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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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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vs GS칼텍스 코보컵 결승전 9월 5일 타임머신이 발명되지 않는한 시간을 되돌릴 수 있는 방법은 없다. SF의 명작으로 손꼽히는 마이클 J.폭스 주연의 백 투더 퓨처를 보면 미래에서 스포츠연감을 이용해 치트키로 조만장자가 된 떵을 자주 맛보는 덜 떨어진 비프가 나오는데 영화감독인 로버트 저메키스의 상상력은 현재 현실화된 제품이 상당히 많을 정도로 인간의 창의성은 무한대로 한계를 측정할 수 없다. 오늘 경기는 배구에 관심이 있는 분에겐 상당히 재미있는 경기를 제공할 것 같지만 결말은 반전이 없을 것 같습니다. 김연경은 전성기에 비해 점점 중력과의 전투가 잦아지고 있지만 이 선수의 하향세는 도쿄올림픽이 종료되야 논하는게 맞을 것 같다. 터키리그의 동료였던 헬렌 루소와 함께 그들이 세계 최고의 리그에서 활약했던 이유를 어제의 경기에서 알 수 있었습..
KGC인삼공사 vs GS칼텍스 KOVO컵 준결승전 9월 4일 정규리그 4위와 2위의 대결로 코보컵의 준결승전은 승부를 가립니다. 인삼공사는 조별리그의 마지막 경기에서 1세트는 정상적으로 경기를 진행했지만 2세트부턴 경기를 압도했습니다. 이후 비주전선수들의 경험치까지 올려주는 놀라운 마법을 보여줬습니다. 기업은행의 라자레바는 부상으로 세터인 조송화도 결장을 했습니다. 특히 조송화의 결장이유는 언론에 후속보도가 없는 상태지만 김우재감독은 이 경기를 시작부터 포기한 듯한 모습으로 많은 팬들을 실망시켰습니다. 만약에 조송화가 부상도 없는데 결장했다면 감독은 대차게 까여야 합니다. 흥국생명은 압도적인 전력을 가지고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매 경기마다 보여주는데 김우재감독은 이번 시즌에 봄배구에 진출하지 못할경우 정규리그의 끝까지 감독직을 유지못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
흥국생명 vs 현대건설 KOVO컵 준결승전 9월 4일 KOVO컵 준결승이 정규리그 3위와 1위의 대결로 대진이 완성되었습니다. 흥국생명은 3승을 무실세트로 승리했습니다. 듀스가 나온 경기가 1경기 있었지만 이 팀의 질주는 모두가 예상한대로 거침이 없습니다. 김연경은 정말 경이로운 선수입니다. 192센티미터로 상당히 장신의 선수인데 리시브가 너무 완벽합니다. 여자배구에서 이 선수와 비슷한 유형의 선수는 없습니다. 운동능력의 영향이 정말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 같습니다. 늦은 성장때문에 고민했던 선수가 핸디캡이 자신의 운동능력을 업그레이드 시키는 결과를 가져올 줄은 본인도 그 때는 몰랐을 겁니다. 이재영은 김연경과 달리 높이의 한계를 돌파한 선수인데 이 선수는 현재도 모든 능력의 업그레이드가 진행중이라는게 정말 놀랍습니다. 루시아가 아직은 컨디션이 바닥이고 용..
여자배구 KOVO컵 순위결정전 9월 2일 C 2연패중인 기업은행과 인삼공사가 순위결정전의 마지막 경기를 장식합니다. 안나 라자레바가 두번째 경기3세트에서 교체되었는데 복근통증인지 복근부상인지 추가 소식이 궁금합니다. 표승주가 처참한 경기력을 보여줬습니다. 그나마 용병을 빼면 가장 나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시즌이 이 기대가 안됩니다. 날개공격수로서 갖춰야할 모든 능력치가 경쟁자들과 점점 레벨이 비슷해지고 있습니다. 육서영은 조금 레벨이 올라간게 보이지만 아직도 많이 부족하고 김주향도 여전히 헤매고 있습니다. 김현정이 김수지와 함께 중앙을 구성하고 있지만 김희진이 복귀을 해야 이 팀의 정상적인 전투력을 잴 수 있을것 같습니다. 첫 경기는 거품이었다고 생각됩니다. 정말 조송화는 알 수가 없습니다. 하루만에 급락한 경기력으로 모두에게 짜릿한 충격을 선사했습니..
