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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ccer

아스날 FC vs 토트넘 핫스퍼 2021년 3월 15일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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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게티이미지코리아

유로파리그 16강 1차전에서 승리한 아스날이다.

 

리그10위와 7위의 대결이다.

최근의 5경기를 살펴보자.

3승 1무 1패다.

2월 22일 맨체스터 시티전이후 3승 1무의 호성적이다.

하지만 무실점 경기가 1월 31일이 마지막이었다는 것을 감안하자.

 

시즌 전체를 살펴보자.

27경기에서 35득점 28실점이다.

요즘엔 화력이 장난이 아니다.

 

골잡이들을 살펴보자.

라카제트가 9골 2어시스트다.

오바메양이 9골 1어시스트다.

이들외에도 부카요 사카가 5골.니콜라 페페가 5골로 공격력이 되살아 나고 있다.

외데가르드의 영입은 부족한 다소 부족한 화력에 엄청난 플러스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공격력은 흠을 잡기 힘들지만 매 경기 실점하는 방어력은 다소 불안하다.

탄탄한 포백라인이 다소 빡빡한 일정때문에 체력에서 경고등이 켜진 상태다.

리그 성적도 중요하지만 당장의 우선 순위는 유로파리그 8강 진출이다.

 

유로파리그 16강 1차전에서 승리한 토트넘이다.

토트넘의 요즘 경기력은 정말 살벌하다.

최근의 5경기를 살펴보자.

15득점 1실점이다.

믿기지 않는다.

손흥민은 골 사냥이 휴식기인데 케인과 베일이 쉬지 않고 골을 넣고 있다.

 

시즌 전체를 살펴보자.

27경기에서 46득점 28실점이다.

공격력은 리그에서 5위이고 방어력도 리그에서 공동 5위로 현재 리그에서 경기력이 가장 좋은 팀이라고 말할 수 있다.

 

골잡이들을 살펴보자.

해리 케인이 16골 13어시스트로 득점왕과 어시스트왕을 동시에 사냥중이다.

경이로운 수준이다.

손흥민이 13골 9어시스트로 여전히 공격포인트 사냥만 하고 있다.

베일이 5골 2어시스트.은돔벨레가 3골 1어시스트.루카스 모우라가 3골 1어시스트다.

케인과 손흥민에 베일까지 날뛰고 있다.

 

무리뉴가 독재자 스타일을 버리고 세계 최고의 감독으로 다시 올라서고 있다.

리그와 컵대회 유로파리그에서 3관왕을 노리고 있다.

그 동안 쉴 새 없이 까기만 했는데 이제는 쉬지 않고 칭송할 필요가 있다.

 

사진 출처 게티이미지코리아

아스날 FC의 홈 경기입니다.

두 팀의 전술은 4231로 동일하다.

문제는 아스날은 유로파리그에 몰빵을 한다고 주전 선수들의 체력이 상당히 약화된 상태다.

여기에 라가제트가 조만간 새로운 팀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아르테타감독은 부정하고 있지만 계약은 선수가 하는 것이다.

이들의 기싸움이 계속되는한 팀의 전투력에 상당한 손실은 불가피하다.

 

전문가들은 대다수가 무승부를 예상하고 있다.

과연 예상대로 흘러갈까?

 

두 팀다 부상자도 없고 전투력이 엇비슷하다.

아스날의 홈 경기이기때문에 배당률이 이렇게 책정될 수 밖에 없다.

문제는 오바메양의 체력과 라카제트의 출전 여부다.

 

후스코어드가 예상한 두 팀의 예상선발에 오바메양과 라카제트가 둘 다 없다.

전투력의 차이가 생길 수 밖에 없다.

문제는 아스날의 방어력이 여전히 견고하지만 1월 31을 마지막으로 매 경기 실점을 하고 있다.

방어력도 다소 약해진 상태란 것을 감안해야 한다.

 

문제는 토트넘의 화력이다.

질식수비만으로 토트넘의 삼각편대를 막기는 쉽지 않다.

아스날의 압박축구도 상당한 체력을 요구하는데 일정때문에 베스트 11의 명단에 상당한 변화가 있다.

홈 팀이 승리는 없다고 보는 것이 정답이다.

 

오늘 경기는 몰빵을 하기힘든 팀과 몰빵이 가능한 팀들의 대결이다.

전투력과 체력이 홈 팀이 많이 불리하다.

특히 무리뉴는 여전히 보드진의 선택에 언제 쫓겨날지 모르는 상태다.

재신임이 확정될 때까지 무조건 승리만이 감독의 자리를 보장한다.

 

이런 경기는 승부를 해야 한다.

아스날의 압박의 강도가 문제지만 화력에서 토트넘이 상당한 우위를 가져 갈 수 밖에 없는 경기다.

손흥민을 제외하곤 골 욕심이 많은 선수들이 다수 포진한 토트넘이지만 손흥민도 오늘은 골이 필요하다.

체력을 쥐어짜더라고 반전의 경기력이 나올 수 밖에 없다.

 

무리뉴가 오늘도 라인을 올릴 수 밖에 없는 경기다.

어이없는 선제골을 허용하지 않는 이상 최소 전반전은 무리뉴의 돌격앞으로가 나올 수 밖에 없다.

이후 잠그는 전반전의 스코에 달려 있다.

 

기회는 왔을 때 많이 먹어야 한다.

여유가 있어야만 압박감에서 자유롭다.

아스날이 요즘에 실점이 잦지만 두 팀다 방어력은 상당히 강력하다는 것을 참고하자.

 

골 폭죽은 기대하기 힘든 경기다.

아스날은 유로파리그 생존만이 유일한 돌파구라는 것을 감안하자.

오늘 경기보다는 다음 경기다 더 중요하다고 보는 것이 정답이다.

미래는 알 수 없지만 이런 경기는 33%보다는 홈 팀의 승리냐 아니냐중 하나만 선택하는 것이 좋다.

배당률은 참고 사항에 불과하다.

손님이 있어야 배팅업체도 먹고 살 것이 아닌가?

 

쉽게 가자.

토트넘이 멸망할 확률이 너무 낮다.

1골을 넣어도 승리이고 2골을 넣어도 승리지만 승점은 3점만 획득할 수 있다.

그 이상을 노리는 것도 생각해볼 여지가 있는 경기다.

토트넘의 2:0 승리를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