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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IBK기업은행 VS GS칼텍스 2022년 1월 6일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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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KOVO

여자배구는 현재 1강 3중 3약의 구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IBK기업은행은 무려 5일을 휴식했습니다.

산타나의 몸이 여전히 엉망이지만 오늘은 풀세트를 뛸 가능성이 상당히 높습니다.

GS칼텍스는 1월 2일 흥국생명을 멸망시키고 승점 3점을 획득했지만 결과와 달리 경기내용은 상당히 박빙이었습니다.

모마가 혼자서 40점을 올렸지만 몰빵 배구를 탈피하지 않는다면 최악의 경우 리그 5위까지의 추락도 현실이 될 수 있습니다.

 

IBK기업은행베스트 7

산타나,김희진,김주향

김수지,최정민

김하경

신연경

 

산타나의 평득은 4점입니다.

공격성공률은 34%로 실드가 불가능하고 리시브 효율은 9.38%로 처참한 수준입니다.

다만 심각하게 털렸던 팀의 리시브 라인이 다소 안정되고 있습니다.

목적타를 완벽하게 받는 수준까지는 아닙니다.

최대치로 측정해도 현대건설의 고예림보다 리시브 능력이 딸리는 것은 사실입니다.

현재까진 제 2의 헬렌 루소라고 보는 것이 정답입니다.

GS칼텍스의 강소휘와 방어력이 엇비슷합니다.

문제는 점프가 안됩니다.

이러다보니 용병인데 공격과 블로킹에서 답이 없습니다.

다만 현재가 최악이라는 것을 감안할 필요는 있습니다.

 

김희진의 평득은 12점입니다.

공격성공률은 36.62%로 실드가 힘듭니다.

블로킹은 세트당 0.44로 그나마 체면치레를 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세터들의 토스웍이 일정하지 않습니다.

랠리만 길어지면 김희진에게 볼을 공급하는데 정확성과 높이를 배제한 채로 올려주기 급급합니다.

분배의 미학이 필요한 팀입니다.

 

김주향의 평득은 10점입니다.

공격성공률이 32.33%로 너무 낮습니다.

오픈 공격은 28.81%로 실드가 불가능하지만 리시브 효율은 30.99%로 공격과 수비의 기여도가 상당히 높습니다.

V리그의 표준인 김미연보다 리시브 능력은 다소 낫지만 김주향의 서브는 너무 평범합니다.

 

표승주의 리시브 효율은 27.53%입니다.

이 선수의 미래는 정말 불확실합니다.

김호철 감독의 눈높이를 절대로 맞출 수 없는 선수입니다.

윙 스파이커로의 경쟁력은 더 이상 없다고 보는 것이 정답니다.

 

미들 블로커 라인이 거의 멸망 직전입니다.

김수지는 세트당 블로킹이 0.62로 여전히 리그에서의 경쟁력은 높지만 연봉이 장난이 아닙니다.

최정민의 포지션 변경은 이미 실패입니다.

운동능력이 GS칼텍스의 권민지보다 많이 딸립니다.

리그에서 생존하려면 리시브 능력의 초 업그레이드가 요구되는 선수입니다.

 

김하경의 세트 성공률은 37.05%입니다.

토스웍을 떠나서 효율적인 분배조차 제대로 실행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진의 세트 성공률 29.68%입니다.

스피드와 민첩성이 김하경과 비교하면 상당히 딸립니다.

백토스조차 설익었습니다.

엄청난 수련의 시간이 절실한 선수입니다.

 

신연경의 리시브 효율은 36.62%입니다.

V리그에서 생존이 가능한 최소한의 방어력에 여전히 도달을 못하고 있습니다.

안타깝습니다.

 

IBK기업은행은 준비가 안된 용병을 선택한 댓가를 처참하게 되돌려 받고 있습니다.

김호철 감독과 3년 계약을 했지만 이번 시즌은 리그 6위가 최고의 성적입니다.

김희진을 축으로 모든 전술과 전략이 만들어지고 있는데 최소 헬렌 루소 급의 선수를 다음 시즌에는 영입해야 되는 과제가 주어진 팀입니다.

