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측불허
신규 용병인 산타나가 합류했지만 전투력이 기대만큼은 아니다.
한국도로공사는 8연승으로 리그 2위까지 순위가 상승했다.
삼각편대의 전투력은 원정팀의 미세한 우위다.
산타나는 첫 경기에서 7득점 공격성공률 33%를 기록했다.
프랑스리그 1년,이탈리아 리그 첫 1년은 활약이 상당히 준수했다.
하지만 이탈리아 리그 나머지 2년은 백업,터키 리그도 백업으로 활약하고 이후 푸에르토 리그로 복귀후 현재는 IBK기업은행 소속이다.
산타나가 V리그를 물로 본 것은 확실하다.
김호철 감독이 지적했지만 경기를 뛸 몸이 전혀 만들어진 상태가 아니다.
V리그는 테일런을 제외하면 높은 연봉과 파격적인 복리후생 때문에 다수의 용병들이 선호하고 불성실한 플레이를 보여주는 선수는 드물다.
레벨업에 성공하면 최상위 리그인 터키 리그로의 입성도 노릴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의 가치를 올리기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한다.
산타나는 성실하지만 배구 레벨이 다소 기대 이하였던 브루나와 라셈보다는 현재까지는 테일런의 향기가 다소 느껴진다.
프로필의 체중이 72kg인데 플러스 10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IBK기업은행이 너무 자주 낚인다.
안타깝다.
12월의 3경기는 GG를 하는 것이 정신 건강에 도움이 된다.
레베카 라셈이 대체 용병으로 다시 오는 불상사가 생기지 않기만을 기원한다.
기가 막히는 팀이다.
김희진은 12월 18일 경기에서 17득점을 기록했지만 팀을 패배에서 구하진 못했다.
하지만 경기력은 백신 후유증을 무시할 정도로 준수했다.
문제는 나머지 한 자리다.
김주향이 분명 레벨만 따지면 육서영보다 많이 낫다.
나머지 한자리에 표승주가 치고 들어갈 가능성은 낮고 시즌이 종료되면 미들 블로커로 포지션 변경이 기다리고 있다.
미들 블로커 라인은 김수지와 최정민으로 달리고 있다.
흥국생명과 페퍼저축은행처럼 전투력이 답이 안나온다.
신연경의 리시브 효율이 36.96%다.
방어력이 다소 하락했는데 세트가 길어지면 발이 무겁다.
백업 리베로들의 레벨업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김호철 감독이 데뷔전에서 쓴맛을 봤지만 얻은 소득은 하나다.
김희진의 아포짓 스파이커 변신은 선수와 감독 모두에게 큰 희망을 품게 만든다.
산타나가 멸망의 경기력을 선보인 것은 사실이다.
문제는 몸을 제대로 만드는데 상당히 많은 시간이 필요로 하는데 리그는 곧 3라운드의 종료를 앞두고 있다.
리그 4위인 KGC인삼공사보다 승점이 무려 22점이나 적다.
준 플레이오프 진출은 IBK기업은행 팬들만의 희망사항이다.
한국도로공사의 9연승이 현실이 될 가능성이 99.99%다.
이윤정의 토스웍은 솔직히 화려함은 눈은 크게 뜨고 봐도 전혀 찾을 수 없다.
평범한 수준인데 나머지 6개 팀의 세터와 비교하면 맞춤형 토스를 제공하는 능력이 넘사벽 수준이다.
기가 막히는 세터다.
솔직히 경이롭다.
삼각편대의 전투력이 선두인 현대건설과 엇비슷하다.
켈시의 평득은 반올림을 하면 24점이다.
공격성공률은 42.49%로 리그 3위지만 오픈 공격은 33.33%로 실드가 힘들다.
하지만 이윤정과의 호흡은 나머지 6개 구단의 세터들과 비교하면 가장 좋다.
분명 눈에 보이는 뻔한 뻥 토스로 켈시의 타점만 맞춰주는데 이것이 리그에서 먹힌다.
배구가 세터놀음이라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박정아의 사라진 앵글샷이 가끔씩 보인다.
이윤정의 선택적 토스가 주포까지 살리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문정원이 전새얀의 경쟁은 당분간 승자가 없다.
김종민 감독의 적절한 교체와 로테이션으로 박정아의 리시브 부담감을 대폭 낮춘 것이 8연승의 원동력이다.