여자배구 KOVO컵 순위결정전 9월 2일 B 흥국생명의 이재영이 무릎통증때문에 살짝 인대가 조금 늘어났다는 보도를 접했는데 세상에 공짜는 없는 것 같습니다. 눈부신 플레이의 댓가가 상당히 비싼것 같습니다. 김연경의 플레이를 우리나라에서 매일 보고 있다는 것이 믿기질 않습니다. 루시아의 타국생활의 아픔을 김연경은 잘 다독이는 것 같습니다. 박현주의 강서브는 여전하지만 넘사벽때문에 금년은 출장시간이 대폭 하락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나이도 어리고 강서브때문에 활용도는 상당히 높습니다. 김세영과 이주아도 김연경효과의 수혜자들인데 체력관리가 항상 필요한 김세영이 부담이 적어지다보니 한창때와 다름없는 활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다영은 솔직히 자기가 하고 싶은 것 다 하면서 배구를 즐기고 있습니다. 이 팀의 패배가 시작되는 날을 볼 수 있을지 의문이 ..
여자배구 KOVO컵 순위결정전 9월 2일 A 오늘은 순위결정전 때문에 1시부터 경기가 시작됩니다. 3시30분과 7시에도 연달아 경기가 계속되니 배구를 좋아하는 분들은 상당히 즐거운 비명을 지를 것 같습니다. 코보컵은 토너먼트와 리그경기가 혼합된 조금은 생소한 대회입니다. 규정도 리그경기와는 다릅니다. 1경기 현대건설 vs GS칼텍스 현재 조별리그에서 현대건설과 GS는 승수가 동률입니다. 정규리그 1위와 2위의 대결입니다. 현대건설은 조별리그에서 극과극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행인점은 헬렌 루소가 적은 부상이 있었지만 2번째 경기에서는 상당히 좋은 활약을 보여줬습니다. 황민경과 고예림도 이제는 경기에 집중을 하는 것 같습니다. 현대건설은 기존의 전술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정지윤과 이다현이 번갈아 출전중이고 양효진도 어제 경기에서 높이..
한국도로공사 vs KGC인삼공사 B조 9월 1일 KOVO컵 풀세트접전 끝에 아쉬운 역전패를 당한 도로공사와 같은 풀세트 경기를 치뤘지만 승리한 인삼공사가 컵대회에서 2번째 경기를 치룹니다. 도로공사의 새 용병 캘시 페인이 첫 경기에서 엄청나게 저조한 경기력으로 불안감을 주고 있습니다. 안나 라자레바를 확률때문에 지명하지못하고 뜻밖의 선택을 했는데 이 과감한 도박은 결과가 암울함 그 자체입니다. 15득점은 올렸지만 공격성공률이 20%입니다. 물론 공성은 오늘 경기에서 대폭으로 상승하겠지만 이 선수가 2순위로 뽑힌건 감독의 선수를 보는 눈에 의구심이 생깁니다. 타점과 스피드에 파워까지 도저히 2순위에 어울리는 기량을 보여줄거란 기대가 1%밖에 안됩니다. 박정아는 이번시즌에 몸값에 걸맞는 좋은 활약이 예상됩니다. 몸놀림이 상당히 가볍고 스피드와 점프력도 기대이상입니다..
IBK기업은행 vs 현대건설 A조 9월 1일 KOVO컵 모든 팀이 컵대회에 등장한 상태인데 안나 라자레바가 가세한 기업은행이 올해는 용병을 아주 잘 뽑은것 같습니다. 현대건설의 헬렌 루소도 첫 경기에서 작은 부상이 있었지만 레벨이 있는 선수라 기대가 되는데 도로공사는 섣부른 판단일지 몰라도 정말 용병드래프트를 망친 것 같습니다. 캘시 페인은 라자레바와 루소보다 레벨이 1~2 단계이상 낮은 선수인 것 같습니다.. 타점도 눈에 띨 정도는 아니고 스윙폼은 큰데 파워는 평범합니다. 191cm인데 수비할 때 반사신경은 처참할 정도로 느리고 작년에 응원은 열심해 했던 쿠바용병 다야미 산체스의 판박이입니다. 컵대회가 종료되기전에 집으로 돌아갈 가능성도 조금은 있다고 생각됩니다. 기업은행은 흥국생명과의 경기에서 3세트를 듀스까지 끌고 갔습니다. 라자레바는 스피드와 높이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