돈은 많은 팀이니 이 팀을 위해 여자배구 7개 구단이 이번 시즌이 종료되면 샐러리 캡을 증가시키고 자유계약제를 도입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KOVO가 허용할 지는 의문입니다.

그들만의 리그에서 이제는 탈출해야 되는 시기입니다.

 

 

사진 출처 KOVO

GS칼텍스는 전술이 너무 단순합니다.

에너자이저가 되고 있는 모마만 혼자서 때립니다.

건전지의 수명은 한계가 있다는 것을 알 필요가 있습니다.

 

GS칼텍스

베스트 7

모마,강소휘,유서연

한수지,권민지

안혜진

오지영

 

GS칼텍스는 모마가 40득점, 유서연이 15득점, 강소휘가 13득점으로 고른 활약을 했다. 흥국생명은 캣 벨이 29득점, 김미연 14득점으로 분전했지만,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40득점에 무려 61.66%의 공격성공률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몰빵의 유효 기간은 항상 정해져 있습니다.

V리그의 일정이 이게 겨우 반도 끝나지 않은 상태입니다.

모마의 평득은 26점입니다.

공격성공률은 46.34%로 눈이 부실정도고 오픈 공격도 44.58%로 항상 칭찬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서브는 0.36으로 위력은 여전하고 블로킹 0.34로 공수의 핵인 선수입니다.

문제는 세터들이 오롯이 모마만 쳐다 봅니다.

엄청난 탄력으로 높이의 단점까지 상쇄하고 싶지만 이것은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콜라없이 떡블락만 자주 먹으면 체할 수도 있고 이미 안드로메다로의 성간 여행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마인드 어택은 물리적인 공격은 아니지만 실질적인 효과는 핵폭탄의 폭발력보다 더 강력한 전투력을 가진 충격파를 항상 동반합니다.

몰빵은 이제 그만 멈춰야 할 시기입니다. 

 

강소휘의 평득은 13점입니다. 

리시브 효율은 30.84%로 방어력이 상당히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결정력이 여전히 부족합니다.

모마처럼 해결사 본능을 장착할 필요가 있습니다.

 

유서연의 평득은 8점입니다.

리시브 효율은 34.57%로 칭찬만이 필요합니다.

다만 공격점유율이 너무 낮은 것이 가장 큰 흠입니다.

V리그에서 생존력을 높이려면 쫄딱 망해도 항상 경기당 평득이 10점 이상은 기록할 필요가 있습니다.

 

미들 블로커 라인은 선수 구성에 다소 변화가 있습니다.

기존의 한수지와 권민지 조합에 문명화가 도전을 하고 있습니다.

블로킹 높이가 다소 상승한 점은 긍정적이지만 대신 스피드가 현격하게 저하된 상태입니다.

높이와 스피드는 공존하면 무적이지만 항상 선택을 강요받습니다.

 

안혜진의 세트 성공률은 42.59%입니다.

원정팀은 2인 세터 체제가 꼭 필요한 팀은 아닙니다.

김지원의 세트 성공률은 38.30%입니다.

실질적인 전투력은 페퍼저축은행의 이현과 큰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아직은 1라운드 1순위로 지명된 이유를 전혀 증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지영의 리시브 효율은 34.36%입니다.

한 때는 온 국민의 사랑을 받았던 선수인데 이제는 다음 시즌을 기약하기 힘들 정도로 경기력이 폭망입니다.

부상 여파가 남아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공인구를 전혀 제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안타깝습니다.

한다혜의 리시브 효율은 50.62%입니다.

표본이 너무 부족하지만 리시브의 안정감은 오지영과는 비교 불가입니다.

GS칼텍스는 한수진이라는 미래의 넘사벽이 있는데 경험치 폭탄을 주지 않는 이유를 도저히 알 수가 없습니다.

요즘은 방어력이 다소 하락했지만 한국도로공사의 임명옥과 경쟁할 유일한 V리거입니다.

차상현 감독의 속내를 도무지 알 수가 없습니다.

 

원정팀은 현재 준 플레이프가 보장되지 않는 팀입니다.

리그의 3약은 항상 압살할 필요가 있고 중위권 경쟁에서 조금 더 치고 나갈 필요가 있습니다.

