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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ccer

리즈 유나이티드 vs 울버햄프턴 2021년 10월 23일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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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17위와 10위의 대결이다.

리즈 유나티드의 최근 5경기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9월 18일 뉴캐슬 1:1 리즈 무승부

9월 23일 EFL컵 풀럼 0:0 리즈 무승부 승부차기 5:6 승리 16강 진출

9월 25일 홈 1:2 웨스트햄 패배

10월 2일 홈 1:0 왓퍼드 승리

10월 16일 사우샘프턴 1:0 리즈

 

시즌 전체를 살펴보자.

7경기 1승 3무 4패다.

여전히 리그에서 승리한 경기는 1경기 밖에 없다.

리그에서 7득점 15실점이다.

경기당 2.14 골을 실점하고 있다.

방어력이 강등권과 엇비슷한 수준이다.

 

골잡이들을 살펴보자.

하피냐 3골,패트릭 뱀퍼드 1골,루크 아일링 1골,

마테우스 클리츠 1골,디에고 요렌테가 1골을 기록하고 있다.

전 시즌에 17골을 기록한 골잡이 패트릭 뱀퍼드의 출전 여부가 무엇보다 가장 중요하지만 쉬지 않고 돌아가면서 여기저기에서 병원을 너무 자주 방문한다.

시즌이 언제까지 계속되지는 않는다.

 

감독 마르셀로 비엘사의 돌격 앞으로는 당분간 보는 것이 어려울 수도 있다.

팀의 실질적인 전투력이 여전히 비정상이다.

방어력이 그다지 높지 못한 팀이라는 것을 감안한다면 당분간 고전은 불가피하다.

 

원정팀인 울버햄프턴의 최근의 5경기를 살펴보자.

9월 18일 홈 0:2 브렌트퍼드 패배

9월 23일 EFL컵 토트넘 핫스퍼 2:2 울버햄프턴 무승부 승부차기 3:2 패배

9월 26일 사우샘프턴 0:1 승리 

10월 2일 홈 2:1 뉴캐슬 유나이티드 

10월 16일 애스턴 빌라 2:3 울버햄프턴 승리

 

시즌 전체를 살펴보자.

8경기 4승 4패다.

홈팀은 리그에서 현재 3연승을 기록하고 있다.

가히 끝장 승부의 넘사벽이라고 불릴만하다.

리그에서 8득점 8실점이다.

공격력은 별볼일 없지만 방어력은 리그 6위다.

감독의 변화로 팀 성향까지 바뀌었다.

브루노 라즈는 포르투칼 프리메이라가에 부임한지 1년만에 팀에 우승컵을 선사했다.

아직은 정확한 성향은 알 수 없지만 현재의 모습은 공격보다는 방어를 우선하는 모습이다.

황희찬과의 궁합은 조금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

 

골잡이들을 살펴볼 이유가 생겼다.

황희찬이 3골,라울 히메네즈가 1골,후벵 네베스 1골,

코너 코디 1골,로맹 사이스가 1골을 기록중이다.

직전 경기에서 15분동안 무려 3골을 몰아 넣은 팀이다.

하지만 여전히 공격력은 갈 길이 멀다.

 

팀의 득점력이 급등했지만 화력은 여전히 검증이 필요하다.

다만 최근의 리그 3경기만 따질 경우 경기당 2.0골 이상을 넣고 있는 신기한 팀이다.

거품인지 진짜인지는 다음 경기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전문가들은 오늘 경기는 결과를 알 수 없는 승부라고 말하고 있다. 

경기력이 들쭉날쭉한 팀이 낮은 평가를 받을 수 밖에 없다.

승점 경쟁이 가장 치열한 프리미어 리그다.

원정팀은 식성이 상당히 까다로운 편이다.

12점의 승점 전부를 자신보다 낮은 팀들을 상대로 올렸다는 것은 이 팀의 실질적인 전투력에 다소 거품이 존재할 수 있다는 것을 미약하나마 알려준다.

