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초반이지만 강등권으로 추락한 리즈 유나이티의 행보가 무척 불안해 보인다.
6경기 연속 승리가 없지만 배당률은 여전히 높다.
초반의 삽질이 계속되고 있는 팀이지만 오늘은 그동안의 부진을 한방에 날릴 기세로 전투를 준비하고 있다.
반전의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는지 미리 확인을 해야 한다.
리즈 유나이티드는 9월 22일 열린 EFL컵 3라운드에 풀럼 원정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하고 승부차기에서 5:6 승리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컵대회를 포함한 최근의 5경기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8월 29일 번리 1:1 무승부
9월 13일 홈 0:3 리버풀 패배
9월 18일 뉴캐슬 1:1 무승부
9월 22일 EFL컵 3라운드 풀럼 0:0 무승부 승부차기 5:6 승리
9월 25일 홈 1:2 웨스트햄 패배
요즘의 리즈 유나이티드의 경기력은 실드를 치는 것이 상당히 힘들지만 리그에서 6경기중 3경기가 무승부다.
이겨야 하는 경기에서 골 결정력의 부재로 승점관리가 전혀 안되고 있다.
시즌 전체를 살펴보자.
리그 6경기에서 3무 3패다.
6득점 14실점으로 방어력이 꼴찌인 노리치 시티를 추월하기 직전이다.
성적이 밑바닥으로 추락한 이유는 골 결정력 부재가 가장 크다.
하지만 EFL컵 16강 진출로 일정에 다소 숨통이 트였기 때문에 그동안의 삽질이 조만간 끝날 확률이 매우 높은 팀이다.
골잡이들을 살펴보자.
하피냐3골,패트릭 뱀퍼드 1골,마테우스 클리츠가 1골을 기록중이다.
수비수지만 루크 아일링도 1골을 넣고 있다.
리그에서 경기당 1골 밖에 못 넣고 있다.
마르셀로 비엘사의 성향을 감안한다면 경기에 패배하더라도 골은 넣는 스타일인데 이 부분에서 시작부터 잘 안풀리고 있다.
팀 전체가 2년차 징크스에 빠진 모습이지만 골 결정력의 부재와 골잡이들이 돌아가면서 부상을 당하고 있는 것이 가장 크다.
패트릭 뱀퍼드가 발목 문제로 2주간 결장이 예정되어 있다.
리그 우승에 가장 근접한 big 4중 맨유와 리버풀을 만날 때도 공격이 먼저인 팀이다.
일시적인 부진이라고 말하기엔 기간이 다소 길어지고 있다.
현 시점에서 홈팀의 경기력은 더 추락이 예정되어 있고 이것은 크게 우려할 상황이 시작되었다는 증거다.
원정팀인 왓퍼드를 만나자.
EFL컵을 포함한 최근의 5경기 결과는 다음과 같다.
8월 29일 토트넘 1:0 패배
9월 11일 홈 0:2 울버햄프턴 패배
9월 18일 노리치 시티 1:3 승리
9월 22일 EFL컵 3라운드 왓퍼드 1:3 패배
9월 25일 홈 1:1 뉴캐슬 무승부
초반 반짝이지만 매우 효과적으로 승점관리를 하는 팀이다.
문제는 획득한 승점과 현재의 순위가 경기력과 비례를 하고 있지 않다.
거품이 내재된 대표적인 팀인데 이것이 터지는 순간 추락은 불가피하다.
시즌 전체를 살펴보자.
리그 6경기에서 2승 1무 3패다.
7득점 9실점으로 공격력과 방어력이 돋보이진 않지만 쉽게 무너지지 않는 팀이다.
하지만 축구가 골을 넣어야 하는 게임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상대팀을 압도하는 경기력은 거의 생산하지 못하고 있다.
현재의 성적이 초반 반짝인지 아닌지는 조만간 증명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팀이다.
골잡이들을 살펴보자.
이스마일라 사르 4골,엠마누엘 보나벤저 2골,후안 카밀로 에르난데스가 1골을 기록중이다.
프랑리 리그에서 한 시즌에 8골을 기록한 적이 있는 이스마일라 사르가 벌써 4골을 프리미어 리그에서 넣고 있다.
왓포드의 초반 질주는 이스마엘 사르가 이끌고 있다는 것도 과언은 아니다.
문제는 팀의 전체적인 경기력이 눈에 들어올 정도로 좋은 편은 아니다.
승격팀에게 너무 많은 것을 바라는 것은 욕심이다.
더 치고 올라갈 여지가 많이 부족해 보인다.
강등권 팀들과의 경기에서도 압도적인 모습은 거의 나오지 않는 것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리그 경기는 6경기만 한 상태인데 3경기 연속 1골도 넣지 못한적도 있다.
경기력이 극과 극인 팀은 언제 무너져도 이상하지 않다.
전문가들은 오늘도 승부예측을 주저하고 있다.
배당률의 격차가 종잡기 힘들 정도로 사이트 별로 차이가 너무 크다.
