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이 결여된 승부
인삼이 몸에 좋다는 것을 모르시는 분은 없습니다.
기억력 향상과 아토피성 피부까지 개선합니다.
원정팀은 무한 리필로 알고 있습니다.
정규리그의 매직 넘버가 계속 줄고 있지만 독주를 제어할 팀이 당분간 보이지 않습니다.
현대건설
베스트 7
야스민,고예림,황민경
양효진,이다현
김다인
김연견
홈팀은 무려 4일의 달콤한 휴식이 끝났습니다.
야스민의 평득은 22점입니다.
공격성공률은 44.60%으로 어마무시하고 오픈 공격도 41.27%로 장난이 아닙니다.
서브는 세트당 0.52로 적수가 없습니다.
점프력이 다시 정상으로 회복을 했습니다.
당분간 멸망은 기대하기 힘든 선수입니다.
홈팀은 1년 전과 비교하면 감독만 바뀌었습니다.
세자르 에르난데스 곤잘레스가 현재 대표팀 감독이지만 VNL과 아시안 게임의 결과에 따라 현대건설의 강성형 감독도 차기 후보군이 될 수도 있습니다.
놀라운 분인 것은 확실합니다.
고예림 리시브 효율 34.66%
황민경 리시브 효율 26.13%
정지윤 리시브 효율 23.28%
홈팀의 국내 선수들의 방어력입니다.
날개 공격수들은 정지윤을 제외하면 공격력이 솔직히 나머지 구단들과 비교해도 평범합니다.
하지만 볼을 달래는 능력이 상당히 뛰어난 선수가 무려 2명이 있습니다.
받는 것이 수준급인 고예림과 황민경은 정지윤의 리시브 부담까지 현격하게 낮춰줍니다.
현대건설이 리그의 넘사벽인 이유입니다.
미들 블로커 라인은 사기입니다.
양효진 블로킹 세트당 0.80
이다현 블로킹 세트당 0.71
높이가 장난이 아닌 트윈 타워가 득점력도 비교할 대상조차 없습니다.
특히 이다현은 금년에 블로킹 여왕의 자리를 노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KGC인삼공사의 정호영의 진화가 시작된 상태입니다.
김다인의 세트 성공률 45.11%입니다.
항상 소환하는 한 때의 넘사벽인 그리스 리그의 이다영이 2019~2020 시즌에 11.67의 세트를 기록한 적이 있습니다.
김다인의 현재 세트가 11.03입니다.
높이를 감안하면 놀라운 기록인 것은 사실입니다.
정말 대단한 선수입니다.
신기록을 기대합니다.
다만 속마음은 갱신이 되지 않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김연견의 리시브 효율은 38.83%입니다.
넘사벽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방어력이 크게 나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차기 국대를 노리기에는 뭔가 2%가 부족한 느낌입니다.
이 세상에 완벽한 팀은 없습니다.
다만 현대건설은 전 시즌에 멸망한 흥국생명보다 전투력이 매우 낮지만 성적은 훨씬 좋습니다.
배구는 팀 스포츠입니다.
놀라운 운동능력과 스피드로 무장을 해도 조직력이 탄탄하지 않으면 우승은 항상 희망사항입니다.
홈팀은 눈에 보이는 약점들이 상당히 많지만 따로 노는 선수들이 거의 없습니다.
경이로운 팀입니다.
KGC인삼공사는 새해를 셧아웃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로테이션까지 쉬지 않고 돌릴 정도로 원정팀인 페퍼저축은행에 굴욕감을 안겨준 것은 사실입니다.
정호영의 업그레이드가 현실이 되었습니다.
KGC인삼공사
베스트 7
옐레나,이소영,고의정
한송이,박은진
하효림
노란
원정팀은 홈팀과 승점차가 18점입니다.
선택과 집중이 필요합니다.
옐레나의 평득은 21점입니다.
공격성공률은 39.43%로 준수하지만 오픈 공격은 35.92%로 실드가 힘듭니다.
블로킹이 세트당 0.75로 리그 3위입니다.
세터와의 호흡이 상당히 좋아진 상태입니다.
공격력이 전반기에 비해 상당히 업그레이드가 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팀에게는 좋은 징조입니다.
이소영의 평득은 12점입니다.
공격성공률은 34.70%로 평범한 격수로 변신했고 오픈 공격은 28.74%로 실드가 불가능합니다.
리시브 효율은 37.83%로 리그 3위입니다.
방어력은 준수하지만 공격쪽에서 여전히 세터와의 호흡이 좋지 않습니다.
다만 폭망한 경기력에서 어느 정도 탈출한 것은 사실입니다.
고의정 리시브 효율 8.06%
이선우 리시브 효율 19.12%
박혜민 리시브 효율 27.88%
홈팀 날개 공격수들의 방어력입니다.
한숨만 나옵니다.
3명 모두 목적타의 목표입니다.
다만 이선우 초강력 서브는 상대팀의 리시브 라인을 맹폭할 수준으까지 업그레이드에 성공을 했습니다.
하지만 배구는 받는 것이 먼저입니다.
미들 블로커 라인은 세대교체가 진행중입니다.
정호영 블로킹 0.55
박은진 블로킹 0.45
한송이 블로킹 0.49
전년도 블로킹의 여왕은 한송이지만 방어력이 급감한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정호영의 진화가 현실이 되었습니다.
문제는 현대건설과의 대결에서도 통하느냐 입니다.
이다현을 살포시 눌러주기를 바라지만 아직은 때가 아닙니다.
