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패에서 탈출한 한국도로공사와 리그에서 승점을 전혀 올리지 못하고 있는 페퍼저축은행의 불공평한 대결이다.
페퍼저축은행은 목표를 조금 더 상향 조정할 필요가 있고 사상 최대의 이변의 주인공이 되고 싶어한다.
쉽지 않은 미션인 것은 사실이다.
한국도로공사
베스트 7
켈시,박정아,전새얀
배유나,정대영
이고은
임명옥
한국도로공사는 연패에서 벗어났지만 경기력이 눈을 뜨고 볼 수 없는 수준이라는 것을 가감없이 증명을 했습니다.
그들만의 리그로 팀을 옮긴 한 때의 우승후보는 세대교체 없이는 경기력이 계속 밑바닥일 수 밖에 없습니다.
말만 삼각편대지 한국도로공사는 켈시 몰빵의 팀입니다.
V리그의 수준을 한 단계 하락시키는데 몸서 앞장을 서고 있습니다.
리시브가 안되는 윙 스파이커는 가차없이 포지션을 변경을 시켜야 합니다.
페퍼저축은행의 새내기처럼 배구를 처음부터 다시 배워야 합니다.
받는 것이 안되는데 노력하는 자세조차 없습니다.
5.8억의 연봉이 과연 합당한지 의문을 품을 수 밖에 없습니다.
밥값을 전혀 못하는 선수와 앞으로도 3년을 함께 가야 합니다.
희한한 팀인 것은 확실합니다.
이제는 트레이드도 생각해야 되는 시기입니다.
김종민 감독의 과감한 결단이 필요합니다.
전새얀의 터치 아웃은 쓸만하지만 역시나 리시브는 절망적입니다.
받는 것이 고딩보다 못한 프로 선수들이 팀의 베스트 7중 2명이나 포함되어 있습니다.
기본기가 전혀 갖춰지지 못한 선수들은 노력을 해봐야 업그레이드가 불가능합니다.
트레이드가 정답입니다.
이예림이 리그에서 통할만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운동능력도 상당히 우수하고 점프력도 나쁘지 않습니다.
박정아,전새얀과 비교하면 민첩성도 많이 낫습니다.
다만 블로킹 높이가 낮을 수 밖에 없는데 주전으로 도약하는 것은 쉽지 않은 미션입니다.
원 포인트 서버로 가끔 기회를 받는 우수민과 이제는 출근도장도 쉽지 않는 미션이 되버린 한송희,김정아보다 조금 더 중용될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미들 블로커 라인은 문제가 있습니다.
정대영과 배유나 둘 다 중력과의 전투에서 패배가 잦아지고 있습니다.
스피드,점프력,반사속도가 장난이 아닐 정도로 하락하고 있습니다.
이예담에게 일정 부분의 경험치를 공급할 의무가 있는 팀입니다.
이고은도 전 시즌보다 경기력이 답이 없습니다.
이현과 리그 5위의 세터 랭킹을 두고 치열한 전쟁은 불가피합니다.
김종민 감독은 당장은 수명 연장에 성공을 했습니다.
하지만 리시브가 안되는 선수는 트레이드를 시켜야 합니다.
신인 선수를 키우는 것이 차라리 낫습니다.
페퍼저축은행
베스트 7
엘리자벳,이한비,박경현
하혜진,최가은
이현
문슬기
페퍼저축은행의 김형실 감독은 빈약한 선수 구성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는 선전을 하고 있습니다.
지민경과 최민지의 장기 결장이 여전히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들이 합류하는 시기가 첫 승리가 가능한 날입니다.
박사랑은 최소 3~4개월간 경기 출전이 불가능합니다.
엘리자벳의 몰빵능력은 아직은 정확한 확인이 불가능합니다.
최소 평득 20점 이상은 올려줄 필요가 있지만 능력치를 최대로 측정해도 흥국생명의 켓 벨보다 낫다고 말하기는 힘든 용병입니다.
V리그는 몰빵이 필수입니다.
검증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한비와 박경현은 자신들의 몫은 항상 해내고 있는 좋은 선수들입니다.
다만 낮은 타점 때문에 파워에 의존하는 단순한 공격을 주로 사용합니다.
페인트 능력과 리시브도 아직은 갈 길이 먼 선수들입니다.
하혜진과 최가은의 미들 블로커 라인은 높이는 다소 낮지만 스피드는 의외로 준수합니다.
문제는 김형실 감독이 여러가지 전술을 복합적으로 사용하고 있지만 선수들의 레벨이 아직은 많이 낮습니다.
넘치는 에너지로 스피드는 강화를 시켰지만 나머지 부분은 업그레이드를 시키는데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이동공격과 시간차 공격의 점유율을 좀 더 높여야 합니다.
이현은 리그 6위의 세터입니다.
