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12위와 13위의 대결입니다.
최근의 5경기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9월 18일 번리 0:1 아스널 승리
9월 23일 EFL컵 홈 3:0 AFC 윔블던 승리 16강 진출
9월 27일 아스널 3:1 토트넘 홋스퍼 승리
10월 3일 브라이턴 0:0 아스널 무승부
10월 19일 홈 2:2 크리스털 팰리스 무승부
아르테타의 마법이 끝나고 있다.
시즌 전체를 살펴보자.
7경기 3승 2무 3패다.
화력이 살아난 것은 반갑지만 방어력이 급격하게 하락하고 있다.
리그에서 7득점 12실점이다.
경기당 0.88의 득점력인 다소 높아졌다.
하지만 축구에서 승점을 얻으려면 골도 필요하기만 방어력도 매우 중요하다.
골잡이들을 살펴보자.
오바메양 3골,마르틴 외데고르 1골,에밀 스미스 로우 1골,
알렉상드르 라카제트 1골,부카요 사카가 1골을 기록중이다.
화력이 다소 증가한 모습은 무척 반갑다.
하지만 반대 급부로 방어력이 급격하게 하락했다.
이런 들쭉날쭉한 경기력으론 컨퍼런스 리그도 그림의 떡이다.
오바메양의 피니셔 본능이 다시 살아나고 있고 라카제트가 리그 첫 골을 기록했다는 상당히 고무적이다.
1월의 이적시장에서 팀을 떠날 확률이 매우 높은 선수다.
찔러보는 팀이 상당히 많고 대놓고 말하진 않지만 감독인 미켈 아르테타에게 불만이 매우 많다.
전 시즌 리그에서 무려 13골 2어시스트를 기록했던 선수다.
선수와 감독과의 보이지 않는 전투가 계속 되고 있지만 해결방법은 결국 이별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전술과 길들이기 문제로 이미 두 사람의 관계는 루비콘 강을 건너기 일보 직전이다.
젊은 피들의 활약이 기대이하라는 점을 감안하면 누가 먼저 짤릴지는 의문이다.
리그 성적이 밑바탕이 되야 자신이 희망하는 팀으로 하나부터 열까지 변화가 가능하다.
리빌딩 보다는 강등권으로의 추락을 막는 것이 급선무인데 선택과 집중을 제대로 못하는 팀이다.
이런 모습은 당분간 계속될 가능성이 매우 높고 너무 많은 것을 기대하지 말자.
두 팀다 리그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은 마련되었다.
애스턴 빌라의 최근 5경기를 살펴보자.
9월 19일 홈 3:0 승리
9월 23일 EFL컵 첼시 1:1 에버턴 무승부 승부차기 4:3 패배
9월 25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0:1 승리
10월 3일 토트넘 핫스퍼 2:1 패배
10월 16일 홈 2:3 울버햄프턴 패배
시즌 전체를 살펴보자.
7경기 3승 1무 4패다.
기가 막히는 역전패로 선수단이 멘붕의 블랙홀에서 여전히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배구도 아니고 축구에서 2골을 먼저 넣고 15분동안 연속해서 3골을 감사하게 받아먹고 처절하게 자폭을 했다.
12득점 12실점으로 공격력과 방어력이 둘다 안드로메다로 성간여행을 떠날 준비를 끝냈다.
프리미어 리그가 축구에선 넘사벽의 리그인 것은 확실하지만 7공주들을 제외하면 그들만의 리그라고 볼 수도 있다.
골잡이들을 살펴보자.
대니 잉스 3골,마흐무드 핫산 2골,존 맥긴 2골레온 베일리 1골,
에미 부엔디아 1골,올리 왓킨스 1골,매티 캐쉬가 1골을 기록하고 있다.
경기당 1.5을 넣고 있는 득점력은 준수하다.
하지만 방어력이 계속해서 하락하고 있다.
이 부분에 개선이 절실하지만 현재는 멘붕상태다.
지금 필요한 것은 휴식이 아니다.
강등권과는 거리가 있지만 돈벽락을 맞은 팀이 있다는 것을 감안하자.
돈질이 안되는 팀이 질식수비라도 해야 리그에서 생존할 수 있는 기간이 다소 늘어난다.
어짜피 애스턴 빌라의 목표는 최대한 높아봐야 컨퍼런스 리그다.
하지만 7공주들이 건재한데 실질적으론 불가능한 미션이다.
차선책을 선택해야 한다.
3년을 기간으로 설정하고 최소 컨퍼런스 리그로의 레벨업에 도전하자.
상당히 불가능한 미션이지만 돈이 많은 구단이 아닌 팀의 재정 상황을 감안하자.
리그 성적을 단계적으로 계단을 밟고 올라가듯이 보다 장기적인 계획이 필요하다.
당장의 생존이 아닌 먼 미래를 바라본다면 강력한 압박과 질식 수비 플러스 스피드는 기본 옵션으로 장착하고 보너스를 원한다면 90분을 쉬지 않고 뛰다닐 수 있는 극강의 체력을 보유하는 것이 유일한 해결 방법이다.
전술은 그 다음의 문제이고 감독도 마찬가지다.
길고 멀리 보고 팀의 전투력을 시간을 두고 업그레이드를 꾸준히 해야 한다.
