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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GS칼텍스 vs KGC인삼공사 2021년 11월 30일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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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KOVO

레베카 라셈의 교체가 확정이라는 IBK기업은행의 발표가 있었지만 경기력을 떠나 다시 보고 싶은 용병인 것은 사실이다.

그녀는 V리그의 넘사벽의 외모였던 타비 러브와 알레나 버그스마를 소환할 만큼 빛나는 외모를 소유했던 선수다는 것을 기억하고 싶다.

경기력이 올라오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을 조만간 떠날 가능성이 높지만 배구 실력이 업그레이드가 된다면 다시 볼 가능성이 상당히 높고 현실이 되기를 바란다.

오피셜은 아니지만 터키리그 출신인 산타나의 합류가 예정된 상태인대 키와 몸무게만 공개가 되어있고 나머지는 아직 미확인입니다.

현재 1강 3중 3약으로 고착화된 V리그의 판도를 바꿀 수 있는 선수로 예상되지만 뚜껑은 열어볼 필요가 있다.

 

리그 3위와 2위의 결과를 알 수 없는 승부다.

 

모마,강소휘,유서연

한수지,권민지

김지원

오지영

 

2일만 휴식한 홈팀과 달리 원정팀은 무려 4일을 푹 휴식했고 체력이 남아 돌고 있다.

모마가 직전 경기에서 30득점 공성 53.83%로 놀라운 질주를 하고 있습니다.

경기당 평득이 23점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184cm의 단신이지만 강력한 서브와 파워있는 공격으로 놀라운 활약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삼각편대중 강소휘가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유서연이 기대 이상의 활약을 꾸준히 보이고 있습니다.

 

미들 블로커 라인은 한수지가 제몫을 하고 있지만 나머지 구성원들이 자주 바뀌고 있습니다.

권민지가 다시 기회를 받고 있는데 블로킹의 단점을 놀라운 운동능력으로 극복하고 팀의 전투력을 자주 변화를 시키고 있습니다.

GS칼텍스는 높이의 단점을 질식수비와 스피드 배구로 아직까지는 잘 대처를 하고 있지만 파이널에 도전하기에는 팀의 실질적인 전투력이 극강의 현대건설보다는 다소 낮습니다.

미들 블로커 라인의 경기력이 조금 더 올라갈 필요가 있습니다.

 

세터진은 안혜진과 김지원이 교대로 출전을 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경쟁은 상당히 좋은 징조로 보입니다.

특히 1라운드 1순위 출신인 김지원의 업그레이드가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안혜진도 언젠가는 생존경쟁의 전장으로 몰릴 수 있다는 사실을 알 필요가 있습니다.

또 다른 세터인 이원정의 경쟁력은 이들보다 다소 부족한데 상황이 변할 가능성은 낮습니다.

 

오지영이 자주 출전 기회를 부여받고 있지만 조만간 생존경쟁이 시작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부상에서 회복하고 있지만 도쿄올림픽 이후로 경기력이 살벌하게 하락하고 있습니다.

한다혜가 복귀하면 다시 3인의 리베로 체제로 변할 가능성이 높은데 문제는 GS칼텍스의 한수진의 경기력이 장난이 아닙니다.

현 시점만 기준하면 오지영,한다혜보다 경기력이 매우 우수하다는 것은 부정하기 힘듭니다.

운동능력이 넘사벽인 한수진은 예전에도 적었지만 배유나보다 더 뛰어난 배구 천재입니다.

유니크한 별명을 은퇴할 때까지 소유할 필요가 있습니다.

소속팀인 GS칼텍스를 넘어 2024년 하계 올림픽까지 기대가 되는 놀라운 선수입니다.

 

아직은 미래의 이야기지만 2024년 하계 올림픽 여자배구 베스트 7을 미리 예상합니다.

이재영,이소영,정지윤

이다현,박은진

이다영

한수진

 

쌍둥이는 현재 그리스 리그에서 뛰고 있지만 이재영은 무릎 부상으로 한국에서 회복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대한배구협회는 억한 심정을 운운하면서 쌍둥이에게 국가대표로서의 징계는 한 적이 없다고 분명히 말했습니다.

