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인삼공사의 승리로 V리그의 정규리그는 막을 내렸습니다.
주인공은 GS칼텍스입니다.
챔피언 결정전이 남아 있지만 12년만의 우승은 코로나19의 확산세 때문에 다소 빛이 바랬습니다.
플레이오프가 남아 있지만 현재의 가장 큰 관심은 도쿄올림픽입니다.
일본의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여전히 천명이 넘습니다.
개최여부가 불투명한 도쿄올림픽도 문제지만 당장의 우선순위는 VNL입니다.
FIVB에서 VNL을 일정을 발표했습니다.
이탈리아의 소도시 리미니에서 열리는데 모두가 아시다시피 전 세계의 코로나19는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그나마 안전한 미국과 영국및 러시아의 백신중 한국은 미국과 영국의 백신으로 접종이 시작된 상태입니다.
문제는 VNL에 참가를 하는 것도 문제인데 대표팀을 구성하는 것이 당장의 난관입니다.
이유는 대표팀의 주전 세터들중 3명이 각자의 사정때문에 VNL에 출전이 불투명합니다.
이다영은 현재 기약이 없는 징계기간때문에 10월의 정규리그도 출전이 불투명합니다.
3년을 계약했지만 솔직히 이 선수의 플레이를 볼 수 있는 날이 올 수 있을지도 의문입니다.
불미스러운 사건때문에 선수생활은 계속 할 수 있지만 흥국생명과 미래가 어떤 식으로 끝날지는 예상조차 하기 힘듭니다.
이재영도 마찬가지입니다.
염혜선은 부상때문에 대표팀합류가 불가능한 상태이고 안혜진은 비행기를 타면 큰일납니다.
남은 선수가 이고은과 김다인입니다.
문제는 이렇게 되면 대표팀의 세터진의 높이가 급격하게 낮아집니다.
남은 선수는 조송화인데 라바리니감독이 과연 이 선수를 선택지는 의문입니다.
블로킹을 제외하면 단 한번도 대표팀의 세터로 생각조차 할 수 없는 운동능력에서 정말 낮은 평가를 받는 선수입니다.
느린 스피드때문에 라바리니감독이 선수가 없어도 조송화를 대표팀에 발탁할 가능성이 최대한 높이 잡아도 1%입니다.
하지만 현실이 될 수도 있습니다.
대표팀을 구성해도 현재의 구성원으로는 1승을 올리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베스트 7은 김연경.김희진.이소영이 먼저 떠오릅니다.
센터진은 양효진과 김수지입니다.
세터는 이고은입니다.
리베로는 오지영입니다.
윙 스파이커의 백업은 강소휘와 고예림입니다.
아포짓 스파이커의 백업은 박정아입니다.
센터진의 백업은 박은진입니다.
세터진의 백업은 김다인입니다.
리베로진의 백업은 임명옥입니다.
현재 발탁이 가능한 선수들을 리그 성적을 기준으로 우선 소환을 했습니다.
예비 베스트7의 선발 명단도 추가합니다.
정지윤.권민지.고의정
이다현.한송이
조송화
한다혜
결국 19명의 선수들만 남습니다.
VNL이 돌발 변수없이 무사히 진행된다면 대표팀의 구성원은 이렇게 됩니다.
올림픽과 더불어 VNL이 세계랭킹에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합니다.
여자배구 월드컵도 마찬가지입니다.
요즘엔 대륙별 대회의 점수도 세계랭킹에 포함됩니다.
라바리니감독은 올림픽만 기대하고 한국의 대표팀과 계약을 했습니다.
하지만 현재의 비정상의 전투력으로 VNL에서 좋은 결과는 기대하는 것은 정말 무모한 욕심입니다.
고인물이 많은 한국의 배구입니다.
이번에도 다시 한번 김치찌게 시즌 2를 찍을 수 있습니다.
강성형 여자배구 대표팀 코치의 현대건설 하마평이 요즘에 자주 등장합니다.
라바리니감독이 있기에 큰 걱정은 안되지만 V리그가 종료되도 당분간 협회가 처리해야할 숙제가 산더미처럼 쌓여 있습니다.
미리 준비를 해야 합니다.
성적보다는 안전이 최우선입니다.
코로나19가 여전히 전 세계를 지배하고 있다는 사실을 절대 잊으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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