이러다 보니 박정아에게 향하는 목적타의 횟수가 감소했고 팀의 리시브 라인이 상당히 안정되고 있다.
미들 블로커 라인은 현대건설보다 못하지만 나머지 5개 팀들보다 매우 강하다.
정대영과 배유나의 구력을 무시하긴 힘들다.
임명옥이 12월 19일 경기에서 73.76%의 말도 안되는 리시브 효율을 기록했습니다.
4세트 경기인데 리시브의 신으로 불러야 합니다.
참고로 16경기에서 52.91%의 리시브 효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기록이 대단한 점은 GS칼텍스가 질식수비와 강서브를 필살기로 사용하는 팀이기 때문입니다.
말도 안되는 방어력을 보여주는 경이로운 선수입니다.
한국도로공사는 박정아의 경기력이 멸망에서 탈출했고 후방에는 넘사벽의 리베로가 버티고 있습니다.
연승이 언제까지 지속될지 기대가 큽니다.
IBK기업은행의 홈 경기입니다.
산타나가 첫 경기는 처첨하게 말아먹었지만 더 말아먹을 여지는 적습니다.
미완성된 몸상태지만 최소 15점~20점은 가능한 선수입니다.
문제는 결국 세터와의 호흡입니다.
켈시는 V리그 최고의 타점에서 공격을 합니다.
산타나의 블로킹 능력이 오늘 경기의 가장 큰 변수입니다.
삼각편대의 전투력은 한국도로공사가 다소 우위를 가져 갑니다.
다만 홈팀보다 압도적으로 강하다고 말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용병대결에서는 켈시가 다소 낫지만 국내 선수들은 차라리 홈팀의 전투력이 더 높습니다.
김희진의 공격력이 박정아보다 더 강력하지만 세터가 김하경입니다.
김주향이 문정원보다 나은 공격수입니다.
미들 블로커 라인은 원정팀의 압승입니다.
김수지가 정대영보다 모든 것이 부족한 선수인데 배유나와 최정민의 대결은 게임이 안됩니다.
세터의 대결에서 레벨 차이가 심합니다.
이윤정의 세트 성공률은 42.80%로 국대 세터인 안혜진은 42.81%입니다.
물론 김다인이 현재 V리그 최고의 세터지만 이제 겨우 3라운드 중반을 지났습니다.
김하경은 백토스도 아직 미완성된 선수라는 것을 감안해야 합니다.
리베로의 대결은 게임이 안됩니다.
신연경은 차세대 국대 리베로가 될 수도 있는 선수지만 리시브의 신과는 레벨차이가 아직은 큽니다.
셧아웃은 없는 경기입니다.
직전 경기에서 리시브가 안되는 흥국생명에게 멸망한 홈팀이지만 김희진의 경기력이 상당히 많이 좋아진 상태입니다.
즉 산타나의 엉망인 몸상태를 감안해도 오늘은 득점력이 대폭 상승할 여지가 있습니다.
문제는 공격력과 타점이 아닌 이 선수의 리시브 레벨입니다.
한 때 V리그의 지배자였던 매디슨 킹던 리쉘급은 아닙니다.
현대건설의 헬렌 루소보다 많이 높고 GS칼텍스의 모마보다 더 나아야 V리그에서 경쟁력이 있습니다.
포지션이 윙 스파이커인데 목적타를 어느 수준까지 버틸지 상당히 궁금합니다.
배당률은 아직 비공개입니다.
한국의 짠 배당률을 감안하면 홈팀의 배당률은 높아봐야 2.5입니다.
이러면 버려야 되는 경기입니다.
문제는 홈팀이 세트를 딸 수 있느냐 아니냐입니다.
역배는 기대하기 힘들지만 1세트는 가져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결국 산타나의 리시브가 어느 수준인지 다음 경기까지 더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선택의 시간입니다.
이윤정은 중고 신인이지만 토스웍은 현대건설의 김다인보다 전혀 부족하지 않고 미세하게 낫습니다.
배구는 세터 놀음입니다.
김하경은 미완성된 세터입니다.
보너스로 방어력이 넘사벽인 임명옥이 후방을 지킵니다.
원정팀의 상승세가 당분간 끝나지 않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홈팀이 저항이 상당히 거세겠지만 승점1점을 추가하는 것은 쉽지 않은 미션입니다.
원정팀인 한국도로공사의 3:1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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