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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KGC인삼공사 vs 현대건설 2021년 10월 31일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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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KOVO

패배가 없는 팀들의 맞대결입니다.

이소영이 수비부담의 급증으로 공격쪽에서 제 역할을 해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V리그의 넘사벽으로 변신중인 현대건설을 상대합니다.

 

KGC인삼공사

베스트 7

옐레나,이소영,박혜민

한송이,박은진

염혜선

노란

 

삼각편대의 한쪽 날개가 수상합니다.

옐레나가 초반의 의구심을 지우고 기대만큼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공격 타점이 여전히 낮지만 V리그의 경쟁력은 시즌 초에 비하면 많이 상승을 했습니다.

이소영의 수비부담을 다소 덜어줘야 합니다.

노란의 리시브까지 상당 부분 책임을 지고 있는데 에너지를 충전할 시간조차 많이 부족한 것은 사실입니다.

박혜민의 득점력이 다소 상승한 부분은 긍정적입니다.

문제는 여전히 리시브가 심하게 흔들리고 있습니다.

이영택 감독이 GS칼텍스처럼 모든 선수들의 동시레벨업을 목표로 정한 것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운동능력의 업그레이드 속도가 너무 오래걸린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고의정의 서브를 아끼는 이유를 도무지 알 수가 없습니다.

리시브 레벨이 엇비슷한 수준인데 이해하기 힘든 선택입니다.

 

미들 블로커 라인의 점유율을 소폭 상승시켜야 합니다.

한송이와 박은진 모두 이동공격에 능한 선수입니다.

조금 더 자주 사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염혜선의 경기력은 흠을 잡는 것이 힘들정도로 상당히 매끄럽습니다.

용병과의 호흡도 기대이상입니다.

분배의 미학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노란의 리시브 효율은 42.11%입니다.

기록으론 깔 수가 없지만 아직은 갈 길이 멀었습니다.

이소영의 체력을 너무 빨리 소모시킵니다.

목적타를 혼자서 받아야 그 때부터 독립이 가능합니다.

기량이 다소 발전한 것은 사실이지만 검증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KGC인삼공사도 돌려막기의 팀으로 변했습니다.

정규리그가 36경기라는 것이 가장 큰 이유입니다.

7개 구단 모두가 시즌이 끝날 때까지 돌려막을 가능성이 매우 높지만 용병들의 수준이 하락했는데 국내 선수들의 레벨은 더 떨어지고 있습니다.

장시간의 랠리가 분명 여자배구의 묘미인 것은 사실이지만 국내 선수들의 오픈 공격은 실드가 불가능한 수준입니다.

3시간 경기가 잦아질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현대건설의 질주가 계속 되고 있습니다.

야스민이 매 경기 30점을 쉬지 않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캣 벨이 득점 1위라는 현실입니다.

 

현대건설

베스트 7

야스민,고예림,정지윤

양효진,이다현

김다인

김연견

 

V리그가 용병만 잘 선택하면 우승이 가능한 리그인 것은 확실합니다.

야스민은 높이와 압도적인 파워를 앞세워 리그를 폭격하고 있습니다.

스피드만 추가되면 이 선수는 다음 시즌에 터키로 갈 자격을 갖추게 됩니다.

그리스 리그 출신이라 솔직히 박한 평가를 했는데 몰라뵈서 죄송합니다.

V리그와 궁합이 가장 잘맞는 선수입니다.

중력과의 전투를 높은 타점으로 극복을 하고 있습니다.

서브는 안나 라자레바,파워는 디우프,타점은 러츠입니다.

민첩성이 다소 낮지만 이들의 장점을 골고루 가지고 있습니다.

 

현대건설의 삼각편대는 정지윤의 합류로 황민경의 자리가 위태로운 것은 사실입니다.

고예림이 한계를 극복할듯 말듯 경기력이 널뛰기를 하고 있습니다.

성간 여행을 자제할 필요가 있습니다.

 

미들 블로커 라인은 이제 리그의 최강자로 올라서고 있습니다.

양효진이 지분이 가장 크지만 이다현의 합류한 것이 가장 큰 이유입니다.

