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자배구

IBK기업은행 vs 현대건설 2021년 2월 13일 16:00

728x90

플레이오프의 주인공은 여전히 오리무중입니다.

 

기업은행의 경기력은 실망 그 자체입니다.

2월 7일 경기에서 5세트에서 올린 득점이 3점입니다.

프로팀이 아닙니다.

 

현대건설의 시즌이 아직도 계속 되고 있습니다.

문제는 마음먹기에 따라서 3개팀의 플레이오프 진출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IBK기업은행.KGC인삼공사는 여전히 플레이오프행 티켓이 살아 있습니다.

꼴찌의 반란이 다시 시작되고 있습니다.

 

라자레바의 평득은 28점입니다.

공성은 42.22%로 매우 훌륭하고 오픈공격의 성공률도 40.35%로 살벌합니다.

러시아의 핵폭탄의 위력이 어느 정도인지를 항상 알려주는 무서운 선수입니다.

 

표승주가 다시 돌아왔지만 2월 7일 경기에서 부상때문에 풀세트를 뛰지 못한 상태입니다.

승점경쟁이 정말 치열한 상태인데 삼각편대의 한 축의 복귀는 경기당일에 확인이 가능합니다.

 

다시 김주향과 육서영이 삼각편대에 합류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부상자가 너무 자주 발생하고 있는 안타까운 팀입니다.

 

센터진의 경기력은 다시 반등을 했지만 플레이오프 진출에 비상등이 켜진 상태입니다.

김희진과 김수지는 제몫은 하고 있습니다.

 

조송화는 리그 2위의 세터입니다.

세트성공률은 38.89%로 다소 하락했습니다.

블로킹과 서브에 강점이 있는 좋은 선수입니다.

 

한지현의 방어력은 리그에서 가장 약합니다.

부상에서 회복해서 신연경을 대신하고 있지만 리시브는 예전보다 더 튀고 있습니다.

공인구에 대한 적응력이 대다수 선수들이 떨어진 상태인데 이 선수도 여기에 포함됩니다.

경기를 대하는 자세의 변화는 칭찬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김우재감독을 내년에도 볼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초반부터 힘든 시즌을 시작한 것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라자레바를 보유한 팀입니다.

전술운용의 한계에 너무 자주 부딪히고 있고 경험미숙으로 대처능력에서 좋은 점수를 주기는 힘듭니다.

준비기간은 많았지만 결과가 용두사미로 끝날 가능성이 매우 높은 팀입니다.

 

현대건설이 3경기 연속 풀세트 경기끝에 오랜만에 모든 선수들과 팬들이 웃었습니다.

양효진의 인터뷰에서도 드러났지만 시즌이 끝나가고 있는 안타까운 팀입니다.

하지만 현재의 경기력은 6개 팀중 가장 좋기때문에 불가능을 현실로 만들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루소의 평득은 21점입니다.

공성은 41.54%도 살벌하게 상승했고 오픈공격의 성공률도 40.00%로 매우 훌륭합니다.

리시브효율은 19.67%로 여전히 실드는 힘들지만 방어력이 상당히 상승한 상태입니다.

상황에 따라 윙 스파이커와 아포짓 스파이커의 임무를 충실하게 수행하는 정말 놀라운 선수입니다.

현재의 경기력이면 터키리그로의 복귀가 유력하지만 현대건설과 다시 갈 수도 있습니다.

 

고예림의 평득은 9점입니다.

공성은 33.01%로 실드가 힘들지만 리시브효율은 34.20%로 방어력이 급상승한 상태입니다.

배구지능이 여우로 업그레이드가 된 상태입니다.

구미호로 한 번더 추가적인 업그레이드가 필요한 대단한 선수입니다.

 

황민경의 평득은 3점입니다.

공성은 23.71%로 실드가 불가능하지만 리시브효율은 33.18%로 다시 방어력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신장의 한계를 뛰어넘은 선수중 한명이지만 내년부터는 원 포인트 서버로의 출전이 예정된 선수입니다.