이 부분은 국감에서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분명히 언급을 했습니다.

쌍둥이 논란은 이들이 배구 선수로 은퇴를 확정하기 전까진 앞으로도 계속 될 수 밖에 없습니다.

물론 한국이 아닌 다른 곳에서 뛸 경우에는 국가대표 자격과 관련된 이야기만 자주 언급될 여지는 있습니다.

 

차상현 감독은 현재 악수때문에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 모든 사건이 애꿎은 개 때문인 것은 분명하지만 멍멍이가 지은 죄는 하나도 없다는 것은 확실합니다.

인간이 가장 사랑하는 동물이지만 비난의 화살이 엉뚱한 곳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KOVO

원정팀은 11월 21일 충격적인 셧아웃 패배의 충격을 극복하고 다시 승수를 적립하고 있습니다.

오늘 경기가 빅뱅인 이유는 결과에 따라 순위경쟁이 현재보다 더 치열해질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옐레나,이소영,박혜민

한송이,박은진

염혜선

노란

 

현대건설이 개막후 11연승으로 현재는 넘사벽의 팀으로 공인을 받았지만 12월 3일,7일,11일 리그의 3중들과의 경기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아마 이 팀들과의 경기에서 한번은 무너질 가능성이 2%는 존재합니다.

하지만 15연승 이상을 기대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쉽지 않은 미션이 될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KGC인삼공사는 4일의 달콤하고 소중한 휴식이 끝나고 있습니다.

옐레나의 평득이 21점을 넘고 있지만 기대보다 파괴력이 다소 낮은 선수입니다.

물론 블로킹 3위로 체면치레는 하고 있지만 공격쪽에서는 야스민,모마,엘리자벳과 비교하면 활약상이 2% 모자랍니다.

하지만 팀과 궁합이 잘 맞는 선수이고 수비능력도 키에 비해 의외로 준수합니다.

더 중요한 것은 친화력이 장난이 아닐 정도로 높다는 것이 팀의 전투력을 계속 상승시키는 이유중 하나입니다.

내리꽂는 화끈한 스파이크 보다는 터치 아웃 공격의 비율이 상당히 높습니다.

이소영은 경기력이 가끔 널뛰기가 심한데 V리그의 마지막 남은 넘사벽으로 칭하는 것이 점점 힘들어지고 있습니다.

항상 말하지만 초초 넘사벽인 배구의 신은 더 이상 업그레이드가 불가능한 선수입니다.

남은 선수들중 V리그에서 넘사벽으로 불렸던 선수들은 현재는 그리스 리그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즉 V리그에는 넘사벽이라고 불릴만한 선수들이 전멸한 상태라고 보는 것이 정답입니다.

 

박혜민은 아직까진 삼각편대의 일원이지만 조만간 구성원이 개편되야 한다는 우려를 경기력으로 증명하고 있습니다.

11경기에서 기록한 리시브 효율이 31.58%입니다.

실드가 불가능한 수준인데 이소영의 체력을 급격하게 깎는 요인중 하나입니다.

정말 좋아하는 선수중 한 명이지만 리시브가 여전히 튀고 이 문제는 3년안에는 해결이 불가능합니다.

더 걸릴 수도 있습니다.

운동능력의 한계를 돌파하기 매우 힘든 선수입니다.

 

고의정은 박혜민과의 경쟁에서 다소 밀려난 상황인데 솔직히 이영택 감독을 이해 할 수가 없습니다.

기록만 따지면 이들의 리시브 효율은 31.58%와 9.68%로 정말 차이가 심하고 고의정을 선택하는 것이 매우 잘못된 판단이라고 봐야 합니다.