선택과 집중이 절실합니다.

 

IBK기업은행의 홈 경기입니다.

현재 6연패인데 무려 5일을 푹 휴식한 상태입니다.

원정팀도 3일을 휴식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두 팀다 몰빵이 불가피한 경기입니다.

문제는 산나타의 득점력입니다.

중력과의 전투에서 여전히 고전중인 선수입니다.

전년도 12월 31일 경기에서 7득점을 기록했고 풀타임은 아니지만 3세트를 소화했습니다.

오늘부터는 공격점유율이 상당히 높아질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삼각편대의 전투력은 근소한 우위지만 홈팀을 압도할 수준까지는 아닙니다. 

원정팀은 무늬만 삼각편대이고 실질적 모마 몰빵입니다.

산타나가 점프는 안되지만 블로킹에 적극적으로 가담하면 모마의 득점력을 30점 이내로 묶을 수 있습니다.

김호철 감독이 모마의 살벌한 득점력을 낮출 수 있는 맞춤형 전략을 구사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습니다.

 

국내 선수들의 대결은 원정팀이 차라리 더 낫습니다.

김희진이 강소휘보다 레벨이 다소 높은 선수입니다.

김주향이 유서연보다 민첩성은 딸리지만 공격력은 엇비슷합니다.

 

미들 블로커 라인은 홈팀의 열세입니다.

한수지와 김수지는 동급이지만 권민지가 최정민보다 배구 스킬이 매우 높습니다.

중앙 대결에서 홈팀이 잘 비벼주면 전투력의 격차를 상당히 좁힐 수 있습니다.

 

세터들의 대결은 게임이 안됩니다.

김하경와 안혜진의 토스웍은 아직은 차이가 심합니다.

홈팀은 분배의 미학이 필요합니다.

문제는 김희진만 백어택이 가능합니다.

공격의 다양성에서 홈팀이 밀릴 수 밖에 없습니다.

 

후방의 대결은 박빙입니다.

신연경의 방어력이 급감했지만 오지영은 짧은 서브만 넣으면 항상 굴욕입니다.

다만 한다혜나 한수진이 투입되면 방어력은 역전됩니다.

신연경은 체력이 남아돌면 항상 경기력이 급상승합니다.

가장 큰 변수입니다.

 

배당률은 아직 비공개입니다.

홈팀의 일정은 1월 중순까지는 체력만 기준하면 항상 꿀입니다.

오늘은 남아도는 체력과 지방및 에너지를 태워야 하는 날입니다.

감독들의 대결도 볼거리가 많습니다.

두 분다 폭발하면 제어가 안되는 유형이지만 김호철 감독의 성격이 많이 죽었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꼬야미로 변신할 수도 있습니다.

기대하고 있습니다.

 

산타나와 모마의 경기 스타일은 상당히 흡사합니다.

하지만 이들의 경기를 대하는 자세는 하늘과 땅 차이입니다.

꿀 알바를 하고 있는 산타나와 달리 모마는 생존이냐 아니냐로 경기를 접근합니다.

하지만 터키 리그까지 경험한 산타나의 구력을 무시하기는 힘듭니다.

 

셧아웃은 없는 경기입니다.

분배와 몰빵의 대결입니다.

삼각편대의 전투력은 엇비슷하기 때문에 결국 몰빵이 가능한 모마를 보유한 원정팀이 초반부터 경기를 주도할 수 밖에없습니다.

문제는 배구는 높이의 경기입니다.

1센티미터라도 더 높은 팀이 손가락과 팔 길이 때문에 블로킹에서 다소 앞섭니다.

운동능력과 스피드는 원정팀이 많이 우세하지만 이것은 절대적인 요소까지는 아닙니다.

홈팀은 6연패겸 홈 경기입니다.

동기부여의 측면을 따진다면 승리가 더 절박한 팀은 홈팀입니다.

문제는 정신력의 강화가 승리까지 보장하느냐 입니다.

 

배구는 팀 스포츠입니다.

산타나의 레벨이 한 때는 모마보다 높았지만 그것은 6년전의 이야기입니다.

보너스 몸도 아직까지는 미완성 상태입니다.

