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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현대건설 vs 한국도로공사 2022년 1월 8일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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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KOVO

사상 최대의 초대박 매치입니다.

7연승의 쾌속질주가 계속되는 리그의 넘사벽과 V리그의 최다 연승에 도전중인 한국도로공사의 끝장 승부입니다.

두 팀의 승점차가 현재 11점이지만 원정팀은 정규리그 역전 우승을 노릴만큼 팀 분위기는 치솟고 있습니다. 

 

현대건설

베스트 7

야스민,고예림,정지윤

양효진,이다현

김다인

김연견

 

홈팀은 1월 4일 경기에서 승점 2점은 가져왔지만 솔직히 집중력 결여로 멸망 일보직전까지 도달했고 무늬만 넘사벽인 팀이라는 것이 처참하게 공개가 되었습니다. 

야스민의 평득은 23점입니다.

공격성공률은 44.35%로 어마무시한 수준이고 오픈 공격도 40.81%로 준수합니다.

서브는 세트당 0.48로 현재 V리그에는 경쟁자가 없습니다.

블로킹도 0.38로 공수의 기여도가 상당히 높은 매우 좋은 선수입니다.

문제는 현대건설은 날개 공격수 3명을 항상 들락날락하게 만듭니다.

이러다보니 야스민은 블로킹의 강점이 있지만 수비까지 자주 참여합니다.

즉 강성형 감독의 3인의 돌려막기가 생각보다 효율적이지 않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분당 소모하는 열량이 리그에서 가장 많고 빠른 선수라는 것을 항상 기억해야 합니다.

 

고예림 공격성공률 32.46% 리시브 효율 34.64%

정지윤 공격성공률 44.09% 리시브 효율 24.06%

황민경 공격성공률 31.91% 리시브 효율 24.76%

귀찮아서 한방에 나열했습니다.

 

현대건설이 20경기중 패배는 딱 한번입니다.

문제는 상대팀을 압살하는 경기력은 최근에는 보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2경기 연속 세트를 허용하고 있는데 이유는 돌려막기와 레벨업을 동시에 하다보니 팀의 조직력에 다소 문제가 생겼습니다.

물론 36경기를 해야 하는 V리그의 살벌한 일정이 가장 첫 번째 이유지만 보다 정확한 이유는 황민경의 득점력과 공격력이 다시 멸망하고 있습니다.

공격성공률은 게임이 안되는데 리시브 능력도 이제는 정지윤과 엇비슷한 수준까지 폭망했습니다.

물론 황민경은 V리그에서 공수가 다되는 선수중 한명이지만 2년 전부터 경기력은 실드기 힘든 수준이었습니다.

솔직히 현대건설이 황민경을 눌러 앉힌 이유는 정지윤의 리시브 레벨을 믿을 수가 없었던 것이 가장 큽니다.

어쩔 수 없이 오버페이로 계약을 했는데 야스민이 이 정도로 잘할 줄은 강성형 감독도 확신하지 못했습니다.

 

모든 선수들의 레벨이 업그레이드가 되었지만 단 한명 황민경만 높이의 단점 때문에 전투력이 꾸준히 하락하고 있습니다.

장을 선호하는 예리미가 서브 폭탄을 혼자서 받고 있고 정지윤도 여기에 동참한 상태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황민경은 베스트 7입니다.

공격도 안되고 블로킹도 안되는데 최후의 방어막인 리시브도 멸망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정지윤은 공격 하나만으로도 자신의 경쟁력을 이미 검증을 끝냈습니다.

고예림을 항상 저평가 하는데 이소영보다는 다소 딸리지만 V리그의 표준인 김미연보다 서브를 제외한 모든 것이 우위에 있는 정말 좋은 선수입니다.

황민경은 현재 서브도 리그에서 경쟁력이 없는 수준입니다.

계륵인 것은 사실입니다.

 

양효진의 공격성공률은 56.56%이고 오픈 공격은 55.59%로 솔직히 말도 안되는 기록입니다.

블로킹은 세트당 0.78이지만 1월 4일 경기에서 정호영에게 멸망을 당한 것은 사실입니다.

다시 한번 블로킹 여왕의 자리를 노리고 있지만 쉽지 않은 미션이 되고 있습니다.

알고도 못막는 필살기인 손톱공격을 가진 선수지만 이제는 높이와 운동능력에 스피드까지 보유한 사상 최강의 적과 자주 만나야 합니다. 

이다현 블로킹 세트당 0.69입니다.

멸망까지는 아니었지만 윙 스파이커 출신인 정호영의 맞대결에서 전혀 압도하는 모습을 보이지 못했습니다.

