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의 우승으로 컵 대회는 끝났습니다.
정규리그 우승팀인 GS칼텍스가 셧아웃 패배를 당했는데 세트 스코어와 경기의 내용은 차이가 있습니다.
의외로 박빙의 승부가 3세트 내내 이어졌습니다.
거의 모든 경기를 시청했는데 재미는 컷지만 용병들이 출전하지 않아서 경기 수준은 최근 몇 년간의 컵 대회중 최악이었습니다.
랠리가 길어지는 것은 여자배구만의 매력입니다.
하지만 프로팀들간의 경기라고는 보기 힘들만큼 보유한 전투력에 따라 경기력이 심하게 널뛰기를 했습니다.
정규리그는 언제나 우선합니다.
현대건설이 컵 대회에서 우승했지만 크게 의미는 부여하기 힘듭니다.
이유는 용병들이 참가하지 않았습니다.
참가한 6개 구단의 전투력을 정확히 측정하기 힘든 것은 사실입니다.
국내 선수만으로 경기를 할 수 밖에 없는 불가피한 상황이었습니다.
도쿄올림픽후 모든 팀이 휴식이 짧았습니다.
여기에 코로나19 때문에 프로팀끼리의 연습경기 적었습니다.
하지만 달아오른 배구의 열기를 무리하게 이어가려다 보니 수준낮은 경기가 컵 대회에서 양산되었습니다.
그들만이 리그라는 단어가 다시 소환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좋게 표현하면 최선을 다한 플레이에 박수를 계속쳐야 되지만 비뚤어지게 볼 경우 우왕좌왕은 너무 많았고 니가 가라 하와이가 여전합니다.
국가대표 선수들을 제외하면 공격에서 마무리가 안됩니다.
랠리가 너무 길어지다보니 결국 마무리는 범실입니다.
나름 최고 레벨의 경기력을 보여준 선수들도 일정의 빡빡함과 부상관리가 채 끝나지 않은 상태로 무리해서 출전하고 있는 것이 그 이유입니다.
도쿄올림픽에서 팬들은 세계 최고 수준의 경기를 눈으로 직접 확인했습니다.
직접 비교는 억지에 불과한데 용병까지 없다보니 경기력이 쉴드가 힘든 수준으로 급격하게 하락했습니다.
V리그는 일정이 정말 빡빡한 리그입니다.
금년엔 7개 구단이 참가합니다.
팀당 36경기로 확대가 되었다는 우승경쟁이 더 치열할 수 밖에 없는 이유를 제공합니다.
컵 대회는 끝났습니다.
경기력 문제도 9월이 지나기 전에 팬들의 기억에서 지워집니다.
도쿄올림픽이 끝나고 대다수 팬들의 눈높이가 200% 이상 상승했습니다.
정규리그가 시작되면 이런 논란은 잠잠해집니다.
어서 빨리 V리그가 개막하길 기다리는 수 밖에 없습니다.
모든 것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9월의 여자배구 신인 드래프트는 작년의 오명을 벗어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최소 20~30명 이상의 선수들이 시장에 나옵니다.
리그의 환경이 배구 여제의 이탈로 급격하게 변했습니다.
아시아 쿼터제와 2군 리그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손가락만 튕귄다고 이 모든 문제가 마법처럼 한방에 해결되기는 힘듭니다.
V리그는 KOVO가 모든 것을 결정합니다.
업그레이드된 운영능력을 정규리그에서는 증명해야 합니다.
기대가 매우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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