 

나쁘게 표현한다면 그들만의 리그의 강자다.

오늘도 마찬가지다.

리그 17위인 리즈 유나이티드와 만난다.

일정의 유리함이 놀라운 결과물을 만들어내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검증의 시간이 얼마남지 않았다.

 

두 팀의 부상자 현황을 살펴보자.

홈팀은 부상 병동의 수준이다.
패트릭 뱀퍼드와 루크 아일링은 결장이 확정이고 후니오르 피르포도 결장할 가능성이 높다.
로빈 코흐의 출전 가능성은 50%다.

캘빈 필립스는 훈련량이 다소 부족하지만 하피냐의 출전 가능성은 점점 더 상승하고 있다.

공격성향이 높은 팀이 화력이 여전히 답이 안나오는 수준이다.

다만 아직 경기까지는 상당히 많은 시간이 남아 있다는 것을 꼭 감안하자.

전투력이 더 이상 하락하는 기필코 막아야 한다.

 

원정팀도 부상자가 은근히 많다.

조니,페드루 롬바 네투,휴고 부에노,예르손 모스케라가 결장한다.

프란시스코 트란캉은 코로나19에서 회복되고 있지만 출전여부는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
주전 2명,백업 2명이 결장으로 전투력이 다소 하락했지만 원정팀보다는 손실이 다소 적다.

다만 이 격차가 다소 좁혀질 수 있다는 것도 감안하자.

 

리즈 유나이티드의 홈 경기라는 것이 가장 큰 변수다.

팀의 방어력이 조금 더 약화되었지만 포백라인도 정상이 아닌 팀이다.

지키는 능력이 많이 부족한 팀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오늘도 앞만 보고 달릴 수 밖에 없다.

팀의 장점을 사장시킬 수는 없다는 전술이 요지부동인 이유다.

다만 오늘도 승리가 없다면 이제는 강등이 현실이 될 수도 있다.

이왕 망가졌는데 골이라도 넣어야 팀의 재정 수입이 증가할 것 아닌가?

오늘은 승리보다는 1골에 올인을 해야 되는 상황이다.

 

문제는 원정팀 골잡이들의 파괴력이다.

여전히 돌파력은 장난이 아니지만 골을 넣지 못하고 있는 아다마 트라오네의 결정력은 여전히 의심할 필요가 있다.

리그에서 무득점인데 어시스트도 없다.

다만 황희찬과 라울 히메네즈의 조합은 의외로 궁합이 나쁜 편은 아니다.

중원전쟁은 원정팀이 다소 우위를 가질 수 밖에 없다.

다만 방어력의 차이가 다소 있다는 꼭 기억해야 한다.

 

이런 애매한 경기는 두 눈을 감고 쉽게 갈 필요가 있다.

숨도 쉬지 말고 무승부를 선택하자.

홈팀은 패배하는 순간 강등권이다.

이후 일정이 EFL컵 아스널과의 만남이고 10월 31일 노리치 시티 원정이다.

난타전을 하더라도 몰빵을 할 수 밖에 없다.

 

원정팀은 승리의 여신과의 만남이 가능하다면 차기 시즌에 유로파 리그나 컨퍼런스 리그로의 도전도 불가능한 미션은 아니다.

하지만 오늘은 상대는 현재 돌격 앞으로의 앞만 보고 달리는 리즈 유나이티드다.

박빙의 대결은 불가피하고 끝장 승부도 배제하긴 힘들다.

 

선택적으로 골라 패는 팀과 강등권 추락이 현실화 되고 있는 팀의 대결이다.

축구는 33%의 확률의 지배를 받는다.

배당률을 떠나 원정팀이 8경기중 무승부가 전혀 없다.

실질적인 전투력이 박빙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오늘은 연승이 종료될 확률이 매우 높다.

다만 난타전은 골이 나올 수 밖에 없다.

오버를 추천한다.

홈팀의 강등 버프라는 필살기가 발동될 수 밖에 없는 경기다.

2:2 무승부를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