세자르 에르난데스 곤잘레스가 정호영과 이다현중 누구를 선택할지 정말 궁금합니다.

 

김다인의 세트 성공률 44.56%입니다.

분명 리그 최고의 세터지만 이윤정과 이고은을 압도한다는 평가는 내리기 힘듭니다.

꼬야미가 그리스 리그에서는 넘사벽의 경기력을 자주 생산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V리그는 세터 풍년인데 독보적인 활약을 보여주는 세터가 없다는 것은 매우 안타깝습니다.

 

김연견의 리시브 효율은 40.19%입니다.

40%를 돌파했지만 경기력이 여전히 들쭉날쭉한 것은 사실입니다.

넘사벽의 방어력을 항상 생산하는 임명옥을 절대 넘을 수 없는 이유입니다.

 

현대건설은 뽑기를 잘한 것은 사실입니다.

다만 엘리자벳의 타점및 탄력과 높이,나이,성장 가능성을 감안하면 야스민이 최고의 용병이라고 말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문제는 야스민의 에너지 소모량이 장난이 아닙니다.

강성형 감독은 야스민의 체력 관리에 조금 더 신경 써야 합니다.

베스트 7중 1명만 부상으로 이탈해도 정규리그 우승은 물 건너 갈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KOVO

한국도로공사는 오늘과 다음 경기를 승리한다면 2009~2010 시즌 GS칼텍스의 14연승과 동률이 됩니다.

솔직히 원정팀이 리그의 넘사벽이 될 가능성은 낮지만 미래는 알 수 없습니다.

쉬지 않고 리시브가 터지는 2명의 선수가 있는데 어느덧 12연승을 기록한 팀입니다.

보면 볼 수록 기가 막히는 팀인 것은 사실입니다.

 

한국도로공사

베스트 7

켈시,박정아,문정원

정대영,배유나

이고은

임명옥

 

한국도로공사는 외국인 선수 켈시 페인(10점)과 함께 박정아(12점), 배유나(10점), 정대영(8점), 문정원(7점) 등이 고루 활약하면서 연승을 이어갔다.

 

한국도로공사는 1월 5일 페퍼저축은행에게 셧아웃 패배의 굴욕을 선사하고 오늘은 13연승에 도전합니다.

켈시의 평득은 24점입니다.

공격성공률은 42.94%로 살벌하고만 오픈 공격은 35.53%로 실드가 힘듭니다.

여자배구의 필살기인 후위 공격은 45.34%로 야스민과 모마 다음입니다.

리그에서 공격 타점이 가장 높은 선수입니다.

블로킹에서의 기여도가 낮은 것은 사실이지만 1년 전과 비교하면 공격스킬이 다소 업그레이드가 된 것은 사실입니다.

이윤정이나 이고은의 토스웍이 항상 켈시를 우선 순위로 두고 있기 때문에 당분간 경기력이 하락할 여지는 적습니다.

 

박정아의 평득은 13점입니다.

공격성공률은 35.91%로 실드가 힘들고 오픈 공격도 30.83%로 아직은 바닥권입니다.

높이가 매우 우월한 선수지만 여전히 받는 것이 안됩니다.

리시브 효율은 2.17%로 기가 막히는 선수입니다.

계륵이지만 1.5년을 더 봐야 합니다.

다만 팀이 파이널까지 남아 있을 수 있다면 모든 것이 용서가 되는 선수인 것은 사실입니다.

 

문정원의 평득은 3점입니다.

리시브 효율이 38.06%로 방어력이 계속해서 하락하고 있습니다.

다만 방어력과 서브만으로도 리그에 생존할 수 있다는 것을 모두에게 알려주는 좋은 선수입니다.

 

전새얀의 평득은 7점입니다.

공격성공률은 39.07%로 어마무시하지만 공격 점유율이 너무 낮고 리시브 효율은 25.39%로 실드가 힘듭니다.

박정아처럼 계륵같은 존재입니다.

문제는 12연승입니다.

리그 수준이 1년만에 동남아 수준으로 떨어진 것은 사실입니다.

 

현재 V리거는 연예인과 별만 다르지 않습니다.

트루먼 쇼의 실사판인데 거의 모든 생활이 24시간 공개가 되고 있습니다.

다만 일부를 제외하면 현재의 상황을 즐기는 것은 확실합니다.

여기에 배구까지 잘했으면 하지만 누군가의 언급처럼 급이 안되는 선수들이 너무 많은 것은 확실합니다.

 

정대영은 세트당 0.80으로 블로킹 1위입니다.