하지만 항상 말했듯이 리시브 세터를 거쳐 하늘로 올라가기만 하면 심한 흔들림이 눈에 보이더라도 기록지에는 실패가 아닌 성공으로 기록된다는 치명적인 오류가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이 부분을 배제하고 선수 개개인의 기록과 능력치및 활용도를 감안하면 항상 고의정에게 보다 높은 점수를 줄 수 밖에 없는 것은 사실입니다.

아마 이소영의 팀 적응과 GS칼텍스에서 함께 했던 시간을 감안한 이영택 감독의 고육지책으로 보이지만 잘못된 선택이라고 봐야 합니다.

두 선수에게 공정한 기회를 제공한다면 박혜민의 흔들리는 리시브가 조만간 가감없이 드러나고 결국 KGC인삼공사는 파이널을 못가는 경우가 발생할 수 밖에 없는데 아직은 시즌 초반이라 이 문제가 뭍히고 있다는 것이 다소 아쉽습니다.

 

미들 블로커 라인은 KGC인삼공사의 경쟁력이 상당히 높지만 리그 최강은 아닙니다.

한송이와 박은진 조합은 높이에 정호영까지 있지만 공격점유율은 항상 한계가 있습니다.

KGC인삼공사는 옐레나와 이소영의 쌍포가 있는 팀입니다.

중앙 공격의 점유율이 낮을 수 밖에 없고 이 상황은 시즌이 끝날 때까지 이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염혜선은 11경기에서 세트당 11.74의 세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세트 성공률이 40.34%로 기대보다 많이 부족한 것은 사실입니다.

특히 가끔씩 토스웍이 멘붕 수준으로 급격하게 자주 떨어지는 것은 문제가 있습니다.

현대건설과 GS칼텍스,도로공사와 리그 우승을 다퉈야 합니다.

삼각편대의 점유율중 일부를 옐레나와 이소영 위주로 좀 더 높일 필요가 있습니다.

 

노란은 리그 3위의 리베로입니다.

10경기에서 38.93%의 리시브 효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V리그에서 리베로가 생존이 가능한 최소의 커트 라인이 40%의 리시브 효율입니다.

리그 수준이 급락한 이유중의 하나는 리베로의 리시브 능력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용병의 수준이 하락했는데 V리그는 방어력이 급락했습니다.

이러다보니 의미없이 공넘기기 수준의 잦은 랠리가 심각하게 많아졌습니다.

선수 3명이 해외로 진출했다고 V리그가 정말 실드가 불가능한 공격력과 방어력으로 수준이하의 놀라운 경기를 양산하면서 알아서 자멸하고 있습니다.

 

KGC인삼공사는 기대이상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지만 삼각편대와 리베로는 100%의 전투력을 갖추지 못한 팀입니다.

하지만 리그의 넘사벽인 현대건설과 맞짱이 가능한 3중의 하나인 것은 사실입니다.

이영택 감독은 최소의 목표가 준 플레이 오프입니다.

이소영을 영입한 팀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이 목표는 다소 상향해야 합니다.

우승은 아니더라고 최소 플레이오프의 두 팀중 한 팀으로 남아있어야 할 의무가 있고 이것을 달성하지 못하면 이번 시즌은 실패한 시즌이라고 보는 것이 정답입니다.

 

GS칼텍스의 홈 경기입니다.

배당률인 아직 비공개입니다.

다만 국내 배당은 공개가 되었습니다.

삼각편대의 전투력은 박빙입니다.

용병의 득점력은 모마가 다소 낫습니다.

하지만 배구는 그외의 모든 요소까지 포함시켜야 하는 정말 재미있고 놀라운 경기입니다.

1점으로 승부가 결정되고 이것이 어느 한팀이 25점을 먼저 올려야 세트를 가져올 수 있고 이런 상황이 5세트까지 이어지면 24시간만으로 승패를 결정짓기 힘든 상황이 얼마든지 나올 수 있는 신기한 게임입니다.

 

국내 선수들로 구성되는 삼각편대는 인삼공사가 다소 낫습니다.

이소영의 존재때문입니다.

유서연과 박혜민의 대결은 높이와 스피드의 대결입니다.