그래야 구단주가 빚을 내서라도 더 과감한 투자를 할 것이 아닌가?
강등 탈출 탈출이 아닌 리그 최강의 방어력의 도입이 급선무다.
전문가들은 홈팀인 아스널의 승리를 예견하고 있다.
과연 뜻대로 될런지는 미지수다.
리그 순위가 강등권과 차츰 가까워지고 있다.
공개된 현재의 배당률은 다음과 같다.
홈 1.830 무승부 3.75 원정 4.20이다.
초기 배당률이라는 것을 감안하자.
두 팀의 부상자 현황은 다음과 같다.
홈팀은 그라니트 자카는 부상으로 결장이 확정이다.
부카요 사카는 직전 경기의 강력한 충돌로 몸상태가 100%는 아니다.
키런 티어니의 결장 가능성도 새로운 변수다.
출전 가능성은 50%다.
오바메양과 라카제트 투 톱 체제로의 전환도 어느 정도는 예상이 가능하다.
원정팀은 마흐무드 핫산이 결장한다.
케빈 데이비스와 레온 베일리가 보조 공격수로 출전할 수도 있지만 대체자들이 많다.
레온 베일리가 허벅지에 다소 문제가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전투력이 다소 하락할 여지는 있다.
실질적은 전투력은 엇비슷한 상태다.
아스널은 직전 경기에서 멀티 골을 넣었지만 여전히 시즌 전체를 기준하면 경기당 1골도 못넣고 있는 팀이다.
화력은 원정팀이 다소 앞선다고 봐야 한다.
문제는 오늘은 아스널의 홈 경기다.
직전 경기에서 두 팀다 골을 기록했다는 것을 감안하면 치열한 공방전은 불가피해 보이지만 부카요 사카가 출전이 불가능하면 팀의 전술이 급격하게 변할 수 밖에 없다.
직업선수들이지만 변할 가능성이 있는 전술을 단 며칠 만에 완벽하게 적응하는 것은 쉽지 않은 미션이다.
농구는 5명 배구는 6명 축구는 무려 11명이다.
문제는 경기장의 면적이 비교가 불가능한 수준이다.
드리블만 하고 싶은데 가끔은 상대하는 선수를 쫓아 경기장 끝에서 끝까지 전속력으로 달려야 할 때도 있다.
축구 선수들이 돈을 많이 받는 이유가 있다.
해야할 일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이런 경기는 숨도 쉬지 말고 정중앙에 서는 것이 시간과 돈을 절약한다.
두 팀다 직전 경기에서 2골을 넣었다는 것을 감안하면 끝장승부가 불가피한 경기다.
배당률은 배제하고 있는 그대로만 냉정하게 보자.
축구는 항상 홈 팀이 유리하지만 이것은 전투력이 엇비슷하면 초기화가 필요하다.
33%의 확률에 지배를 받을 수 밖에 없는 경기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은 모험이다.
홈팀은 강력한 압박이 오늘은 전술변화로 쉽지 않은 미션으로 변했다.
라카제트와 오바메양에게 주어진 임무가 다소 변했다는 것을 참고하자.
중원전쟁에서 홈팀이 밀리진 안겠지만 원정팀을 압도할 수는 없다.
아스널의 포백인 도미야스 다케히로의 경기력이 널뛰기를 하고 있다.
한 경기만에 처참하게 목적타를 받고 있다는 것을 감안하자.
분명 라카제트의 가세로 화력이 다소 상승한 것은 사실이지만 반대로 활동량과 방어력이 다소 내려간 것은 사실이다.
이러면 결과를 알 수 없는 경기가 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대니 잉스와 올리 왓킨스의 득점력이 반대편의 골잡이들과 비교하면 큰 차이가 없다.
직전 경기 어이없는 역전패로 승리는 커녕 승점도 올리지 못했다.
홈팀의 압박의 강도가 다소 낮아질 수 밖에 없고 이렇게 되면 실질적인 전투력은 차이가 없다고 봐야 한다.
모험이 필요한 이유다.
원정팀이 다소 헐거워진 포백라인의 방어력을 재정비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감안하면 1골을 누가 먼저 넣느냐에 승부가 갈릴 확률이 매우 높은 경기다.
조직력에서 우위를 가져가는 팀은 분명 원정팀이라는 것을 감안하자.
언오버는 패스다.
홈팀의 배당률이 아무리 급락해도 2.0 언저리에서 자리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것을 감안하면 원정팀의 무승부냐 승리냐로 접근을 해야 되는 경기다.
경기력이 일정하지 못하는 팀의 화력은 신용점수가 낮을 수 밖에 없다.
도깨비의 성향을 필살기로 장착한 팀이다.
축구는 언제나 33%의 확률의 지배를 받는 게임이다.
애스턴 빌라가 리그에서 2경기 연속 역전패다.
과장하면 승점 6점을 그냥 쌈싸먹은 것이라고 봐야하는데 이것이 승리였다면 현재 순위가 리그 4위까지 급등한다.
동기부여는 차라리 원정팀이 훨씬 더 높다는 것을 알 필요가 있다.
모험의 댓가가 장난이 아닐 정도로 꿀과 젖이 넘치는 경기다.
가끔은 선택적인 모험이 필요한 이유다.
원정팀인 애스턴 빌라의 2:1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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