다음 시즌에도 다시 볼 확률이 매우 높은 선수입니다.

클래스는 영원합니다.

배유나의 블로킹은 0.68입니다.

한국도로공사는 배구 천재와 배구 도사를 보유한 팀입니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합니다.

 

이윤정의 세트 성공률은 40.79%입니다.

토스웍이 안정되고 있습니다.

이고은의 세트 성공률은 41.03%입니다.

현대건설의 리베로인 김연견보다 운동능력이 더 좋은 세터입니다.

포지션을 잘못 선택한 것은 사실이지만 세터의 연봉이 리베로보다 많이 높습니다.

 

임명옥의 리시브 효율은 54.14%입니다.

제 기억으로는 3~4경기째 리시브 효율이 변화가 없습니다.어쩌다 한번씩 팬 서비스로 굴욕을 당하지만 가끔은 완벽이라는 단어를 붙이고 싶을 때도 있습니다.항상 임명옥이 리베로 최초의 정규리그 MVP가 되기를 기원하지만 금년에도 쉽지 않은 미션인 것은 사실입니다.포지션만 기준하면 V리그의 넘사벽입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정규리그 역전 우승을 노리고 있습니다.

문제는 리그의 넘사벽인 현대건설과 승점차가 11점입니다.

모든 수단과 방법을 총동원해서 연승을 이어 가야 합니다.

패배는 곧 현대건설의 정규리그 우승입니다.

다만 현실과 이상은 동일하지 않습니다.

 

현대건설의 홈 경기입니다.

미리보는 챔피언 결정전의 대진이 될 수도 있습니다.

다만 원정팀의 승리라는 전제가 요구됩니다.

 

삼각편대의 전투력은 엇비슷합니다.

야스민과 켈시는 힘과 높이의 대결입니다.

국내 선수들의 대결에서 승부가 갈릴 가능성이 상당히 높습니다.

문제는 홈팀은 고예림,정지윤 조합이 좋지만 강성형 감독은 황민경을 투입해서 리시브가 터지는 것을 미리 방비하고 있습니다.

이러다보니 높이과 공격에서 항상 밀리는 시간이 존재합니다.

 

원정팀은 박정아와 전새얀의 리시브가 안됩니다.

결국 울며 겨자 먹기로 문정원을 항상 투입합니다.

물론 이렇게 되면 서브로 상대팀의 리시브 라인도 흔들어주고 방어력은 급상승합니다.

문제는 문정원의 득점력이 너무 낮다보니 박정아의 리시브가 터지 더라도 항상 기용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공격력과 블로킹에서 전새얀과 이예림은 비교 대상조차 안됩니다.

하지만 넣으면 꼬야미처럼 터트립니다.

문제는 전새얀도 가끔은 동참을 합니다.

받는 것이 안되는데 리그 2위인 정말 신기한 팀입니다.

배구가 높이의 경기인 이유입니다.

 

미들 블로커 라인은 오늘은 박빙이지만 실질적으로는 홈팀의 압승입니다.

양효진과 이다현이 직전 경기에서 멸망을 한 것처럼 보이지만 이영택 감독이 모험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원정팀은 정대영과 배유나의 경기력이 파격적으로 상승한 상태지만 상대가 리그 꼴찌였습니다.

중앙에서 양효진을 막기도 벅찬데 이다현까지 있습니다.

거품이 터질 가능성이 상당히 높습니다.

 

세터들의 대결은 박빙입니다.

김다인이 이윤정이나 이고은을 상대합니다.

누가 낫다고 콕 집어 말하기 힘든 박빙의 대결입니다.

 

리베로의 대결은 게임이 안됩니다.

김연견과 넘사벽의 레벨차이는 극복하기 힘듭니다.

하지만 리시브라는 것이 서브의 강도와 세터의 작전 구사능력에 엄청난 영향을 받습니다.

리베로의 전투력이 아무리 높다한들 공격력은 항상 0입니다.

김연견이 다소 리시브 레벨이 딸려도 받는 것이 크게 부족하지 않다는 것을 감안해야 합니다.

후방의 대결이 홈팀이 다소 열세지만 경기력에 끼치는 영향력은 보기보다 크지 않습니다.

 

배당률은 비공개입니다.

7연승과 12연승의 대결지만 실질적으로는 이 경기의 승자는 정규리그 우승을 보너스로 받고 패자는 준 플레이오프부터 시작할 수도 있습니다.

홈팀의 휴식일이 하루 더 많습니다.

가장 큰 변수입니다.

문제는 오늘은 현대건설의 홈 경기입니다.