두 팀다 베스트 7을 제외한 모든 선수들이 쉴 새없이 들락날락할 수도 있는 경기입니다.

 

미들 블로커라인은 홈팀이 다소 열세입니다.

한수지와 권민지가 한송이와 박은진을 상대하는데 높이와 경험에서 다소 차이가 발생합니다.

하지만 중앙의 전투력은 경기의 결과에 미약한 영향을 끼치는 것은 가능하지만 승부를 결정짓는 요소가 되기는 힘듭니다.

 

세터진의 대결은 염혜선과 김지원의 대결입니다.

높이와 구력을 따진다면 게임이 안되지만 배구는 혼자서 하는 경기가 아닙니다.

베스트 7과 이들을 제외한 선수기용에 따라 승패는 언제든지 바뀔 수 있습니다.

 

리베로의 대결이 가장 흥미롭습니다.

오지영과 노란의 대결인데 리시브 효율만 따질 경우 국대 리베로가 많이 밀립니다.

하지만 경기력이 다소 하락중인 노란과 반대로 상승중인 오지영의 상황은 이들의 방어력에 따라 경기의 결과가 결정될 수도 있습니다.

 

홈팀이 3:1 승리를 거둘경우 순위가 바뀔수도 있는 경기입니다.

즉 두 팀다 처절한 몰빵이 불가피힙니다.

결국 일정이 유리한 원정팀이 다소 유리한 위치에 서 있지만 뚜껑은 열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 경기는 크게 모마와 옐레나의 대결로 볼 수 있지만 실질적으로는 이소영과 강소휘의 대결입니다.

리그의 넘사벽이 되고 싶은 이소영이지만 불가능한 미션이라는 것이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차세대 V리그의 넘사벽을 원하는 강소휘는 아직은 많이 부족합니다.

결국 나머지 자원들의 활약여부가 그 무엇보다 가장 중요합니다.

 

유서연과 박혜민의 대결이 상당히 흥미로운데 둘 다 리시브가 완벽한 수준은 아닙니다.

하지만 공격성공률이 격차가 큽니다.

즉 이들의 결정력에 따라 한 팀은 화력을 다소 집중할 수 있다는 것이 변수입니다.

김지원의 토스웍이 염혜선보다 많이 나아야 한다는 전제가 붙을 수 밖에 없습니다.

 

배구 중계를 보면서 댓글로 정의구현이라는 단어가 상당히 자주 나오는 것을 보고 자주 놀라고 있습니다.

이 팀들은 쿠데타와 상관이 없는 팀이라는 것이 그나마 다행입니다.

즉 V리그가 자정능력에 따라 현재의 기가막히는 사태를 끝내고 재도약의 시기가 생각보다 훨씬 빨리 올 수도 있지만 현재의 시스템으로 이것이 가능한지 여부는 판단하기 쉽지가 않습니다.

과연 누가 멸망하는 리그의 구원자가 될지는 그 누구도 알 수 없습니다.

보통 이런 상황은 시간이 항상 해결사로 나타났지만 이제 겨우 2라운드가 끝나가고 있는 시점인데 해를 넘기기전에 모든 사건이 마무리 되기를 바라지만 쉽지 않은 미션인 것은 사실입니다.

한 때 리그를 멸망으로 몰아넣을뻔한 사건이 아직 끝나지도 않았는데 다시 한번 감당하기 힘든 시련의 시간이 당분간 계속 될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배구 팬으로 정말 안타깝습니다.

 

아직 기억에 머물러 있는 정말 안타까운 배구 선수의 죽음을 일부는 여전히 기억을 하고 있습니다.

팬은 아니었지만 그 때의 충격이 상당했던 것은 사실입니다.

이후 쌍둥이들의 한 때의 비밀도 정말 쇼킹했고 그것이 마지막인줄 알았습니다.

이번에는 더 많은 사람들이 연관되어 있습니다.

혹시라도 언론에 자주 노출되는 사람들중 누군가 정말 잘못된 선택을 할 수도 있습니다.

생명은 항상 소중합니다.

