이티드의 부상자 숫자도 많지만 상황에 따라 모든 선수들이 투입될 가능성도 배제하긴 힘들다.

쉽게 말하면 공격과 방어의 전투력이 원정팀이 더 높을 수도 있다.

 

전문가들은 웨스트햄의 우위를 예상하고 있다.

과연 예상대로 흘러갈지는 의문이다.

무승부가 유력한 경기다.

누가 이길지 알 수 없는 것으로 보는 것이 정답이다.

이유는 부상자들의 숫자다.

 

방어력이 강력한 홈 팀의 포백라인에 균열이 생겼다.

리즈의 돌격앞으로는 항상 무섭다.

쉬지 않고 들이댈 가능성이 높은데 90분 내내 라인을 유지할 순 없다.

빈틈은 생길 수 밖에 없다.

화력대결이 나올 수 밖에 없는 경기다.

 

오늘 경기는 꿀이 넘치는 매우 좋은 경기다.

과감한 승부가 필요하다.

선택은 자유다.

다만 댓가는 차원이 다른 보상으로 돌아온다.

 

항상 말하지만 선택지가 넓다는 것은 보상은 좋지만 위험부담이 크다는 소리다.

해석이 중요하다.

항상 자신에게 유리하게 해석을 하는 것이 망하는 이유다.

하지만 기회는 항상 제공되고 있으니 긴가민가일 때는 폴더를 줄이자.

이것이 다른 무엇보다 중요하다.

 

오늘도 끝장승부다.

언더보다는 오버가 조금 낫다.

두 팀다 체력이 남아돌고 있다.

결국엔 쉬지 않고 달리는 팀이 이길 가능성이 매우 높다.

리즈 유나이티드의 2:1 승리를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