연승을 이어간다면 매직 넘버의 카운트 다운이 시작됩니다.

몰빵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원정팀의 기세는 현재 비교대상이 없습니다.

12연승이라는 결과물을 이미 획득한 상태입니다.

문제는 두 팀의 실질적인 전투입니다.

원정팀은 삼각편대의 공격력만 다소 앞서고 중앙과 세터는 박빙이지만 후방은 더 낫습니다.

베스트 7만 기준하면 밀리는 곳이 없습니다.

문제는 정지윤의 공격력입니다.

리시브가 자주 터지는 선수지만 화력은 박정아보다 더 낫습니다.

홈팀의 강성형 감독의 선택에 오늘 경기가 기대만큼 초대박 매치가 될지 아닐지가 결정됩니다.

황민경을 넣는 순간 오늘도 시소게임입니다.

전성기를 지나 이미 내리막이 시작된 선수입니다.

 

풀세트는 없는 경기입니다.

홈팀이 1월 4일 멸망할 뻔 한 이유는 이미 적었습니다.

야스민만 강서브를 넣다보니 나머지 선수들의 목적타의 위력이 현격하게 강도가 낮았습니다.

원정팀은 목적타의 목표가 최소 1~2명이 있는 팀입니다.

위력이 없는 서브는 리시브 라인을 절대 흔들 수 없습니다.

 

오늘은 상대의 약점을 집요하게 공략해야 합니다.

켈시의 타점높은 공격은 현대건설만 만나면 위력이 급감합니다.

평득이 24점인데 현대건설전 평득은 19점입니다.

박정아도 무시하기 힘든 존재입니다.

세터들과 호흡만 맞으면 앵글샷이 빈번한 선수입니다.

둘 다 동시에 막는 것은 확률이 낮습니다.

그나마 타점이 낮은 박정아 앞에 항상 2인 블로커를 붙이지만 해도 이 경기는 홈팀이 쉽게 풀어 나갈 수 있습니다.

쉬운 길을 두고 힘들게 돌아갈 필요가 없습니다.

 

선택의 시간입니다.

토털 배구와 쉬지 않고 리시브가 터지는 팀의 다소 불공평한 게임입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황민경입니다.

공격과 수비및 리시브,블로킹의 기여도가 실드가 힘든 선수지만 강성형 감독이 좀처럼 빼지를 않습니다.

이러다보니 야스민과 양효진이 아니면 득점을 올려줄 선수가 갑자기 줄어듭니다.

홈팀이 토털 배구를 하는 것은 맞지만 실질적으로 쌍포만 활용하고 있습니다.

무늬만 삼각편대지 야스민과 양효진만 공격을 하는 조금은 이상한 팀입니다.

정지윤이 들어오면 달라지지만 아직은 리시브가 쉬지 안고 튑니다.

고예림의 공격 점유율은 조금 더 올려야 합니다.

백어택도 가능한 선수라는 것을 강성형 감독이 잊고 있습니다.

 

이다현의 급성장과 정지윤의 리시브 능력이 다소 안정되고 다시 한번 연승을 이어가고 있지만 최근 들어 시소 게임이 빈번한 것은 선택과 집중의 결여가 가장 큰 이유입니다.

시대가 이름과 경력보다는 능력을 우선시 하고 있습니다.

미완성된 리시브 능력이 1시즌 만에 완성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다만 공격 하나만으로도 선수로서의 경쟁력은 황민경보다 우월합니다.

홈팀은 오늘 상대팀을 압살할 수 있는 경기력을 보여줄 필요가 있습니다.

 

사상 최대의 혈전이 예정된 경기지만 배구는 받는 것이 먼저입니다.

박정아와 전새얀의 리시브 능력은 항상 웃음을 제공합니다.

정지윤도 마찬가지인 것은 부정하기 힘듭니다.

보는 재미는 있지만 가끔은 이들이 멘붕의 블랙홀에 빠져 허우적거릴까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V리그가 풍요속의 빈곤인 상황입니다.

한국 배구의 미래를 책임질 선수들의 레벨이 좀처럼 오르지 않고 있습니다.

 

받는 것이 안되는 팀의 조직력은 순식간에 붕괴됩니다.

원정팀이 12연승을 달리고 있지만 1세트를 가져오는 것이 최상의 결과라고 생각되고 이것도 쉽지 않은 미션이 될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보너스로 체력까지 부족합니다.

기준점이 중요하지만 가끔은 안전빵이 나을 수도 있습니다.

현대건설의 3:0 셧아웃 승리를 예상합니다.