현재의 리그 성적을 기준한다면 홈팀이 역배를 받아야 하지만 누가 이길지 모르는 경기로 배당률이 설정된 상태다.
모두를 낚을 소지가 상당히 높은 경기지만 전투력이 풀충전에 가까운 팀은 원정팀이다.
문제는 대세를 따르기엔 원정팀의 경기력은 등락의 폭이 너무 넓다.
공격력과 방어력 모두 홈팀이 나쁜 상황인데 배당률은 거꾸로 가고 있다.
보통때라면 모험을 시작하자고 부추키것이 일반적인데 왓포드는 알다시피 승격팀이다.
선방하고 있는 것은 분명하지만 경기를 지배하는 능력이 너무 낮다.
이 점이 배당률에 엄청나게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이럴 땐 해외와 한국의 배당률은 그냥 무시해야 한다.
33%의 확률로 접근해야 되는 경기는 누가 이겨도 이상하지 않은 경기다.
폴더만 늘리는 경기는 낚시를 경계할 필요가 있다.
홈팀은 전 시즌에 17골을 넣어준 패트릭 뱀퍼드가 당분간 경기에 출전하지 않는다.
즉 팀의 전술을 현재처럼 공격일변도로 계속 끌고 나가는 것이 쉽지 않을 가능성이 상당히 높은데 마르셀로 비엘사가 어떤 선택을 할지는 미지수다.
문제는 수비수인 로빈 코흐와 루크 아일링의 결장이 길어지고 있다.
이러면 포백라인도 전투력이 정상이 아닌데 현재처럼 높은 점유율을 유지하는 것은 조만간 끝날 수 밖에 없다.
리즈 유나이티드의 현실을 좀 더 냉정하게 바라볼 필요가 있다.
공격과 방어에 문제가 생겼는데 도박사들은 경기력이 더 올라갈 가능성을 더 높게 보고 있다.
이런 경기는 모험이 필요하다.
6경기째 승리가 없는 홈팀이다.
동기부여가 승리까지 보장하나?
절대 아니다.
홈팀은 경기당 최소 2골 이상을 허용하고 있는데 여전히 맞불작전을 선호하는 성향이 너무 강하다.
마르셀로 비엘사의 돌격 앞으로가 약발이 다한 것은 아니지만 실점률이 계속 치솟고 있는데 공격의 활로는 여전히 막혀 있다는 것을 잊고 있다.
원정팀인 왓퍼드는 자신들의 전투력을 과대평가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는다.
화력이 빈약한 것을 인정하고 선수비후 역습으로 모험보다는 안정적으로 승점을 올리는 공략을 계속해서 보여주고 있고 이것이 아직까지는 리그에서 통한다.
두 팀의 리그 성적은 현재 반대의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경기를 주도하지만 실속은 전혀 없는 리즈 유나이티드의 경기를 대하는 자세에 변화가 필요하다.
1골 밖에 넣지 못하는 팀의 공격력을 탓할게 아니라 리그의 환경이 1년전과 달라졌다는 사실을 이제는 받아 들여야 한다.
모든 팀이 앞만 보고 달리지는 않는다.
전투력이 정상적인 궤도에 안착하는데 시간이 필요한 홈팀이다.
쓸데없이 힘만 빼고 효율이 낮은 단순하고 투박한 전술만 고집할 필요는 없다.
가끔은 앞에 넘기 힘든 장애물과 조우하면 시간이 좀 더 걸리더라도 멀리 돌아가면 되고 이것은 비난의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능력이 안되는데 계속해서 들이대는 것은 무모한 도전이다.
식어버린 화력을 한방에 끌어올릴 수 있는 놀라운 마법은 상당히 큰 댓가를 요구하고 100% 결과를 보장하진 않는다.
현실을 냉정하게 받아들이고 승리보다는 먼저 1골에 우선 순위를 둬야 한다.
홈팀은 몰빵으로 한방에 승점 3점을 노리겠지만 이것이 쉽지 않은 미션이라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원정팀의 방어력은 우수한 수준은 아니지만 홈팀보단 다소 높다.
매 경기 2골 이상을 허용하는 저질의 방어력으론 절대 승리까지 도달할 수 없다.
다른 팀이 받아줘야 넓은 중원에서 치고 받을 것이 아닌가?
정면 대결을 피하는 팀들과 꼭 끝장 승부를 볼 필요는 없다.
팀의 목표를 현실적으로 재설정 할 필요가 있다.
골을 넣을 능력이 상당히 부족한 팀들의 대결이다.
1:1 무승부를 예상합니다.
'Soccer' 카테고리의 다른 글
브라이턴 vs 아스널 2021년 10월 3일 01:30 (0) | 2021.10.02 |
---|---|
RCD 마요르카 vs 레반테 2021년 10월 2일 23:15 (0) | 2021.10.01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vs 에버턴 2021년 10월 2일 20:30 (0) | 2021.10.01 |
크리스털 팰리스 vs 브라이턴 2021년 9월 28일 04:00 (0) | 2021.09.27 |
아스널 vs 토트넘 홋스퍼 2021년 9월 27일 00:30 (0) | 2021.09.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