리시브에서는 상당히 기여도가 높지만 배구는 시소게임입니다.

1점씩 차곡차곡 쌓아 25점에 먼저 도달하는 팀의 승리확률이 항상 높습니다.

5일만에 경기력이 파격적으로 상승할 수는 없습니다.

더불어 세터의 전투력도 홈팀이 많이 딸립니다.

중앙도 허약하고 리베로만 비벼볼 수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홈팀이 세트를 가져오는 것조차 솔직히 쉽지 않은 미션이 될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V리그는 용병의 전투력이 실질적으로 팀의 전투력입니다.

변수는 결국 남아도는 체력입니다.

1세트의 집중력만 높일 수 있다면 오늘 경기의 승자는 솔직히 안드로메다로 가서 확인을 해야 합니다.

즉 김호철 감독의 변화된 전술을 베스트 7이 어느 정도까지 실전에서 실천할 수 있느냐가 승패를 결정지을 수도 있습니다.

두 팀의 매치업을 기준하면 실질적인 전투력은 한 끗 차이입니다.

 

선택의 시간입니다.

홈팀의 삼각편대와 모마의 3:1의 불공평한 경기입니다.

산타나가 블로킹만 적극적으로 참여를 해도 모마의 압도적인 공격성공률은 급감할 수 있습니다.

결국 김하경의 토스웍에 모든 것이 달린 경기입니다.

삼각편대의 점유율을 33.33%로 균등하게 나눠서 볼을 공급하는 것이 무엇보다 가장 중요합니다.

이후 높이가 다소 낮은 원정팀의 미들 블로커 라인도 가끔은 공략을 해야 합니다.

이동공격도 적절히 섞어줄 필요가 있고 김희진을 중앙쪽으로 끌어들인 시간차 공격으로 자주 활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여자배구의 필살기인 백어택도 가끔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원정팀은 모마의 백어택이 상당히 많습니다.

물론 강소휘도 가능하지만 성공률은 그다지 높기 않기 때문에 경기 휘슬이 울리는 순간부터 모마 앞에 최소 2인 이상의 블로킹 장벽을 생성할 필요가 있습니다.

몰빵배구의 한계는 주득점원의 득점력만 낮추면 쉽게 파훼가 가능합니다.

강소휘와 유서연의 타점은 홈팀의 블로킹 높이보다 많이 낮다는 것을 꼭 기억해야 합니다.

중앙과 후방의 전투력도 상당히 비슷하기 때문에 김하경이 분배의 미학만 실천해도 오늘 경기는 길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홈팀은 질식수비가 안됩니다.

운동능력이 원정팀보다 다소 많이 딸리기 때문에 공격쪽에서 해법을 찾아야만 승산이 올라갑니다.

다만 김하경의 토스웍이 안혜진보다 많이 딸리고 작전 구사능력도 여전히 부족하지만 2021년 12월 31일의 폭망한 토스웍이 오늘은 다소 반등할 여지가 있습니다.

배구는 높이의 경기입니다.

키가 큰 팀이 항상 유리합니다.

물론 스피드가 받쳐주면 금상첨화입니다.

리그의 넘사벽이 좀처럼 선두를 빼앗기지 않는 이유입니다.

 

서두에도 적었지만 오늘 경기는 홈팀이 일방적으로 두들겨 맞기 힘든 경기라는 것을 꼭 기억해야 합니다.

다만 원정팀은 준 플레이오프 진출이 아직은 안정권이 아닙니다.

승리가 더 절박한 팀이 누구인지 곰곰히 생각할 필요가 있습니다.

홈팀은 아직 산타나가 팀에 전혀 녹아들지 못한 상태입니다.

김호철 감독이 아무리 좋은 전술을 활용해도 결국 경기는 선수들이 합니다.

아직은 연패를 탈출할 시기는 아닙니다.

홈팀의 반발력이 상당히 높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승점은 가능해도 승리는 힘들어 보입니다.

오늘 경기는 세트냐 아니냐는 강요받을 확률이 상당히 낮습니다.

아니라면 보너스 게임입니다.

몰빵의 끝은 멸망이라는 것을 꼭 기억해야 합니다.

원정팀인 GS칼텍스의 3:2 승리를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