 

쉬지 않고 언론의 목적타를 맞은 분들도 다시 재기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전성기의 10% 안되는 적은 돈을 받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고 있다는 사실을 관심있는 분들은 알고 있습니다.

그들이 다시 뛰는 이유중 하나는 명예회복일 수도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배구를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한 때는 리그를 지배한 선수가 현재 받고 있는 연봉이 약 4800만원입니다.

내년의 최저시급이 9160원이고 월급으로는 약 191만원입니다.

V리그 최저 연봉이 3천만원입니다.

즉 프로배구 선수들이 일반인들보다 다소 많은 돈을 벌 수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특급 선수가 아니라면 월급쟁이와 현격한 차이가 있는 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이것마저도 이제는 쉽지 않은 미션이 될 확률이 매우 높아지고 있습니다.

리그가 멸망하면 FA자격은 쓸데없는 말이 될 수도 있습니다.

 

다시 배구로 돌아가면 오늘 경기는 박빙의 대결입니다.

즉 승부를 미리 예상하자면 누가 이길지 모르는 승부라고 보는 것이 정답입니다.

 

선택의 시간입니다.

홈팀과 달리 원정팀의 베스트 7은 크게 바뀌지 않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문제는 배구는 로테이션이 적용되는 게임입니다.

즉 홈팀의 돌려막기가 시작되는 시점부터 조직력이 느슨해질 수 밖에 없지만 이것은 질식수비로 극복이 가능합니다.

결국 목적타와 강서브의 교환이 불가피합니다.

모마,강소휘,안혜진을 보유한 홈팀이 이소영,고의정을 보유한 원정팀보다 서브는 강할 수 밖에 없지만 전체적인 방어력과 높이때문에 경기가 길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특히 박혜민의 리시브는 상당히 심각하게 불안한 수준입니다.

하지만 체력의 변수가 가장 크고 세터의 토스웍도 승패를 결정짓는데 많은 부분을 차지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단순하게 생각하면 박혜민만 멘붕을 시키면 경기가 쉽게 흘러 갈 수 있지만 이소영이 쉬지 않고 대신 커버를 하면 결국 중후반은 체력때문에 원정팀이 우위를 점할 수 밖에 없습니다.

오지영이 네트를 살짝 넘어오는 짧은 서브에 쉬지 않고 굴욕을 당하고 있습니다.

배구는 세터 놀음입니다.

김지원이나 안혜진중 누가 선발이 되든 경기가 끝날 때까지 자리를 지킬 가능성이 매우 낮기 때문에 여기서 승패가 갈릴 가능성이 매우 높고 옐레나가 모마를 압도하진 못해도 엇비슷한 득점력을 올려주면 이소영은 누가 막나요?

체력이 남아도는 이소영의 잦은 페인트 스킬에 홈팀이 고전하는 상황이 자주 발생할 수 밖에 없습니다.

홈팀은 잦은 돌려막기를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세터가 세트를 끝까지 책임지지 못하면 감독은 전술을 급하게 변경시켜야 합니다.

이로인해 발생하는 나비효과 때문에 결국 모마의 잦은 떡블락은 불가피하고 이때부터 홈팀의 멸망은 시작됩니다.

 

셧아웃은 없는 경기입니다.

홈팀의 초반 맹공을 원정팀이 무난히 버티더라도 화력대결은 박빙이고 결국 최후에는 조직력의 전투에서 승리하는 팀이 경기를 가져갈 수 밖에 없습니다.

강소휘도 경기력의 기복이 이소영만큼 상당히 큽니다.

필살기는 아니지만 앵글샷이 자주 나오지 않는 V리그입니다.

즉 선수들의 레벨이 시간의 흐름과는 반대로 떨어지고 있습니다.

정말 큰 문제입니다.

 

V리그의 일정이 정말 빡빡합니다.

중력과의 전투에서 홈 팀은 후반에 고전이 불가피하고 이것은 극복하기 힘든 과제입니다.

원정팀인 KGC인삼공사의 3:2 승리를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