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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ccer

월드컵 유럽예선 I조 알바니아vs헝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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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조는 예정에 없었지만 전투력을 확인하고 싶은 국가들이 속해 있다.

이유는 단순하다.

꿀과 젖이 넘치는 세계이기 때문이다.

지금은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있는 제시카 알바는 여전히 넘사벽으로 기억속에 존재한다.

이것과 연관성이 전혀 없는 알바니아는 9월 6일 인종차별 논란으로 요주의 국가가로 낙인이 찍혀 버린 헝가리와 맞붙는다.

잉글랜드의 초강세가 유지되고 있는 I조의 다크호스들을 살펴보자.

 

알바니아는 9월 3일 폴란드 원정에서 처참하게 멸망을 당했다.

점유율만 보면 49대 51로 다소 나았지만 무려 4골을 허용하고 최종 스코어 4:1로 패배했다.

패스 횟수.패스 성공률도 거의 비슷했지만 주심이 무려 7번이나 옐로 카드를 꺼낼 정도로 살벌하게 가열된 경기다.

폴란드의 파울이 25회,알바니아는 10회다.

90분 내내 쉬지 않고 휘슬이 불린 보기 드문 경기지만 폴란드가 조별 리그에서 기사회생한 것은 사실이다.

 

알바니아의 조별 예선 4경기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안도라 원정 0:1 승리

잉글랜드전 0:2 패배

산 마리노 원정 0:2 승리

폴란드 원정 4:1 패배

 

조별 예선에서 4경기 4득점 6실점이다.

매우 효율적으로 승점을 획득하고 있지만 경쟁팀들보다 득점력이 다소 부족하다.

다만 엄청나게 선전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방어력을 좀 더 보강하고 골 결정력의 업그레이드가 된다면 사상 첫 월드컵 출전도 불가능한 미션은 아니다.

월드컵 유럽 예선 조별 리그에서 근시일에 꿀 경기를 자주 생산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팀이다.

관심을 가질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헝가리는 아름다운 다뉴브 강이 흐르는 곳이다.

축구때문에 국가의 이미지에 다소 흠집이 생겼고 월드컵 유럽 예선이 끝나도 논란은 계속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소탐대실의 전형적인 예를 보여주고 있다.

 

헝가리는 9월 3일 조별 예선 잉글랜드전에서 무려 4골을 허용하고 처참하게 무너졌다.

성차별 문제와 더불어 핫 이슈로 자리잡은 인종차별 문제는 축구에서 상당히 심각한 상태다.

훌리건들이 난동으로 유명한 영국에서 총리까지 나서서 헝가리에게 목적타를 날렸다.

난이도가 좀 더 높은 인종차별은 비난 받아 마땅하다.

하지만 영국이 그것을 지적할 자격이 있는지는 의문이다.

 

헝가리는 홈 경기에서 잉들랜드에게 처절한 응징을 당했다.

35대 65의 점유율이 두 팀의 레벨의 차이를 알려준다.

패스 횟수의 차이도 2배까지는 아니더라도 간격이 너무 크다.

월드컵 우승까지 노리는 팀에게 처참하게 멸망을 당했다고 의기소침할 필요는 없다.

플레이오프에서 생존하면 된다.

 

조별 예선 4경기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폴란드전 3:3 무승부

산마리노 원정 0:3 승리

안도라 원정 1:4 승리

잉글랜드전 0:4 패배

 

월드컵 본선행이 현재는 잉글랜드가 많이 앞서 있다.

헝가리는 I조에서 폴란드.알바니아와 치열하게 경쟁중이다.

조별 예선 4경기에서 10득점 8실점이다.

화력은 폴란드보다 다소 낮고 방어력은 알바니아보다 높다고 말하기 힘들다.

플레이오프를 노리는 것이 최선인데 폴란드전을 소환하면 점유율이 35대 65로 일방적으로 밀렸고 패스 횟수도 2배 가까이 차이가 났다.

9월 6일 알바니아 원정에서 어느 정도의 경기력을 보여줄 예상하기가 쉽지 않다.

 

배당률은 33%의 확률을 말하고 있다.

전문가들도 누가 이길지 모른다고 주저한다.

폴란드에게 점유율에서 35대 65로 많이 밀린 헝가리전을 소환하면 간접 비교가 가능하다.

알바니아는 폴란드전에서 점유율이 49대 51로 오히려 우위에 있었다.

파울 숫자가 2.5배 차이로 홈 팀이 더 많았다.

4골을 실점하고 4:1로 패배를 했지만 알바니아에게 폴란드는 넘사벽까진 아니라는 증거다.

 

꿀 경기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

배당률까지 축복이다.

헝가리는 패널티 킥으로 넣은 골이 2골이다.

이것을 제외하면 필드골은 8골이다.

헝가리의 득점력에 거품이 다소 끼어있다고 볼 수 있다.

 

누가 이길지 모르는 경기인데 홈팀은 방어력이 다소 높고 원정팀은 득점력은 많이 높지만 점유율까지 포함하면 화력의 차이는 더 좁혀진다.

더군다나 알바니아의 홈 경기다.

정중앙보다는 홈 팀의 승리 확률에 기대는 것이 낫다.

선택은 자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