박은진보다 스피드가 있다는 것이 이들의 레벨이 조만간 뒤집힐 근거중 하나입니다.

현재의 넘사벽과 미래의 넘사벽 2인까지 총 3명이 한 팀에 있습니다.

불공평한 것은 사실입니다.

 

김연견의 리시브 효율은 39.39%입니다.

발전이 멈춘 리베로입니다.

이제는 V리그의 공인구를 지배할 시기인데 문제가 있습니다.

쟁쟁한 경쟁자들이 계속해서 능력치가 올라가고 있는지만 점점 차기 국대와는 거리가 점점 멀어지고 있습니다.

현대건설은 한미르에게 시간이 날 때마다 경험치를 공급할 필요가 있습니다.

 

강성형 감독은 삼각편대의 불균형을 공수의 역할분담으로 극복을 하고 있습니다.

정지윤의 리시브가 아직 걸음마 수준이지만 언젠가는 극복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하지만 최소 2년이상의 시간은 필요해 보입니다.

본인이 스스로 한계를 돌파해야 합니다.

세터와 리베로가 여전히 불안하지만 약점이 없는 팀은 없습니다.

 

사진 출처 KOVO

KGC인삼공사의 홈 경기입니다.

한 팀은 연승이 오늘 끝납니다.

승리하는 팀이 V리그의 넘사벽입니다.

 

옐레나,이소영,박혜민

야스민,고예림,황민경

 

용병대결에서 야스민이 조금 더 앞서지만 삼각편대  전체를 비교하면 홈팀이 많이 높습니다.

박혜민이 황민경과의 대결에서 밀리지 않을 경우 경기가 길어질 수도 있습니다.

 

미들 블로커 라인도 원정팀이 조금 더 강력합니다.

이다현이 박은진과 박빙이지만 양효진은 리그의 사기 캐릭터입니다.

한송이가 다시 한번 날아 올라야 합니다.

 

염혜선과 김다인이 대결이 상당히 흥미롭습니다.

언젠가는 넘어야 할 산이지만 아직은 갈 길이 먼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세터의 전투력이 팀 전투력의 50%입니다.

염혜선은 떠도는 낭설을 놀라운 토스웍으로 직접 증명할 필요가 있습니다.

 

리베로의 대결은 김연견의 압승입니다.

노란은 아직 이소영의 그늘 아래에 있습니다.

냉정한 현실입니다.

문제는 노란이 야스민의 초 강력 서브를 어디까지 버틸 수 있느냐 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나중의 문제입니다.

더 흥미로운 대결이 곧 개봉됩니다.

 

솔직히 이소영이 걱정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V리그의 유일한 완전체의 리시브가 당연히 버틸거라고 믿고 있지만 뚜껑은 열어봐야 합니다.

야스민의 서브는 파워,속도가 차원이 다른 수준입니다.

넘사벽의 멘붕이 유발되면 더 이상의 방어막이 없습니다.

경기보다 더 흥미로운 대결입니다.

 

현대건설은 정지윤의 리시브가 가끔은 폭발을 하는데도 방어력이 좀처럼 하락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 차이를 홈팀이 극복을 해야 되는데 쉽지 않은 미션입니다.

이소영이 결국 해결을 해야 됩니다.

배당률은 아직은 비공개입니다.

우주까지 갈 필요도 없습니다.

쉽고 단순하게 휴식일만 따지면 되는 경기인데 매치업에서 인삼공사가 크게 밀리는 곳은 리베로 뿐입니다.

승부의 결과가 안드로메다로 갈 수 밖에 없습니다.

 

분명 6:6의 경기지만 리그의 유일한 넘사벽 이소영은 판을 바꿀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선수입니다.

이변의 가능성이 50%인 경기입니다.

풀세트가 불가피합니다.

가끔은 대세를 거스르는 짓도 할 필요가 있습니다.

홈팀의 쌍포가 터지는 폭발하는 순간 누군가는 멸망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모험까지는 아니지만 파이널에서 만날 가능성이 가장 높은 팀들의 대결입니다.

리그 우승을 노릴 자격이 있다면 홈 경기에서 기선을 먼저 제압할 의무가 있습니다.

KGC인삼공사의 3:2 승리를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