하효림의 세트 성공률은 36.80%입니다.
옐레나와의 호흡은 좋지만 이소영과는 너무 맞지 않습니다.
김혜원 세트 성공률은 33.33%입니다.
토스웍은 아직까진 높은 점수를 주는 것은 힘듭니다.
다만 수비 능력은 부상중인 염혜선보다 더 나을 수도 있습니다.
스피드와 민첩성이 상당히 우수합니다.
노란 리시브 효율은 37.27%입니다.
방어력이 계속해서 하락하고 있습니다.
목적타를 버티지 못하는 모습이 급증한 상태입니다.
채선아의 리시브 효율은 36.00%입니다.
당장은 아니더라도 조만간 2인 리베로 체제로 전환 될 수도 있습니다.
홈팀은 삼각편대의 한쪽 날개와 후방의 방어력이 가장 큰 약점입니다.
이것을 극복하지 못한다면 준 플레이오프 진출은 솔직히 기대하기 힘듭니다.
이영택 감독의 선택과 집중이 너무나도 절실합니다.
현대건설의 홈 경기입니다.
두 팀다 서브는 상당히 강력합니다.
스테파노 라바리니가 남긴 유산입니다.
용병대결은 박빙이지만 화력은 야스민이 다소 높고 방어력은 옐레나입니다.
국내 선수들의 맞대결이 승패를 결정합니다.
이소영과 고예림은 점점 동급이 되고 있습니다.
문제는 정지윤이 고의정보다 화력이 압도적으로 강력합니다.
황민경이 공격은 빈약하지만 리시브 능력은 게임이 안됩니다.
미들 블로커 라인은 홈팀의 압승입니다.
양효진과 이다현을 한송이와 박은진이 상대합니다.
높이는 엇비슷하지만 득점력이 비교불가입니다.
정호영이 투입되면 격차가 많이 좁혀질 수 있지만 받쳐주는 세터의 차이가 다소 큽니다.
리베로의 대결은 솔직히 게임이 안됩니다.
리시브 효율은 큰 차이가 없습니다.
문제는 원정팀은 이소영이 없으면 노란의 방어력은 급락합니다.
채선아가 들어와도 마찬가지입니다.
속도와 강도가 동일한 목적타를 받을 경우 김연견의 구력때문에 볼을 잘 달래지만 노란은 아닙니다.
리시브가 가끔 터지는 이유입니다.
배당률은 공개가 되었습니다.
예상대로 세트냐 아니냐를 강요합니다.
이런 경기는 응징이 필요합니다.
리그 1위와 4위의 대결이지만 베스트 7의 매치업에서 차이가 상당히 큽니다.
삼각편대의 공격력은 엇비슷하지만 문제는 방어력입니다.
고예림과 황민경은 공수가 다 되는 선수들입니다.
하지만 원정팀은 고의정,이선우,박혜민의 리시브는 여전히 털리고 있습니다.
목적타의 대결에서 게임이 안됩니다.
홈팀의 공격력은 리그 최강인데 방어력도 1위입니다.
정지윤도 목적타에는 답이 없는 수준이지만 강성형 감독이 시차를 두고 투입합니다.
홈팀의 연승이 계속되는 이유입니다.
중앙의 대결도 열세인데 세터와 리베로까지 딸립니다.
원정팀이 1세트를 가져오는 것이 상당히 쉽지 않는 미션입니다.
다만 정호영이 투입되면 중앙의 전투력이 현격하게 상승합니다.
하지만 양효진과 이다현중 누구와 맞붙어도 아직은 승산이 없습니다.
선택지가 넓은 김다인과는 달리 하효림은 경기력이 일정하지 못합니다.
옐레나가 좋은 선수지만 몰빵능력은 야스민보다 여전히 부족합니다.
풀세트는 없는 경기입니다.
원정팀의 휴식일 너무 짧습니다.
옐레나와 이소영의 체력은 아직 풀충전이 안된 상태입니다.
무엇보다 노란의 방어력이 계속해서 하락세입니다.
높이는 박빙이지만 홈팀은 양효진을 제외한 모든 선수들이 빠릅니다.
홈팀은 7개 구단중 유일하게 질식수비가 가능한 팀입니다.
공격력과 스피드는 보너스입니다.
선택의 시간입니다.
배구는 높이의 운동이지만 스피드와 민첩성이 딸리면 수비가 답이 없습니다.
공격도 딸리는데 리시브까지 항상 터집니다.
원정팀이 1세트를 가져오는 것도 상당히 쉽지 않은 미션이 될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하지만 여자배구입니다.
강성형 감독은 무리할 이유가 없습니다.
전술적인 완성도도 높고 체력도 남아돌고 있습니다.
로테이션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감독입니다.
다만 경기 양상이 박빙이면 배제합니다.
선택과 집중을 누구보다 잘 하는 대단한 감독입니다.
1위와 4위의 대결입니다.
원정팀은 하효림의 토스웍이 여전히 불안정합니다.
김혜원도 아직은 선수들과 호흡을 맞출 시간이 매우 부족한 상태입니다.
토스웍을 떠나 작전 구사능력이 원정팀은 항상 열세입니다.
강성형 감독의 선택에 달린 경기입니다.
몰빵이 불가피한 원정팀의 사생결단을 꼭 받아줘야 할 이유가 없습니다.
이나연과 황연주의 출전 시간이 다소 길어질 수도 있습니다.
다만 홈팀이 다시 한번 한계점을 돌파하지 못하더라도 다음 경기를 위해 거세게 저항을 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습니다.
현대건설의 3:1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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