하지만 언젠간 포변도 현실이 될 수 있습니다.

 

센터진이 다시 점점 더 강력지고 있습니다.

양효진이 스피드와 파워가 강화된 덩크 슛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사기 캐릭터라는 것이 다시 증명되고 있습니다.

 

정지윤의 파워속공은 경기를 보는 재미를 항상 배가 시켜줍니다.

점프력은 갖춘 선수지만 파워과 민첩성의 비율이 맞지 않습니다.

이다현이 다시 복귀한 상태입니다.

스피드와 파워까지 갖춘 대단한 선수인데 2년뒤엔 리그를 지배하는 센터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사진 출처 KOVO

김다인의 리그 6위의 세터입니다.

세트성공률은 38.15%로 토스웍도 광속으로 레벨업을 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안혜진보다 이 선수가 더 성장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넘사벽과의 격차는 여전하지만 운동능력이 장난이 아닙니다.

이고은도 살벌한 운동능력을 보유한 선수지만 블로킹에 약점이 있습니다.

김다인의 블로킹 높이는 장난이 아닙니다.

 

김연견은 리그 5위의 리베로입니다.

리시브효율은 38.20%로 실드가 힘듭니다.

리시브능력의 업그레이드가 없다면 국대승선은 당분간 미션 임파서블입니다.

김주하의 민첩성이 낮은 것은 많이 아쉽습니다.

 

현대건설의 현재의 경기력은 6개 팀중 가장 좋습니다.

문제는 리그의 잔여 경기가 6경기입니다.

3경기 연속 풀세트 경기가 나왔습니다.

현대건설이 기적적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습니다.

이도희감독의 선택에 시즌의 남은 운명이 달려 있습니다.

 

IBK기업은행의 홈 경기입니다.

표승주의 출전여부가 변수입니다.

삼각편대의 전투력은 현대건설이 우위를 가져갑니다.

루소와 라자레바의 대결은 후순위입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이다현입니다.

오랜만에 경기에 교체로 출전한 상태입니다.

이 선수가 센터로 다시 투입되면 팀의 높이와 공격력이 동시에 상승합니다.

결국 정지윤이 다시 레프트로 복귀할 가능성이 큽니다.

 

국내 선수들의 활약에 경기의 승패가 갈릴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정지윤.고예림or황민경.황연주

김주향.육서영or박민지.최정민입니다.

표승주가 출전을 못하면 기업은행의 고전은 불가피합니다.

문제는 김주향과 육서영이 폭발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인데 백업선수들의 리시브는 전혀 검증이 안된 상태입니다.

 

센터진의 대결은 박빙입니다.

양효진.이다현 vs 김수지.김희진입니다.

덩크슛은 사기 스킬입니다.

 

신연경이 2경기를 결장한 기업은행입니다.

한지현이 선방하고 있지만 김연견과의 승부는 이미 기울어진 상태입니다.

 

셧아웃은 없는 경기입니다.

패배하는 팀의 플레이오프는 없다고 보는 것이 정답입니다.

결국 사상 최대의 혈전은 불가피합니다.

문제는 동기부여가 승리까지 보장하느냐 입니다.

절대 아닙니다.

 

현대건설의 선택에 달린 경기입니다.

라자레바는 오늘도 40득점 이상을 올려줘야 하는 숙제가 있습니다.

라바레바와 현대건설의 1:6의 정말 불공평한 경기가 나올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꿀잼은 보장합니다.

 

기업은행은 표승주와 신연경이 둘다 나와도 이 경기는 승리가 보장이 안됩니다.

목적타가 난무하는 경기입니다.

전투력이 급상승한 현대건설입니다.

기업은행은 부상자도 많습니다.

경기를 길게 끌고갈 능력이 없다고 보는 것이 정답입니다.

 

5일 휴식한 기업은행이지만 조직력에 문제가 생길 수 밖에 없습니다.

1세트를 가져오는 것이 최선의 결과라고 생각됩니다.

현대건설의 3:1 승리를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