백토스는 갈 길이 정말 많이 남았지만 엘리자벳과의 호흡은 크게 우려할 수준은 아닙니다.
다만 웨이트를 조금 더 강화해서 파워를 증강시킬 필요는 있습니다.
정확성만 추구하다보니 볼 꼬리가 힘이 없습니다.
김형실 감독은 삼각편대의 공격력 강화가 여전히 가장 큰 숙제입니다.
당분간 돌파구는 전혀 없습니다.
한국도로공사의 홈 경기입니다.
오늘 경기가 불공평한 이유는 팀간 상성이 매우 좋지 않습니다.
배구가 가끔은 높이와 스피드의 대결로 끝장승부를 하는 경우가 발생하는데 켈시와 박정아의 높이 때문에 원정팀의 엄청난 고전이 불가피한 경기입니다.
2일만 휴식한 홈팀은 박정아가 여전히 부진하지만 나머지 선수들의 컨디션은 크게 나쁘지 않습니다.
원정팀인 페퍼저축은행은 무려 6일을 푹 휴식했습니다.
하지만 베스트 7의 매치업에서 우위를 가져가는 포지션이 전무합니다.
켈시,박정아,전새얀
엘리자벳,이한비,박경현
한국도로공사의 쌍포중 1명은 제어가 불가능합니다.
켈시가 엄청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도 경기당 평득이 20점입니다.
박정아도 12점을 매 경기 올려주고 있습니다.
페퍼저축은행은 엘리자벳이 항상 20점 이상을 올려주지만 국내 날개 공격수의 선수들의 득점력 너무 낮습니다.
결국 용병인 엘리자벳의 몰빵만이 정답이지만 쉽지 않은 미션입니다.
V리그의 특정 선수들은 경험이 곧 그 선수의 레벨입니다.
미들 블로커 라인은 홈팀의 압승입니다.
네트 플레이와 속공및 이동공격에서 항상 한 우위를 가질 수 밖에 없습니다.
이 차이는 극복하기 매우 어렵습니다.
세터진의 대결도 답이 없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제 질식수비가 불가능한 팀입니다.
하지만 이고은의 선택지가 너무 많습니다.
켈시의 공격 타점은 리그에서 가장 높습니다.
막히면 박정아로 점유율을 나눠 주면 됩니다.
187cm 키는 그 자체가 강력한 무기입니다.
국내 윙 스파이커 선수들중 가장 키가 큽니다.
이현은 아직 엘리자벳의 타점도 제대로 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문슬기와 임명옥의 대결도 리시브 능력의 레벨차이가 너무 큽니다.
2년 연속 리시브,디그,수비 3관왕의 위업을 달성한 임명옥입니다.
문슬기는 상당히 민첩한 선수입니다.
하지만 이단 연결은 아직까지 매끄럽지 못합니다.
하이 볼도 가끔 튄다는 것을 감안하면 아직은 갈 길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다만 현대건설의 김연견과 비교하면 엇비슷한 레벨이라고 보는 것이 정답입니다.
배당률은 아직은 비공개입니다.
매치업에서 모든 포지션이 열세라는 것을 감안하면 1세트를 따내는 것도 원정팀에게는 상당히 쉽지 않은 미션으로 보입니다.
셧아웃이냐 아니냐로 접근을 해야 되는 경기입니다.
가끔은 모험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GS칼텍스에 버금가는 질식수비로 무장된 페퍼저축은행입니다.
하지만 득점을 올려줄 선수가 엘리자벳밖에 없습니다.
이한비와 박경현이 놀라운 경기력을 양산하고 있지만 이들의 블로킹 높이는 떡블락의 매력적인 먹잇감입니다.
페인트가 동반되지 않는 무모한 강스파이크는 리시브 라인을 흔들 수가 없습니다.
배구는 높이의 운동입니다.
넘사벽의 스피드로 질식 수비는 가능하지만 결국에는 25점을 먼저 올리는 쪽이 유리할 수 밖에 없습니다.
김종민 감독이 수명 연장에 성공은 했지만 팀의 경기력은 여전히 밑바닥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리그에서 앞으로도 6번을 만나야 합니다.
미리 기를 눌러놓을 필요가 있습니다.
김형실 감독은 팀의 한계를 알고 있습니다.
지민경과 최민지가 돌아올 때까지는 고전이 불가피합니다.
선수들이 경험 부족으로 감독의 전술을 100% 소화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당분간은 받아 들여야 하는 현실입니다.
매너가 사람을 만드는지 매너를 갖춘 사람이 되는 것이 중요한지는 알 수 없습니다.
승부의 세계는 잔혹합니다.
절박한 팀은 한국도로공사입니다.
홈 경기에서 반전의 완벽한 경기력을 보여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한국도로공사의 3:0 셧아웃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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