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Soccer

아스톤 빌라 vs 아스날 FC 2021년 2월 6일 21:30

728x90

사진 출처 구글

리그 9위와 10위의 대결이다.

 

아스톤 빌라는 2일만의 경기다.

문제는 휴식시간이 48시간도 안된다.

프리미어 리그의 일정이 정말 빡빡하다.

 

최근의 5경기를 살펴보자.

2승 3패로 무승부가 없다.

최근 4경기에서 계속 득점을 하고 있지만 그만큼 실점도 늘어나고 있다.

 

시즌 전체를 살펴보자.

20경기에서 35득점 24실점이다.

시즌 초반의 강력한 방어력이 조금은 내려간 상태다.

최근의 5경기에서 6득점 8실점이다.

수비가 안된다.

 

골잡이들을 살펴보자.

올리 왓킨스가 9골 2어시스트다.

잭 그릴리쉬는 6골 10어시스트로 공격을 주도하고 있다.

이들 외에도 앤워 엘 가지가 5골.페레이라 다 실바5골.베르트랑 트라오레가 4골이다.

화력은 여전하지만 보호막이 사라진 방어력때문에 너무 많은 골을 허용하고 있다.

 

축구는 골을 많이 넣는 것도 중요하지만 적게 넣더라도 잘 잠그면 승점을 가져 올 수 있다.

시즌을 통틀어도 무승부가 2경기만 있다.

전투력이 엇비슷한 팀들과의 경기에서 승점관리가 부실하다.

효율적인 끝장승부가 요구된다.

 

아스날은 직전 경기에서 심판때문에 경기를 망쳤다.

문제는 2명의 퇴장자가 발생했는데 그 중 1명이 하필 골키퍼다.

 

최근의 5경기를 살펴보자.

2승 1무 2패로 상승세가 다소 주춤한 상태다.

컵대회를 제외하면 2승 1무 1패다.

축구는 11명이 하는 경기다.

하지만 심판의 영향력이 너무 높은 경기다.

아스날의 현재 경기력은 그렇게 나쁘편은 아니다.

 

시즌 전체를 살펴보자.

22경기에서 27득점 22실점이다.

방어력에 금이간 상태지만 우려할 수준은 아니다.

리그에서는 실점이 많아지고 있다.

하지만 최근의 리그 4경기만 따져도 7득점 3실점으로 공방능력에 문제가 발생한 것은 아니다.

 

골잡이들을 살펴보자.

라카제트가 8골 1어시스트다.

오바메양이 돌아왔다는 것이 중요하다.

사카가 5골.페페가 4골이다.

공격진은 경쟁력이 살아있다.

 

중원과 포백도 경기력이 나름 준수하다.

젊은 팀이다.

아르테타의 강력한 압박축구가 여전히 효과가 있다.

마법이 다시 시작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아스톤 빌라의 홈 경기입니다.

홈 팀의 체력이 문제다.

휴식시간의 차이는 곧 중력과의 전투가 시작된다는 의미다.

원정팀인 아스날은 실질적으로 72시간 이상의 휴식했다.

불공평한 경기다.

 

전문가들은 이 경기를 무승부로 전망하고 있다.

하지만 두 팀의 휴식시간이 너무 차이가 크다.

축구는 테크닉이 중요하지만 발이 느려지면 스피드가 있는 선수들이 언제나 유리하다.

스피드는 스포츠의 지배자다.

 

화력전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경기다.

전투력은 아스톤 빌라가 더 높다.

하지만 과거는 중요하지 않다.

현 시점에서 두 팀의 전투력은 엇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홈 팀이 체력의 열세를 극복하기 힘들 가능성이 매우 높다.

쉽게 말해 하루만 쉬고 다음날 경기를 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마사지를 쉬지 않고 받아도 발이 무거울 수 밖에 없다.

 

오늘 경기는 치고박는 재미는 상당할 것 같다.

이런 경기는 1골차 승부라도 골이 조금 많이 나올 수 있다.

어짜피 동전 던지기의 확률이지만 꼭 선택이 필요하다면 오버가 낫다고 생각됩니다.

치열한 승부가 예상되지만 결국엔 중력이 승리합니다.

원정팀인 아스날이 체력의 우위를 앞세워 2:1 승리로 소중한 승점 3점을 획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