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와 인간의 생존경쟁이 변이 바이러스라는 변수때문에 끝을 알 수 없는 전쟁으로 확대되고 있는 시기다.
한국은 국민의 33%가 백신접종이 완료되었다.
질병관리청의 목표인 전국민 80%의 접종은 완료되는 시기가 문제지만 본질적인 문제는 집단면역의 효과다.
자치단체별 방역기준의 강화로 일일 확진자의 숫자가 다소 하락하고 있다.
긍정적인 신호지만 정부가 발표한 집단면역의 효과와 실효성이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접종률은 50%를 넘겼다.
부스터 샷까지 권할만큼 백신이 남아도는 국가들이다.
두 나라 모두 마스크로부터 해방을 선언했지만 현재는 잘못된 선택이라는 것을 인정하고 다시 방역을 강화시키고 있다.
접종률을 기준하면 국민의 59.3%가 백신 예방접종을 끝낸 이스라엘이 세계 1위다.
문제는 돌파감염이다.
정부가 계획하는 집단면역을 달성해도 코로나19와 당분간 공존이 불가피하다.
국민의 100%가 백신접종을 완료해도 궁극의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는한 5천만명은 항상 변이 바이러스에 노출될 수 밖에 없다.
즉 답답한 마스크와의 이별은 여전히 희망사항에 불과하다.
현재의 백신은 치료제가 아니라는 것을 국민들에게 주입시킬 필요가 있다.
진정한 게임체인저는 백신이 아니다.
변이 바이러스를 대하는 국민들의 자세다.
우세종으로 자리를 잡아버린 델타 변이는 바이러스의 양이 코로나19보다 천배이상이고 전파력도 최소 2.5배 이상으로 확신의 속도가 두려운 수준이다.
더 큰 문제는 돌파감염이다.
델타 변이는 기존의 코로나19 백신을 무력화시키는 변종이다.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깊이 생각할 필요가 있다.
아빠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어도 엄마와 아이가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종국에는 3명 모두가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다.
즉 코로나19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온 가족이 변이 바이러스의 매개체가 될 수도 있다.
1명에서 시작된 코로나19 때문에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422만이 사망했다.
75억명중 2억명 가까이 확진이 되었다.
50~60만명이 매일 추가로 확진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변이 바이러스는 기존의 코로나19 보다 전파력이 너무나 강력하다.
한국의 사망자는 인구대비 놀라울 정도로 낮은 수준이다.
국민들 대다수가 바이러스와의 전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고 정부도 백신공급에 최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재의 상황이 점점 나아질 가능성은 전혀 보이지 않는다.
에너자이저의 마음가짐이 필요한 시기다.
백신이 생존확률을 높여주는 것은 사실이다.
돌파감염 여부는 중요한 것이 아니다.
개인 방역을 철저히 할 경우 마스크는 치트키라고 볼 수 있다.
물론 백신접종으로 기저질환이 없어도 사망하는 경우도 있는 것은 사실이다.
정답은 없다.
맞고 죽을수도 있지만 기존의 백신을 맞는 것이 가정과 국가및 이웃을 위해서도 필요하다.
선택은 자유다.
지구에 존재하는 75억명 모두가 생과 사의 갈림길에 서있다.
한국에서 태어난 것에 감사하자.
백신은 구경도 못하고 죽는 이유조차 모르고 삶과 이별하는 사람들과 비교하면 현재의 삶이 매우 소중한 것은 사실이다.
현재의 암울한 시기가 언제 끝날지 도저히 알 수가 없다.
영원할 수도 있다.
다만 일상에 충실하고 개인 방역만 철저히 지킨다면 가족과의 이별은 막을 수 있다.
한국이 선진국에 합류했다는 소식이 들려왔지만 평범한 소시민과는 무관한 이야기다.
당장의 미션은 생존이다.
정부가 발표한 일정에 따르면 8월 중순에 화이자와 모더나의 백신중 하나를 맞게 된다.
솔직히 두려운 것은 사실이다.
이유는 한 때 100%인 생존률이 현재는 최대로 측정해도 30% 미만이기 때문이다.
물론 현재의 몸상태를 기준점으로 설정했다.
접종대상 여부와 관계없이 당장은 병원에서 요구하는 접종가능여부의 1차 관문을 통과하는 것이 중요하다.
코로나19 백신이 변이 바이러스까지 한방에 해결해주지 않는다.
다만 백신접종을 하지 않았을 때 생길 수 있는 여러가지 문제중 하나는 예방이 가능하기 때문에 접종을 기다리고 있다.
현재의 선택이 무모한 도전이 될지 아닌지는 나중에 알 수 있다.
지금은 델타 변이의 시대다.
작년 1월부터 현재까지 집이 아닐 경우 마스크와 이별을 한 적이 없다.
생존률을 높이는 것은 결국엔 자신의 선택에 달렸다.
백신을 맹신하는 것도 위험하지만 외딴 섬이 아니라면 지구상에서 델타 변이를 피할 곳이 없다는 것을 알 필요가 있다.
삶과 죽음을 개인의 자유가 아닌 백신에게 의지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어이가 없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최후의 도피처조차 남아 있지 않는 지구다.
선택의 시간은 다가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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